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박했던 상황, 부천의 청년 시의원 후보 최초은 후보가 행인 구해
길에서 갑자기 쓰러진 한 행인을 보고 곧바로 달려가 긴급조치한 30대 청년 시의원 후보
최초은(29) 국민의힘 부천시의원(가 선거구 도당동, 원미 1동, 역곡 1동, 역곡 2동, 춘의동)후보가 경기도 부천의 한 버스정류장 앞에 쓰러진 50대 행인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18일 오후 2시 40분께 최 후보는 도당동 길거리 유세를 마치고 돌아가려는 순간 부천시 도당동에 위치한 버스정류장 부근에서 갑자기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50대 A씨를 발견하고 곧장 달려갔다.
당시 A씨는 좌측 흉부의 통증을 호소하며 정신을 잃고 쓰러졌는데, 최후보는 이를 목격하고 달려가 A씨의 상태를 확인한 후 곧바로 119 구급대에 신고한 뒤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보살핀 것이다.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환자가 좌측 가슴에 심한 통증과 저림을 느껴 심전도를 체크하며 병원으로 후송했고 지금은 무사히 깨어났다”며, “현장에서 긴급히 도와주신 신고자를 비롯한 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최후보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을 했다”며, “저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함께 도와주신 시민분들과 119구급 대원분들께 오히려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초은 후보는 서울 기독대학원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평생교육활동가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평소에도 지역아동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교육과 봉사에 매진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