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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석의 원내제1당 더불어민주당의 장외투쟁

윤석열 정권 규탄대회VS 이재명 방탄집회 주장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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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2.0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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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후 서울시청 앞과 숭례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 규탄대회"를 주최하였다.

 

논란의 소지가 있는 참가인원의 주장이 상반된 가운데 민주당 국회의원과 오후 2시경 시청앞에서의 이태원참사 100일 추도회에 참가한 당 지도부가 총 출동한 이날의 집회는 당초 공지보다 약 50분 늦은 시간에 이재명 당대표가 입장 함으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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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앞 4거리부터 시청 사거리 초입의 왕복 8차선을 가득메운 당원을 앞에 둔 이재명 당 대표는 " 패장인데, 전쟁(대선)에서 졌는데, 삼족을 멸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라는 조언 아닌 조언을 위로 삼겠다” 며 " 나는 밟아도 민생은 짓 밟지 말 것"을 주장하였다.

 

민주당이 6년만에 장외투쟁으로 나선 이날의 집회는 상당수의 자당 의원들이 공개적 또는 비 공개적으로 반발하는 가운데 열려 서은숙 최고위원은 "민주당 옥외규탄집회의 역풍을 걱정해서 집회에 나오지 않은 민주당 인사들을 보고 여당이 얼마나 기뻐하겠냐"며 정면으로 이들을 비난하였다.

 

윤석열정권 민생파탄, 검사독재"를 캐치프레이즈로 한 "윤석열 검사독재정권 규탄 국민보고대회"는 박홍근 원내대표가 "이재명 국정조사와 김건희 국정조사를 동시에 할 것"등과 "이상민 행정복지부 장관의 파면"을 반드시 추진 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를 위해 이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칠 것을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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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집회에 대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재명 방탄집회"라며 조소에 찬 촌평을 하며 가치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모습이고 일부 의원들은 169석의 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할 짖이 아니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특히 국민의힘의 양금화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의 집회를 두고 "대한민국 사법시스템을 조롱하고 법치주의를 짓밟는 행위"라고 비난하였다.

 

민주당의 반명계로 알려진 A의원은 "이재명 방탄집회로 보일 우려가 있다는 면을 지적하며 심한 역풍을 우려" 하는 모습으로 "이번 집회는 1회성으로 끝나야지 또 계속 하는 건 어려운 상황에 빠질 수도 있다"고 애둘러 말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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