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0-21(목)

권정선 도의원 "내 그리움의 끝은 언제나 너였다" 시집 출간 기념 시화전 및 저자 사인회 성황리에 개최.

부천시청역 갤러리- 40개의 배너형 시화와 10여개의 액자형 시화 전시, 2대의 모니터에 동영상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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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8.24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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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들 니가 없을까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니 소식조차 몰라도

내가 있는 한 넌 거기에 있었다

내게 너는 그냥 나였으니까

- 내게 넌 그냥 나였어


남도 끝 바닷가 장흥에서부터 치열하게 달려온 경기도의원 권정선 시인의 가슴 속 열정과 그리움, 오늘의 일상을 진솔하게 노래한 시들을 모아 출간한 시집 "내 그리움의 끝은 언제나 너였다' 출간 기념 시화전 및 저자 사인회가 2021820- 22일 부천시청역 갤러리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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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4단계의 지침에 따라 출판기념행사를 취소하고 전시회와 저자사인회만 개최하였다. 시집에 실린 시를 전문 또는 일부 발췌하여 40개의 배너형 시화와 10여개의 액자형 시화를 제작하여 전시하고 2대의 모니터로 시화 동영상을 상영하였다.  

김상희 국회 부의장과 장덕천 부천시장, 김경협, 서영석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김명원, 이선구, 최갑철, 염종현, 임성환 등 부천지역 도의원들과 경기도 지역의 도의원들 그리고 김동희, 김주삼, 송혜숙, 최성운, 박순희등 시의원들과 지인들, 시민들이 대거 참석하여 시화를 감상하며 축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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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소녀였던 저자가 고등학교 시절에 문예반에서 활동하며 전시하고 보관했던 시화 두 편 '나는 한줌 흙이고 싶어라' '혈화'는 갤러리를 방문한 이들에게 단연 화제였다. 1982년 수피아여고1학년 소녀의 문학적 감성이 물씬 묻어나 놀라움과 탄성을 연발하게 했다.  아래에 소개하는 시는 권정선 시인이 여고1학년때 쓴 시 '나는 한줌 흙이고 싶어라'의 일부이다.

 

'그냥 이대로 잠들고 싶다

아무런 사심없는 성자의 품에

어느새 온갖 속정이

저 하얀 나비마냥 훨훨

내 곁을 떠나간다

 

아!

생의 의미를 잃은 자 누구며

허무와 좌절 속에서

인생의 가치를 상실한 자 그 누구뇨

여기 그들의 절대 진실인

대지가 있지 않는가

 

먼저 지나간 이들은 벌써

까마득이 잊었건만

모든 것에 항상 감사하며

밟혀도 포근히 감싸주는

나는 한줌의 흙이고 싶어라'

- 1982년 작. 나는 한줌 흙이고 싶어라 中.

 

감수성이 예민한 소녀의 감성에 더하여 온 몸으로 격동의 시대를 겪으며 치열하게 살아온 중년의 서정이 담겨있는 시들, 작고한 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담은 시들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피로가 누적되어 서럽고 지친 영혼들을 힐링하기에 충분할 만큼 삶에 대하여 섬세한 감성과 함께 정성과 따뜻함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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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피아여고시절의 시화작품인 '나는 한줌 흙이고 싶어라' (완쪽 이젤의 액자)그리고 '혈화'(오른쪽 이젤의 액자)

 

똑똑하고 다부진 정치가 권정선 의원의 레이져를 발사하는 듯한 카리스마 이미지에 익숙한 이들은 시집을 통해 보여준 서정과 문학소녀의 감성적 이미지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했다. 

시집에 실린 시인의 영감으로 시민의 마음을 훔치는 멋진 정치인으로 성장하리라고 믿는다라고 한 김상희 국회부의장의 추천사와 시집에 담긴 고운 결이 도민을 향한 애틋한 마음과 맞닿아있다고 믿습니다라고 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추천사에서 보듯이 권정선 시인을 향한 주변의 믿음은 두텁다고 볼 수 있다

문학은 오랜 세월의 수련과 내공을 바탕으로 하는 예술이다. 더구나 시의 짧은 내용 속에 담겨있는 작가의 숨결은 특히 모세혈관처럼 섬세하지않으면 독자의 가슴에 닿아지기가 어렵다. 어떻게 심금을 울릴 것인가?  시인 권정선으로서 이후 창작의 순간들이 결코 만만치않은 고뇌일 수 밖에 없는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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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국회부의장(왼쪽)과 저자

 

영국의 비평가겸 역사가 토마스 카알라일은 셰익스피어를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 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영혼을 위로하고 심금을 울리는 작가와 작품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소중하다는 것은 동서고금의 진리이다.  첫시집을 출간하고 시화전시와 저자 사인회를 연 시인 권정선은 이제 새로운 발걸음을 떼었다. 코로나19로 지친 이 여름의 갈증에 민들레홀씨처럼 '내 그리움의 끝은 언제나 너였다' 라고 소통과 희망의 씨앗을 날리고, 독자들의 가슴에 시를 써야하는 서정시인으로 무거운 부담을 지고 있는 것이다. 기꺼이 기쁘게 부담을 안은 시인 권정선에게 각계각층에서 응원의 메세지를 담아 보낸 화환과 꽃다발, 꽃바구니, 화분이 갤러리를 더욱 빛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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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천 부천 시장이 저자 권정선 시인과 시화를 감상하고 있다.

부천에는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문학적으로 중요한 자산이 있다.  중국을 배경으로 쓴 작품 대지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여류소설가이며 사회사업가인 펄벅여사가 불우한 어린이를 돌보던 자리에 세운 펄벅기념관이다.  펄벅기념관이 있는 대산동에서 정치를 시작하고 그리고 대산동에서 시집을 출간한 권정선 시인은 펄벅마을 문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어린이집을 운영하기도 한 저자 권정선의 서정과 문학은 대문호 펄벅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끼며 펄벅마을에서 더욱 깊어지고 넒어질 것이라는 믿음과 기대를 받고 있으며 그간 대산동 펄벅마을에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펄벅문학학교를 후원하기도 하였다성황리에 막을 내린 내 그리움의 끝은 언제나 너였다시집 출간기념 시화전 및 저자사인회에 이어 다음 행보가 자못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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