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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문학창의도시 부천 제1회 전국시낭송대회가 성황리에 열리다

대상에 유재숙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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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5.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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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주 전국시낭송대회 운영위원장

복사골시낭송예술협회가 주최하고 전국시낭송대회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유네스코문학창의도시 부천 제1회 전국시낭송대회가 송내어울마당 야외무대에서 22() 오후1시에 열렸다. 본선 대회에 앞서 열린 1부 개회식에서 운영위원장인 박희주 소설가는 인사말에서 원래 이 대회는 작년에 예심을 거쳐 본심이 10월에 열리기로 돼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연기를 거듭한 끝에 오늘에 이르렀다며 부천시가 20171031일 유네스코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이 유네스코 총회의 의결에 의해 승인된 이후, 관 주도에 의한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있어왔지만 민간에 의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 대회가 여느 대회와 다른 점은 부천 시인들의 작품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하여 본선에서는 부천 시인들의 작품만을 낭송하게 되어 있는 점이라고 말했다.       

  박희주 위원장은 또 이 대회를 주최한 복사골시낭송협회(대표 이현주)는 순수하게 시낭송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인 신생단체로서 외부의 어떠한 지원도 없이 회원 모두가 합심하여 기획하게 된 것이라며 이들의 꿈은 부천을 문학창의도시답게’  만드는 데 있다며 이 대회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창의도시 부분 행정을 전담하는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 유성준 과장은 장덕천 시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해외의 문학창의도시들에서는 문인들을 비록하여 민간이 주도하는 행사들이 다양하게 펼쳐져 부러웠는데 우리 부천에서도 민간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이런 전국적인 행사를 개최해 준 데 대해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부천예총 오은령 회장도 축사에서 코로나로 힘든 시국에 이 대회가 시민을 위로하고 백신과 치료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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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준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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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령 예총회장

 

이 행사에는 백운석 경기도 국악협회장, 정무현 부천문인협회장, 서성원 부천음악협회장, 최현규 부천작가회의 회장 등 예술단체회장과  이봉영 시인, 정령 시인, 이종헌 시인, 김성배 시인, 홍영수 시인, 박주호 소설가 등 부천의 문인들과 시민들이 참석하여 지켜봤다.

 

[크기변환]대회관계자 및 참가자.jpg
대회 관계자 및 참가자들
 

1부에 이어 진행된 본선에서는 예심을 통과한 30명의 낭송가들이 부천의 시인들의 작품을 가지고 자웅을 겨뤄 대상을 포함한 17명의 수상자를 가렸다. 현정희 심사위원장을 포함한 일곱 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진행하는 동안 이루어진 축하공연에서는 <혜향옛춤회>의 한국무용과 <낮은음자리>의 통키타 연주와 시낭송, 이박 씨의 팬플릇 연주와 우리 춤이 다채롭게 엮어져 참석한 시민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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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시상 장면

 

  상금 백만 원이 수여되는 대상은 조은영 시인의 시 '대부도 가는 길'을 낭송한 유재숙 씨가 수상했으며, 상금 오십만 원이 수여되는 금상은 문신진 시인의 시 '바람의 자유'를 낭송한 김순화 씨와 이종헌 시인의 시 '고물'을 낭송한 신영애 씨가 차지했다. 대상과 금상, 은상까지는 시낭송가 인준서도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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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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