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2-02(금)

가을 저녁 시의 향연 - 시 따라 바람 따라’ 부천문인협회 시낭송회

애잔함과 뜨거움, 훈훈함이 감동으로 어우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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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9.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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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17일 7시 복사골예술제 문학축전 일환으로 ‘시 따라 바람 따라’ 시낭송회가 열렸다. 부천문인협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부천 시청 앞 잔디광장에 조성된 특설무대에서 펼쳐져 이천여명의 시민이 가을저녁 시의 향연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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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현 부천문인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중산 시인의 사회, 부천문인협회 회원들 문신진/바람의 자유, 임숙희/휴식 같은 하루/, 김명숙/가지를 익히며 등 자작시를 낭송하였다. 시인들이 직접 무대에 선 자작시 낭송은 깊은 울림으로 서늘한 가을바람처럼 무더위를 단숨에 잊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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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진 시인이 자작시 바람의 자유를 낭송하고 있다.

 

시의원 최의열(서울 길/김지하), 곽내경(풀/김수영), 김선화(9월의 기도/이해인)등 익히 알려진 국내 시인들의 시를 낭송하였다. 최의열 시의원은 시낭송의 놀라운 감동과 새로움을 경험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송일초 2학년 김지민, 송윤서, 김윤아 어린이가 낭송한 가을이래요/박목월, Essence(핵심)/ 펄벅  두 편의 시는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과 음성이 곁들여져 환호를 받았으며 참석한 시민들은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했다.

박명희 시 낭송가(고풍의상/조지훈)의 낭송과 고풍 의상을 재현한 김금석 무용가의 한국무용과 국악이 어우러진 무대는 한 편의 시였다. 복사골 시낭송협회 회원들이 연출한 시극 ‘아버지의 뒷모습’은 가족의 끈끈함과 아버지의 속 깊은 사랑이 전하는 훈훈함을 보여주는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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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초 2학년 김지민, 김윤하, 송윤서가 시를 낭송하고 있다.

 

초청공연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에스더는 가을 저녁 잔디광장을 메운 바이올린 선율과 긴 머리를 휘날리는 화려한 몸동작으로 관중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물했다.

초청가수 조아진은 대한 가수협회 부천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노래 ‘편지’와 ‘달의 실연’을 열창했다. 부천문인협회의 한 시인은 애잔한 시와 운율이 담긴 시노래는 가슴의 절절함을 함축한 듯 가을 저녁의 향취와 어울어져 시의 감동을 한층 더하게 하는 공연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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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 시인이 자작시 가지를 익히며를 낭송하고 있다.

 

2021년 복사골 예술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무관중 공연으로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오랜만에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가을의 길목을 예술의 물결로 출렁이게 하며 시의 향연을 시민들에게 선물했다. 힘찬 기운으로 시민과 예술이 함께 공존하는 예술제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미의 복사골 예술제 슬로건 ‘생생! ARTogether’ ART(예술)+Together(함께)가 어우러져 새롭고-라는 예술제 슬로건에 걸맞게 시와 예술을 활짝 꽃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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