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관객과의 대화
최의열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 사회
최의열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은 6일 '솔안아트홀'에서 이병헌 배우와 대담을 통해 문화도시 부천시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제 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 중에 상영되는 '배우특별전'에 선정된 이병헌 배우가 출연한 주요 작품 중 하나인 "광해, 왕이된 남자"의 상영에 앞서 갖는 배우와의 대담에서 최의열 위원장은 부천시를 대표하여 이병헌 씨를 관객들에게 소개하며 그와 함께 대담을 나누었다.
"광해, 왕이된 남자"에 캐스팅 된 비화를 소개하는 등 대담에서 유쾌한 표정으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눈 이병헌 씨는 최 의원의 "이병헌 씨가 유창한 영어를 구사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젊은 관객들에게 효과적인 힌트를 줄 수 있겠느냐?" 는 최 의원의 제의에 "저는 독학으로 배웠습니다, 그리고 잘 하는 것도 아닙니다"라고 말해 관객의 폭소를 자아냈다.
최 의원은 이병헌 씨와의 대담에 앞서 관객들에게 문화도시 부천이 갖는 각종 자산은 물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세세한 설명을 쉽게 하여 관객들에게 찬사를 들었다.
이날의 '관객과의 대화'에는 상당수의 일본인 영화매니아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들은 이병헌 씨와의 조우를 위해 그가 퇴장시 함께 몰려가는 모습을 보여주어 이채를 띄었다.
이병헌 씨는 그의 유명성에도 불구하고 전날 현대백화점에서의 기자간담회에 이어 연이어 관객과의 대화에 나서는 등 BIFAN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BIFAN 관계자들로 부터 찬사를 듣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