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부천시의 문화-축제 중흥기가 도래하는가?

37회 복사골예술제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모든 프로그램에 활기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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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9.1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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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복사골예술제가 전례없는 부천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부천시의 문화중흥기의 도래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북돋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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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7시에 개최된 개막식에 3,500여명(본지 추정) 이상의 부천시민이 참관하는 대성황을 이루어 축제를 주관하는 (사)부천예총(부천지회장 오은령)은 물론 부천시 관계자의 흥분된 반응을 이끌게 하였고 이어 진행된 각종 행사에도 구름관중과 시민들의 열성적인 참여로 앞으로의 부천시의 문화축제에 대한 성공 기대감을 크게 하였다.

 

특히 예전에는 100여명의 관객동원이 힘에 부쳤던 부천문인협회(지회장 정무현) 주최의 시 낭송회에는 2,000여명을 (주최측 추산) 헤아리는 구름청중이 참여하여 부천문인협회 회원들을 감격케 하는 것은 물론 향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절감케하였다.

 

축제에 따른 음악음 등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었던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은 예전과 비교 하였을 때 무시해도 될 만큼 적었고 오히려 시 관계자들이 촉각을 세웠던 최근 입주한 시청옆의 힐스테이트와 푸르지오 주민들이 대거 축제장을 찾아 관계자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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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와 관련하여 다양하고 세심한 준비로 축제의 진행을 원활하게 한 부천예총과 산하단체들의 노력도 있었으나 전례없이 대거 축제장을 찾아 축제를 함께 즐긴 부천시민들의 축제에 대한 긍정적 인식으로의 전환과 적극적인 참여는 앞으로 진행 될 부천시의 각종 문화행사에 긍정적인 효과를 끼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행사에 1,250여개의 관객을 위한 의자를 준비하였으나 이 의자들이 대규모로 부족하였고 대체재로 준비된 돗자리 역시 조기에 소진되어 상당 수의 시민들이 잔디에 그냥 앉거나 서서 관람하는 상황을 보는 부천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추후 이 문제를 포함 몇가지 소프트웨어와 스피커 등 비디오, 오디오 시설에 대한 보완의 필요성을 공감하여 이 부분에서도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지난 달에 개최되었던 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있었던 시민의 능동적 참여를 프로그램 개발의 효과로 인식했을 뿐 이를 시민참여의식의 변화로 분석되지 않은 채 맞은 이번 보사골예술제에서의 시민의 적극적 참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부천의 문화예술계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신성복 .사진 홍명근 기자 dagatza@naver.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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