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부천시의회 의장 김병전 의원 유력시
후반기 부천시의회 의장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경선신청
부천시의회 후반기 의회 의장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 김병전 의원(심곡1동, 심곡2동, 심곡3동, 원미2동, 소사동)을 비롯하여 김주삼 의원(전반기 당 대표의원- 소사본동, 소사본1동), 및 양정숙 의원(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약대동, 중1동, 중2동, 중3동, 중4동)이 신청하였다.
당 일각의 분석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의원 14명 중 최소 7~8명의 지지표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되는 김병전 의원의 의장 당선이 무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양정숙 의원의 도전이 의외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이다.
양 의원의 경우 후반기 재무위원장을 희망, 기왕에 의장 출마를 공공연히 표시해온 두 김 의원과 협상을 했던 것으로 의회 주변에 가싶성 화제가 회자되었는데 심경을 바꿔 의장에 도전한 것에 대한 의도를 궁금해하는 의원도 있다.
후반기 의장을 위한 당내 경선은 다득표 획득에 실패하고 동수의 표가 나오는 경우 연장자 우선의 법칙에 다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경우 연장자인 김병전 의원이 당선된다.
같은 날 선출이 예정되어 있는 민주당 당 대표위원에는 박순희 의원(전반기 도시교통위원장- 원미1동, 역곡1동, 역곡2동, 춘의동, 도당동) 와 임은분 의원(전반기 재정문화위원장- 중동, 상동)이 경쟁을 하게 되었다.
2026년 6월3일에 실시 예정인 제9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부천시는 비례대표 1석을 포함, 2~3개의 의석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는 시점인 동시에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회의원의 지역구 축소와 현역 의원의 대규모 패퇴로 인한 을 지역구와 병 지역구에 김기표 국회의원과 이건태 국회의원이 새로이 등장 함에 따라 기존의 지역구에 대한 기득권을 주장할 수 없게된 중견 시의원들에게는 이번 당 대표 선거가 갖는 의미는 자못 크다고 할 수 있겠다.
당 대표의원 선거 새로이 선출된 국회의원들의 추가적인 개입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보아 역시 최소 7표를 확보하고있는 김병전 의원계에 누가 더 가까이 있는 가에 달려 있다고 판단된다.
이같은 가정 하에 과거 같은 국회의원(김경협 전 의원)과 같은 지역구에 속해 있었던 박순희 의원의 선출이 보다 더 유력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일부에서 주장하는 몇몇 여권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의장 추대론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실적으로 국민의힘 의원 총수가 12명으로 여권인 더불어민주당에서 1표 이상의 반란표가 있어야 하는데, 설사 1표의 반란이 있다 하더라도 현재의 국민의힘 당내 분위기로 보아 12명 전원의 통일된 표결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역설적 분석도 일부는 주장한다.
더욱이 이번에 새로이 시의원에 당선된 이종문 의원(진보당- 약대동, 중1동, 중2동, 중3동, 중4동)이 국민의힘에 동조할 가능성이 전무 하다고 보면 국민의힘과 일부 여당표에 의한 의회 장악 시도는 비 현실적인 추정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