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및 수원시와 함께 하는 건강 플로깅 캠페인 개최
경기도는 도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건강 플로깅 캠페인이 9월 1일 (금) 오후 2시 수원 화성행궁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경기도와 수원시를 비롯하여 건강보험공단 경기인천지역본부가 주최하였고,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및 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이 주관하였으며,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대한환경건강학회 등의 유관기관과 수원시민 300여명이 참여하였다.
건강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오병권 경기도 제1부지사는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금연, 적정한 체중 관리, 신체활동이 기본이 되어야 하지만 알면서도 꾸준하게 실천하기 어렵기 때문에 경기도에서 도민의 건강을 위해 건강 플로깅 행사를 개최하여 주기적이고 지속적으로 건강생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걷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부지Run한 줍깅 건강홈Run’ 플로깅 캠페인은 행리단길 및 행궁로 일원을 코스로 진행되었으며 2㎞ 정도의 코스를 걸으면서 버려진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주웠고, 음주 폐해·비만·흡연 예방 등의 건강 메시지를 담은 어깨띠를 착용해 주변 시민들에게 환경정화와 건강생활실천을 홍보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건강부스도 진행되었는데 시민들은 ▲금연다짐 저금통만들기 ▲폐활량 및 악력 측정 ▲피부상태 확인 ▲올바른 칫솔질 교육 ▲보행분석 및 상담 ▲환경을 지키는 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건강증진 체험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를 주관한 경기도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정혜선 단장은 ‘코로나19로 사회활동이 제한되면서 운동부족, 비만 등의 건강문제가 많이 발생하였는데, 플로깅 행사를 통해 걷기를 활성화하고 환경도 생각할 수 있어 의미있는 행사’라고 말하고, ‘건강 플로깅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운동을 생활화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건강 플로깅 행사는 9월 16일 안성시, 10월 18일 동두천시에서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