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5-16(월)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 조기퇴임설 파장

연내에 조기퇴임 결심 굳힌듯, 일부 시의원들 퇴임 적극 만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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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2.06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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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사장 1.png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이 연내에 사임하고 부천도시공사를 떠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대장동 3기 신도시 및 춘의-역곡지구를 비롯한 각종 대규모 공사를 앞둔 부천의 도시개발에 상당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위와같은 대규모 도시개발을 수행함에 있어 독자적인 경험이 없는 부천의 현실에서 김동호 사장과 같이 국토해양부의 상위직(부이사관)을 퇴임후 서울북부고속도로(주) 대표이사를 역임한 김사장의 향후 역활이 극히 필요한 시점에서 그의 조기퇴임은 부천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8년 3월에 부천도시공사의 대표이사로 부임한 후 한차례 연임한 김사장의 2차 임기는 2022년3월5일까지로 한동안 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사장은 이를 마다하고 조기에 퇴임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지고있어 몇몇 시의원들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이를 만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호 사장은 국토부내에 폭넓은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부천시가 중앙부처와 관련된 수많은 업무협조에 중추적인 역활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특히 중앙부처로부터 국가자금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은 관련된 부천시 공무원들이 익히 알고있는 사항이다.


기초자치단체가 LH와 같이 국가개발사업에 공동시행자로 나설 수 있다는 사실 조차도 놀라운 데 "춘의-역곡지구 공공개발사업"의 경우 , 부천시가 1,000억원을 출자하여  총 사업비 9,200억여원(건축비제외)이 소요되는 공동개발사업에서 15%의 지분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부천의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기대하는 것은 타 기초자치단체의 부러움을 사고있다.


비록 당초의 계획에 못 미치는 700억원의 부천시 출자로 13%정도로 줄었지만 "춘의-역곡지구 공공개발사업"에서의 수익으로 "3기 대장신도시 개발"에도 같은 형식으로 참가, 부천시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게 된 것은 김 사장이  없었다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은 익히 알고있는 일이다.  


부천도시공사를 제외시킨채 LH와 부천시가 각각 사업을 시행중인 "종합운동장 일원 역세권 융복합 개발사업"의 경우 부천시가 시소유의 토지에서 시행하는 남측지역의 경우 부천시가 사업설명회 등을 생략한 채 일부 사업을 독단적으로 시행하여 "독선적이고 탁상행정의 전형"이라고 주장하는 이해관련 시민들의 반발을 사고있고., 부천 최고의 황금역세권을 싸구려 개발사업한다는 비판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 공사가 당초 부천시가 추진했던 도시개발사업을 일방적으로 LH에 넘긴 것으로 전면적인 재검토의 필요성 주장에 이어 해당 공무원에 대한 책임론까지 제기 되고있어 향후 이 사업에 대한 후유증이 심할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까지도 춘의-역곡지구와 부천시 3기 신도시에 대한 원대한 계획을 구상하며 부천시의 실질적 수익성 추구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던 김동호 사장의 조기퇴임 결심의 원인이 되는 부천시 일부 공무원들의 경원시하는 분위기와 따돌림은 일상적이었다. 

 

심지어 모과장의 경우, 부천도시공사가 추진했던 역점사업을 자신이 가져다 사업을 추진하면서 "나는 내일을 할테니 사장님은 공사 일이나 하라"고 면전에서 모욕을 준 것은 유명한 일화로 남아있다.


특히 모국장이 부천도시공사를 눈에 가시처럼 여긴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항이다.

 

시에서 잔뼈가 굵은 토박이 공무원의 경우 외부 인사에 대한 배척이 특히 심한 것은 경쟁사회에서 생존에 관한 어쩔 수 없는 처사라 이해하더라도 승진 등의 경쟁관계에 있지 않는 외부 부천시 투자공사 사장에 대한 경원은 부천시를 위해서도 유익하다고 할 일이 아닐 것이다. 

 

더욱이 그 인사가 추가적인 욕심이 없는 데다가 능력까지 탁월함은 물론 그의 자산이 부천시에 크게 도움이 될 잠재력이 높은 상황에서 억지로 밀어내는 것은 현명한 처사가 아닐 것이다.

 

당장 연말부터 토지보상이 시작될 이들 사업을 LH와 대등한 입장에서 누가 이끌고 갈 수 있을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앖다.

 

"어떻게 되겠지요, 뭐 김사장 없다고 부천시에 문제가 있겠어요?"

김동호 사장의 퇴임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어느 부천시공무원의 대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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