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시의원, 최근 사태와 관련 사퇴
최근의 성비위 사건과 관련 비난을 받아온 박성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신중동)이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최근의 사태와 관련하여 유감을 표하며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에게 사퇴서를 제출하였다.
박성호 의원의 사퇴로 부천시의회 정원은 26명으로 더불어민주당 14인, 국민의힘 12인으로 힘의 균형이 어우러지는 상태이고 재정문화위원회(위원장 임은분)의 경우 여야가 각 4인으로 동수를 이루는 것은 물론 더불어민주당의 행동대장 격이었던 박성호 의원의 사퇴로 임 위원장의 권위에도 심각한 손상이 예상된다.
임 위원장의 경우 최근 있었던 유럽순방여행에서 있었던 부천시의회 직원으로 하여금 대신 가방을 운반케 하는 사건과 관광버스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후속 조치 등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의 비난을 받은 상황에서 향후 상임위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박성호 의원의 사퇴로 조만간 이 지역에 대한 보궐선거가 이루어 질 것으로 추정되며,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사고 등 불미스러운 사건이 주요 원인으로 사퇴하여 공석이 된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포기하는 관례로 볼 때 이 지역에 대하여서도 공천을 단념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이 지역의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정의당과 무소속의 경쟁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