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0-21(목)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 가슴을 훈훈하게 위로하는 중흥마을 산책로 시화의 향연

부천문인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70여점의 시화 물통 배너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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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5.1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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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로 둘러싸인 신도시 중흥마을의 산책로에는 코로나19로 삭막한 가슴을 훈훈하게 위로하는 시화와 신록이 어우러져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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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마을 산책로가 시로 물들어 있다.

 

강아지를 데리고 한가롭게 산책을 나온 시민들 또는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나누는 시민들이 시화를 감상하며 푸른 하늘과 섬과 산과 꽃과 새와 어린왕자 등 부천문인협회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꼼꼼히 적은 시심을 마주하며 초여름의 길목에서 시를 만끽하는 모습은 유네스코문학창의 도시 부천의 새로운 위상과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듯 했다.  마치 감성적인 영화의 한장면처럼 산책로의 풍경에 예술의 향취가 솔솔 스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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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식 시인(부천문인협회 편집위원장)

  

매년 산책로에서 다양하게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은 중흥마을의 시인 최유식 부천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의 노력의 결실이다.처음에는 길주로에 스크린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영화를 보여주는 소소한 행사에서 시작하여 시화전, 사진전, 미술전시회까지 발전하였다고 한다. 부천시가 유네스코문학창의 도시이며 문화의 도시라고 하는데 산책로에서 시화를 설치해도 되겠냐고 했더니 부천시 공원관리과에서 흔쾌히 허락을 하여 시작하게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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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현 부천문인협회 회장(오른쪽) 김용진기자(가운데) 최유식시인(왼쪽)

 

부천문인협회와 협의하여 제36회 복사골예술제 문학축전 행사로 열었던 중앙공원의 시화전시가 끝나는 5월9일에 중흥마을 산책로에 시화를 이동하여 전시를 하고 있다. 시내상가 앞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물통배너에 부천문인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제작한 70여점의 시화 배너를 설치하여서 산책을 하며 눈높이에서 시를 감상할 수 있다.

5월 10일부터 5월 30일까지 3주간의 여정동안 밤낮없이 비가 올때도 상시로 24시간동안 설치해두고 시화를 감상 할 예정이라고 한다. 소방호수로 물을 연결하여 70여개의 물통에 하나하나씩 물을 채우며 시화를 설치하였다. 함께 힘을모아 추진하며 적극 협조하고 주민들이 좋다고 하여서 매년 힘은 들지만 보람을 느낀다는 최유식 시인에게 정무현 부천문인협회 회장은 5월 18일 오후에 산책로를 방문하여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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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이 푸른 5월 학교 통학로여서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산책로에는 시로 물든 산뜻한 바람을 타고 작은 날개를 펼쳐 날고있는 새들의 지저귐마저 어우러져 한창 제철을 맞은 아카시아 향기처럼 숲가득히 시인들의 시심이 향그러이 흐르는 듯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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