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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섬 유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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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5.1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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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한쪽에 끼고 있는 서래섬은 날씨 탓에 시야가 흐릿하지만, 유채꽃의 밝은 빛깔이 섬 안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 느낌이다.  유채꽃이 어디까지 피어있는가 끝을 찾아 보았지만, 유채꽃이 끝나는 지점이 보이지 않을 만큼 넓은 꽃밭을 이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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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서래섬은 잿빛 하늘과 앞을 가린 물안개로 몽환적인 분위기가 감돌고 있지만, 비에 젖은 초목들이 물기를 머금고 더욱 싱싱한 모양으로 살아나고 있고, 유채꽃들도 물방울을 뚝뚝 흘리며 노란빛깔이 더 선명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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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용으로 유채꽃밭에 등장한 풍선을 배경으로 또 비를 피하려고 쓴 우산을 배경으로 유채꽃을 사진으로 담고 있는 관람객들은, 봄비마저 즐기려는 듯 우산을 이리저리 돌리며 포즈를 취하기도 한다. 꽃과 우산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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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는 어린잎을 나물로 먹기도 하고 그 열매로는 기름을 짤 수도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식물이 사람들에게 잎으로 꽃으로 또 열매로도 유익함을 선사하는 것 같이 유채도 예외 없이 기쁨을 주는 식물이다. 대단한 존재 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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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꽃망울이 밭을 이룬 서래섬의 우산, 우비의 움직임을 보며 비오는 날만 느낄 수있는 감상적인 풍경에 빠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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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사진 최선경 https://blog.naver.com/csk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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