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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신도시건설, 부천시와 LH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키로 협의

부천시-LH상생협의체 (실시설계 공동협의체)발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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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8.1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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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대장신도시건설과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실시설계를 위한 공동협의체)상생협의체를 발족했다.


11일 오후 부천시청내 창의실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의 참석하에 개최된 "부천시-LH상생협의체 (실시설계 공동협의체)발족식"에는 장완식 부천시 도시국장 과 김창형 부천도시공사 대표이사 대행을 비롯 부천시의 관련 주요 과장들이 참석하였으며 LH측에서는 송종호 신도시사업1처장과 이현수 계양부천사업본부장이 참석하였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인사말에서 "대장신도시 지역이 부천의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임을 강조하는 한편 "대장신도시가 기회

가 되어 더 이상 소비의 도시가 아니라 소득을 창조, 자족의 도시 기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강력히 희망"하였다. 


조 시장은 이런 점에서 대장신도시를 설계하고 완성해 가는데 있어 부천시의 담당부서와 LH가 긴밀히 협의해서 부천시가 필요한 바를 충분히 반영하여 부천시가 갖고있는 마지막 땅을 기회의 땅으로 만드는데 노력을 다 해 줄것을 간곡히 요청히였다.


LH 송정호 처장은 "LH도 과거의 시각과 다르게 보다 더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서 시민중심적이고 국민친화적인 신도시 건설

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다짐하였다.


이어진 신도시 개발 용역업체인 경동엔지니어링의 정찬 상무 와 실시설계업체인 한국종합기술의 브리핑에 이은 질의와 협업문제에 대한 토의에서 부천시의 각 부서장과 대장동을 지역구로 하는 구점자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한 최은경 시의원 등의 LH에 대한 신랄한 질문에 LH가 두리뭉실로 답변하거나 상세 실무작업에 대한 이해부족을 들어내어 향후 더욱 세밀한 협의

의 필요성을 불러일으켰다.


조용익 시장이 질문 초반에 "옥길지구의 지반침하 문제와  하수시설문제를 비롯한 각종 LH의 부실공사를 지적"하며 신도시 설계 계획에서부터 이 문제를 충분히 검토하기를 요청했고, 굴포천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설계계획과 이 지역에 서식하는 금개구리 문제 등 환경문제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요구하였다.


장완식 도시국장은 옥길지구 건설 시 부천시에서 참여했어야 했음에도 그러지 못한 아쉬움을 나타내며 향후 신도시 건설에는 부천시가 적극 참여 할 것임을 시사하였다..


구점자 의원이 공사중에 발생할 비산먼지와 인근 아파트 및 주택들을 위한 방음벽 설치에 차질이 없어야 하는 점을 지적하였고 이에 대하여 김창형 부천도시공사 본부장이 LH와 협의하여 이 문제를 해결할 것임을 설명하였다.


김우용 건설정책과장의 공동구 설치가 계획에 없음을 지적한 이후 공원지역과 녹지지역에 대한 상세 설계가 부족한 점을 지적한 김정완 공원조성과장 및 제해표 녹지과장의 지적 등이 이어지자 설계회사가 "아직까지 상세 계획은 없으나 추후 별도설계하거나 상세설계를 통하여 보완 할 것"이라고 해명하여 부천시 담당과장들을 허탈하게 하였다.


보다못한 장완식 국장이 "설계. 건설도 중요하지만 유지 관리하는 시의 입장에서 미진한 설계는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는 동시에 "LH에서 과거처럼 지시하는 형태를 취하지 말고 컨셒단계에서부터 함께 작업해야 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특히 이정명 하수시설팀장은 옥길지구의 하수처리 부실문제를 필두로 대장신도시의 하수관로 설계상의 미비점과 허구성을 장시간에 걸쳐 조목조목 지적하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필요함을 역설하며 용역및 설계업체가 부천시와 설계단계에서부터 부천시와 긴밀히 협조할 것을 주장하였다.


대장신도시 개발과 관련 부천시는 부천도시공사로 하여금 10%이상의 지분을 확보하여 개발 전분야에서 부천시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방어벽을 마련한바 있어 부천시는 개발 초기부터 부천시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장신도시 개발은 정부의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제3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에 따라 대장동, 원종동, 오정동, 삼정동 일대 100여만평에 대한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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