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0-21(목)

구유현의 명상노트 / 행복은 누리기에 앞서 실천

‘행복은 목적이 아니라 과정이고,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어떤 일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 속에 행복은 스며들어 오는 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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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6.0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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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어떻게 얻어질까. 취업하여 일하고 자기 자신을 변화 시켜 나갈 때 즐거움을 얻어 행복한 삶이 체화된다고 할 수 있겠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데 젊어서 한창 일할 나이에는 그것도 모르고 토요일, 일요일 주말을 지겹게 기다리며 편안하게 쉬는 것이 행복인 줄 알았다니, 철들자 망령이라는 말이 이렇게 하여 나오지 않았을까.  

 ‘행복은 목적이 아니라 과정이고,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어떤 일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 속에 행복은 스며들어 오는 것이 아니겠는가. 어떤 경지에 이르러 한꺼번에 느끼는 결과로서의 행복보다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해나가는 과정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면서 느끼는 행복이 더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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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싫어하고 힘들어서 하면 즐겁게 일을 할 수 없다. 매사 하는 일마다 짜증내고 귀찮아하는 이면에는 생활습관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부터 헤아려봐야 하지 않을까. 움직이지 않고 앉아서 해결하려고 요구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손으로 글씨 쓰는 것과 걸어 다니는 것조차 싫어지고, 퇴화한다.

 안일하고 흥미 위주로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생활은 자신이 편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상대를 힘들게 하고 의사소통이 안 된다. 안일하게 생각할수록 일이 하기 싫고 상대에게 실망감을 준다. 자기 싫어하는 것만큼 상대가 해야 할 일이 되고 이로 인하여 믿음이 깨진다. 행복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말끝마다 자신에 대해서는 절대적이고 관대하며 이기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책임만 전가하기 때문에 매사에 불편한 환경이 조성된다.

 행복하려면 주위 사람들과 즐겁게 일을 하고 서로 아껴주는 따뜻한 마음이 되어야 더불어 행복한 삶이 된다. 권위를 바탕으로 갑질에 관심을 두기보다 각자 할 일에 책임을 다할 때 행복한 일터가 된다. 매일처럼 만나는 같은 회사 동료가 수동적이고, 말끝마다 막말하고, 나이가 어리다고 깔보고, ‘인마’라며 욕하고, 교활하게 보이고, 비방하고, 상대 기분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하수인 대하듯 하면서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겠는가. 이렇게 스트레스 주는 동료가 있다면 회사 출근하기도 끔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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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트웨인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 침대라고 한다. 왜냐하면, 대부분 사람이 침대에서 죽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침대에 누워서 불편한 일들이 종료된다면 너무나 불행한 일들이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인 줄 모르고 불평불만을 하면서 평생을 산다고 한다면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로 인하여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준다고 할 때 우리 모두의 손실이다.

 이런 갈등이 지속해서 대중영합주의화로 이어져서는 공멸만 있을 뿐이고 각자가 부담해야 할 고통이다. 서로가 양보를 미덕으로 전통화해야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나쁜 습관으로 대중화되고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행복한 삶의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없다. 모든 것을 ‘내 탓이요’, ‘내 탓이라’ 하면서 고쳐 나갈 때 희망이 보이고 행복 할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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