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서영석 의원 보건복지위, 이건태 국회의원 당선자 법사위 안정권 추정
국토위 신청한 김기표 국회의원 당선자, 치열한 상임위 입성 경쟁
제22대 국회 상임위원회에 진출하는 부천시 국회의원의 행선지는 서영석 의원(재선. 부천갑. 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위원회에 이건태 국회의원당선자(부천병. 더불어민주당)가 법제사법위원회에 무난히 진입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토교통위원회를 1순위로 신청한 김기표 국회의원 당선자(부천을.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국토위 배정을 희망한 의원들이 46명으로 민주당 내에서만도 30여명을 웃 돌아 상임위 위원정수 30명에 더불어민주당에 배정이 가능한 14~15명을 거의 두배를 넘는다는 측면에서 김 의원의 배정이 어려울 수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반대로 각종 사법적 문제와 잦은 대통령의 거부권 및 특검 등으로 22대 국회 전반기 최대 전투장으로 떠오르는 법사위의 경우 민주당 의원들이 예전과 다르게신청하는 의원의 수가 적고, 특히 다선 의원들의 기피로 이건태 당선자의 진입이 순조로울 것으로 분석된다.
서영석 의원의 경우 제21대 전반기와 후반기를 모두 보건복지위에서 활동하였고 재임 중 탁월한 입법 활동을 계속하였다는 측면에서 본인이 1번 순위로 신청한 보건복지위 배정은 무난할 것으로 추정된다.
24일 현재, 의원들이 전통적으로 선호하던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등에 대한 신청은 여야 공히 저조한 반면, 국토위, 산자위, 정무위에 대한 선호도는 높은 것으로 보인다.
6월5일 개원이 예정되어있는 제22대 국회는 25일 현재 여야간의 상임위 배분을 둘러싸고 양당 원내총무단의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어 순조로운 개원에 대한 일부 우려가 있는 것도 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