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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천병, 물러나라 당협위원장

최환식 당협위장 퇴진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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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5.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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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천병 당협위원회가 최환식 현 당협위원장에 대한 거센 반발과 함께 최 위원장의 면전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하는 공개비판으로 부천병지구당의 분열상이 공개적으로 표출되어 향후 최 위원장의 진로에 물음표가 달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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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위원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당원

지난 1월13일 부천병 지역구의 당협위원장으로 지명받은 최환식 위원장은 취임초부터 일방적인 행보와 지역구의 시의원들을 포함한 당원들과의 소통부재로 맹렬한 비판을 받아왔다.


더욱이 지난 2016년의 총선에서 바른미래당의 후보로 선거에 임했던 최 위원장이 기존 국민의힘 당원들을 도외시하고 당을 배신하고 뛰쳐나가 당에 심각한 훼손을 입혔던 과거의 바른미래당 측근들을 대거 운영위원으로 영입한 것으로 비난 받아왔다.

 

십수년간 지속된 선거의 패배로 피폐된 야당지역을 지탱하여온 당원들을 철저히 배제한 최위원장의 독선을 자행한다고 주장하는 당원들은 이와같은 독선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지역당원들로부터 면전에서 모멸성의 격렬한 비난을 받았다.


23일의 당협회의에서 스스로 사회를 맡은 최위원장은 협의를 통한 회의진행을 지양하고 당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의 해명회를 갖고저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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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에 진력하는 최위원장 뒤로 질문항목이 보인다

 이미 운영위원들의 독선적 지명, 지역당사조차 수개월간 마련하지 못한 무능, 지역구의 각종협의체에 대한 무관심과 당원에 대한 분석의 무지와 지역구의 당원들과의 소통부재 및 지역구의 시의원들과의 불화등으로 지역구 당원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는 최위원장이 임명후 4개월만에 처음으로 갖는 협의회는 논란이 많은 회의가 될 것으로 점쳐졌다.


최위원장은 당원들과의 일문일답형태를 거부하고 당원들의 질문을 모두 들은후 이에 대한 답변을 일괄적으로 하겠다며 30여분간 계속되는 5명의 집중적인 질문에도 답변을 하지않아 당원들의 거센 항의로 스스로의 선언을 깨고 일부에 대한 해명을 시도하였으나 답변의 진위에 대한 사실이 증명되지 않는 등 진실성이 부정됨에 따라 최위원장의 답변에 대한 비난의 도가 격해져 종국에는 당원들이 최위원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자리를 뜨는 참상이 벌어졌다.  


이날 협의회에서 주장된 당원들의 주장에 따르면 최환식 위원장은 취임 후 당협위원회가 지명할 수 있는 운영위원 15명중 당연직인 시의원을 포함 한 5명을 제외한 10명의 운영위원회 위원을 과거 당을 비판하고 바른미래당으로 뛰쳐 나간 A씨등 전바른미래당 소속의 인사들과 지역위원회, 선거구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타지역의 인사들로 채우는 한편 지역인사들과의 대화의 폭을 넓힌다는 명목으로 지역내 또는 기존 당원들 과의 대화는 무시한 채 선거구와 관련이 없는 이들과 긴밀한 대화를 이어갔다는 것이다.

 

각종의 문제에 대한 당원들의 계속된 비난에 최위원장은 일자를 밝히며 자신이 지역구 인사와의 대화를 시도했다고 항변하였으나 최위원장이 밝힌 해당인사가 즉석에서 이를 반박하여 위원장의 발언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최위원장 스스로 밝혔듯이, 국민의힘 중앙당과 경기도당에 부천병지역구 당원들의 진정에 따라 중앙당과 도당의 진상파악차원에서 열린 23일의 당원협의회에는 소속 4명의 시의원과 대외협력위를 비롯한 당협위원회의 위원장들과 한윤석 전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고문들이 대거 참여하였으나 최환식 위원장은 이들 참석한 인사들중 ㅈ 죄기호 대외협력위원회장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등 당내의 조직조차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들어나 당원들의 분노에 기름을 끼얹었다.

 

최위원장에 대한 당협위원장 선임당시부터 당 주변에서 제식구 챙기기라는 눈총을 받았던 당사무총장이 여하히 이날의 당내파장의 결과에 대처할 것인지 국민의힘 중앙당의 결정에 대한 관심이 새삼 대두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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