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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부천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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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6.0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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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부천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갈 시의회의장에 김병전 의원이 후보로 선정되었다.


김병전.png

 

3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의원 총회에서 김병전 의원(심곡1동, 심곡2동, 심곡3동, 원미2동, 소사동)은 7표를 얻어 6표를 득표하며 맹렬한 추격전을 펼친 김주삼 의원(소사본동, 소사본1동)에 간발의 차이로 신승하였다. 함께 시의회 의장선거에 나선 양정숙 의원(약대동, 중1동, 중2동, 중3동, 중4동)은 1표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투표 전부터 1표 차이라는 예상 속에 긴박감 높은 상태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의원 총회는 앞서 투표를 콘클라베(교황선출방식 투표제 - 과반 득표자가 나올때 까지 계속 투표) 형태를 정한 관계로 후보는 누구든 재적 14명의 과반수인 7표 이상을 획득하여야 최종적으로 후보로 결정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의원 선거에서 박순희 도시교통위원장은 경쟁자인 임은분 의원에 8:6 으로 여유있는 승리를 함으로 의장 선거에서도 김병전 의원(심곡1동, 심곡2동, 심곡3동, 원미2동, 소사동)의 여유있는 선출이 예상되었었다. 


후반기 도시교통위원장 선거는 초선의 최의열 의원(범박동, 옥길동, 괴안동, 역곡3동)이 재서의 박찬희 의원에 2표 앞선 8표를 얻어 무난히 후보로 선정되었다.

 

이변은 재정문화위원장 선거에서 장해영 의원(비례)이 김병전 의장 후보의 강력한 지지를 등에 업은 손준기 의원과 7:7 동수표를 얻어 연장자 우선의 원칙에 따라 신임 재문위원장 후보로 선정된 점이다. 

 

당초 재문위원장에 도전할 의사가 없었던 장 의원이 최근 심경을 바꿔 의회 상임위원장에 도전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토로하였다.

 

장의원은 재무위원장 도전에 앞서 의회 운영위원장에 도전하여 단 1표의 득점으로 패퇴한 바 있으나 재무위원장 선거에서는 반 김병전 의원계의 통일된 지지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의회 운영위원장 선거에서도 초선의 김선화 의원(비례)이 재선의 송혜숙 의원에 한표를 앞선 7:6 으로 후보로 선정되었다.

 

야당 몫인 의회 부의장 선거에서는 이학환 의원(성곡동, 고강본동, 고강1동)이 7표를 얻어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초선의 정창곤 의원의 도전을 받은 재선의 곽내경 의원(원미1동, 역곡1동, 역곡2동, 춘의동, 도당동)이 행정복지위원장 후보로 선정 되었다.

 

국민의힘 당 대표의원에는 김미자 의원(초선)이 후보가 되었다.

 

후반기 시의회는 양당의 대표의원이 모두 매파로 분류되는 강성 이미지를 갖는 의원으로 격렬한 충돌이 예상되는 동시에 이학환 부의장 후보 역시 매파에 속한다는 점에서 볼 때 김병전 의장 후보와의 타협 역시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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