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8-16(화)

금강 수목원

최선경의 여행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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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3.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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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이 흐르는 길을 달려서 찾아온 곳, 금강 수림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사철 푸른나무와
      가지만 남아서 그 모습이 더욱 선명한 겨울나무들이 맞아준다. 아직은 가지만 앙상한 듯하지만
        그럴리가. 자세히 뜯어보지 않아도 이미 시작된 가지의 움직임들이 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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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잎이 돋지 않고 가지만 드러난 나무들과 또 이미 순들을 소복히 내놓은 나무들의 모습에서
       겨울도 봄도 아닌 어중간한 계절을 보이지만, 허지만 이미 이곳저곳 봄기운이 완연함을 숨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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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식물들이 자라지 않아서 산림에서는 명패의 식물들을 구분할 수 없지만, 여기 저기
        꾸며놓은 작은 소품들을 보며 쾌적한 공기 아래서 이제 돋고있는 연두빛 순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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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초록으로 빳빳한 이파리들을 세우고 있는 식물들을 만나기위해 열대 온실로 들어갔다.
      무성한 열대온실 식물을 보면서 겨울을 뒤로 하고 다가오는 계절을 느끼고 싶었기 때문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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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실의 천장 끝까지 자란 크고 장대한 식물들 속에서 잠시 숲속에 와 있는 착각을 한다.
        식물들과 마주하면 자연의 끌림으로 절로 미소가 떠오른다.자연의 향과 살아있는
             원동력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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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빛 이파리를 헤치고 피어난 꽃의 아름다움. 봄꽃과 또다른 강인함과 매력을 발산하는
        그 빛깔과 앙증맞은 생김새에 끌려 가까이 다가가 그 모습을 담아 보았다.
          굵은 이파리 사이에 촘촘한 꽃송이들이 한동안 시선을 붙들고 놓아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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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실을 나와 연못가로 발길을 이끈 건 버들 강아지 무리였다. 분홍인가 보라인가 봄을 닮은
       투명한 색깔에 눈을 떼기 어려워 연못가에 서서 그 아름다움을 지켜본다. 온실꽃도 예뻣지만
         버들강아지를 보며 비로소 봄을 만난 것 같다. 버들강아지 눈 떴네.
          봄 아가씨 오시네... 노래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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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라는 시의 시어 처럼 나무들을 만나러 숲속으로 들어갔던 날. 아직 본격적으로
       잎을 내놓지도 않고 있는데 그들이 주는 쾌적함과 부드러움으로 상쾌해지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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