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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야당몫 상임위장놓고 경쟁 치열

야당, 가능한 합의로 결정 희망하나 의총에서 변수 배제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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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8.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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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여야 합의로 국회 부의장직과 7개 상임위원장직이 국민의힘 몫으로 배정된 야당 몫 국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오락가락 여론조사.png

국민의힘은 오는 18일 의원총회에서 선거로 후보를 가릴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원내 핵심 관계자는 "대선을 앞두고 불필요하게 당력을 소모하지 말자는 공감대가 있다"며 가급적 내부 조율을 마무리 지어 경선없이 인선을 완료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야당 몫 국회부의장에는 5선의 정진석 의원과 원내대표를 지낸 주호영 의원이 먼저 거론된다.


정 의원은 21대 국회 첫 원구성 당시 부의장이 유력시됐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를 포함해 '상임위 독식'에 나서자 항의의 의미로 자리를 거부했다는 점에서 유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야당에게 돌아갈 7개 상임위원장에는 당내 3선급이 나눠 맡을 공산이 크다.


3선의 김상훈 김태흠 김태호 박대출 유의동 윤영석 윤재옥 이종배 이채익 이헌승 장제원 조해진 하태경(가나다 순) 의원 등 총 13명이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문체위원장에는 언론인 출신의 박대출 의원이 단수로 거론되고 있으나 정무위원장에는 유의동 윤재옥 의원, 환경노동위원장은 이채익 윤영석 의원이 경합하고 있다.


핵심 위원회중 하나로 거론되는 국토위는 야당 간사를 맡은 이헌승 의원이나 김상훈 의원이 물망에 오른다.


농해수위는 김태흠 조해진 의원에 더해 4선 홍문표 의원의 도전 가능성도 있다. 


예결위원장은 '투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김태흠 의원이나 정책위의장을 지낸 이종배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교육위원장으로는 아직 거론되는 인물이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

신성복 .사진 홍명근 기자 dagatza@naver.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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