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원 회원들 옥천의 "지용제"에 동참
8일 부천문화원(원장 권순호) 탐사팀 100여명은 2023년 옥천문화원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36회 지용제"가 열리고 있는 충북 옥천을 탐방하였다.
"지용제"는 시 "향수"로 잘 알려진 시인 정지용을 기리는 문학제로 옥천군은 9월7일 부터 4일간 다양한 행사로 정지용 을 추모하는 문학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2023년의 경우 그의 대표작 처럼 알려진 "향수 100년"이란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
옥천문화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부천문화원은 매년 지용제 기간에 옥천을 방문하였으나 코로나 펜데믹 기간에는 지용제에 참가하지 않아 이번 옥천 방문은 코로나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이루어 진 것이다.
탐사팀은 지용제가 열리고 있는 각종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행사장을 비롯하여 정지용의 생가 일대를 비롯한 구읍길 등을 탐방하였다.

이번 탐사팀과 동행한 정정오 부천문화원 사무국장은 "우리 부천시와도 인연이 있는 정지용 시인의 생가를 비롯한 정지용 문학관을 탐방 하는 것은 부천문화재단과 자매 결연을 맺은 옥천문화원의 노력을 격려하는 동시에 부천문화원의 회원들이 지방의 문화를 경험하여 우리 부천문화원 회원들의 활동의 범위를 넓힌다는 면에서 매우 바람직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