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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의원, 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의장 우세 관측

더불어민주당이 무효표, 이탈표 발생 가능성 적은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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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8.0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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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대78로 동석을 유지하고 있어 지난 40일간 격돌을 이어 온 경기도의회 원 구성의 첫 단추인 의회 의장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염종현 의원(4선. 더불어민주당. 부천1. 사진)과 김규창 의원(3선. 국민의힘. 여주2)이 각각 자당의 후보로 나선 가운데 양 당이 합의한 대로 무기명수기 투표방식으로 9일 362회 임시회에서 결정된다.


각 당이 산표, 무효표 및 이탈자의 발생 우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는 있으나 이번 의장선거는 특히 모든 기명선거에서 매우 높은 확률로 나타나는 투표과정에 발생 되는 무효표의 다소에 따라 갈릴 것으로 기자실은 예측하고있다.


염종현.png

 

더불어민주당의 초선의원 45명에 비하여 국민의힘의 초선의원 63명이 무효표 또는 산표발생 위험률이 높다는 점에서 국민의힘 측에서 더욱 표단속을 강화하는 모양새로 보이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다소 여유가 있는 모습이다.


특히 국민의힘의 의원들이 지난 10대 의회에서 불과 4명에 불과했던 관계로 의원간의 결속력 또는 유대감이 느슨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상대적으로 높은 친밀도를 갖고 서로간에 격려하고 다짐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염종현 의원이 8명의 도의원을 갖는 대도시인 부천시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득표활동을 하는 것에 비해 인구 11만의 소도시인 여주시를 기반으로하는 김규창 의원의 경우 상대적으로 대도시 출신의 자당의원 들로 부터 결집된 지지표를 공고히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여야 합의 내용에 따르면 후반기 의장은 전반기의장을 배출하지 못한 당에서 하는 것으로 되어있으나 이 경우는 여야가 여전히 동 수의 의석을 갖을 때에 한하여 해당 되는 것으로 사망 또는 선거법위반 등으로 의석 수의 변동이 있을 경우는 여전히 표대결로 의장이 선출 된다는 면에서 종이상의 합의에 불과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런 분위기를 감지한 양 당은 후반기의회를 검토할 여유가 없다며 8일 하루를 모두 의장선거 득표활동에 전념하고 있고 양 당의 경기도지구당 소속 국회의원 들까지 총 동원된 상태로 이탈표 방지에 총력을 다해 9일의 선거에 대비하고있다.


염종현 의원의 의장 선출을 조심스럽게 낙관하고있는 더불어민주당은 합의대로 국민의힘에게 배정 될 가능성이 

있는 운영위원회와 국민의힘이 주장할 가능성이 높은 경제노동위원회, 교육행정위원회 중 운영위원회를 제외한 한 곳은 민주당이 갖어야 한다는 방침을 내정한 것으로 보여 의장선거 이후, 양당이 상임위원회 배정을 놓고 다시 한번 충돌할 개연성이 높다.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상임위의 증설 문제는 양당이 계속 협의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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