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구 의원, 경기도의회 2기 예결위원장 피선
이선구 경기도의원(부천2,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와 경기도 교육청의 예산을 심의하는 제11대 제2기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에 피선되었다.
경기도의회는 7월 18일 제370회 임시회 기간 중 제1차 예결위 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허원 의원의 추천으로 위원장에 선출 되었다.
재선의 이 위원장은 원만한 성격과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성격으로 주변에 적이 거의 없는 온유한 성격의 소유자이나 업무 처리에 있어서는 매우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 일성으로 이선구 위원장은 “국민의힘 허원 위원의 추천으로 위원장이 된 만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하며 “양당 부위원장들이 각자의 당이 아닌 상대 당에 의해 추대되어 뽑혔는데, 이는 우리 경기도의회가 소통과 화합으로 협치의 밑거름을 이룬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여야가 78대78 동석으로 특히 화합과 소통 그리고 협력이 매우 중시되는 분위기에서 이선구 위원장의 피선은 매우 바람직한 결과로 받아지고 있다.
충청도향우회를 초창기부터 이끌어 온 뚝심을 인정받아 온 재선의 이 위원장은 직전 국민의힘 내분으로 공석이 된 도시환경위원회의 위원장 직무대리로 여야 구분없이 원활하게 위원회를 이끌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의회의 구성과 같은 비율로 국민의힘 14명, 더불어민주당 14명 총 28명의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4년 6월 30일까지로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예산안과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게 된다.
이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살림살이를 살펴보는 중요한 임무를 맡은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함께 동료 위원들과 소통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회의를 종료하였다.
예결위 부위원장 허원(좌). 고은정(우) 의원
한편 예결위 부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의 고은정 의원과 국민의힘의 허원 의원이 피선 되었다.
ㅇ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371회 임시회에서 ’23.9.14 ~ 20일 5일간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예결특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