상동 노인보호센터발 집단감염
마스크 착용상태 불량 등 방역수칙이 원인
상동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직원과 방문객 등 36명의 ‘신종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부천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원미구 소향로 소재 상동노인주간센터에서 직원 6명과 이용자 29명 등 모두 3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주지별로는 원미권역 24명, 소사권역 1명, 오정권역 6명, 인천 부평구 4명 등이다.
나이대로 보면 30대 2명, 40대 1명, 50대 2명, 60대 1명, 79대 4명, 80대 18명, 90대 7명 등이다.
지난 19일 시설 이용자인 인천시 부평구에 거주하는 A(80대)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작된 집단감염은 종업원 6명을 포함한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센터를 폐쇄 조치하고, 센터 종사자들이 출퇴근 한 점을 중시, 나머지 밀접 접촉자에 대한 ‘코로나19’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해당 센터에 대한 폐쇄회로CCTV)등을 분석한 결과 마스크 착용상태 불량 등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