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08-1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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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 - 5일간의 만화세상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빗 속에서 개막식을 갖고 5일간의 축제를 시작하였다.     만화로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 "세상과 만화를 잇다"는 주제로 열리는 부천만화축제는 한국만화박물관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및 인근 주차장에서 예년과는 사뭇 상이한 컨셒으로 진행된다.     국내 최대만화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운영위원장 조관제)는 에전의 다양하나 깊이가 다소 결여된 번잡한 행사를 지양하고 주제가 분명한 소수의 전시회와 컨퍼런스에 집중하는 한편 만화인의 연대와 결속을 다지는 행사와 함께 국제적인 만화가들의 연계를 확산하는 노력을 경주한다.     개막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계속된 비로 관객의 동원에 우려를 나타내는 축제사무국(사무국장 백수진)은 16일부터 다소 수그러든 더위로 많은 관객의 참여를 기대하고있다.     금년에는 각종 의상을 입은 코스튬플레이어와 함께 동남아를 위시한 9개국의 국제적인 코스프레들의 경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있어 관객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부천국제만화축제를 운영하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이번 축제기간중 전년의 참여인원을 상회하는 15만여명의 관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가운데 우중에도 불구하고 "귀신의 집"의 경우는 오후5시현재 오후 9시까지의 예매가 완료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있다.     부천원미경찰서(서장 손장목) 와 부천소방서(서장 강신광)는 관객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하여 행사기간 전체에 걸쳐서 요원들을 상주하여 안전확보에 전념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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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만화
    2019-08-15
  •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유명 만화가 사인회와 토크쇼
    만화축제를 기다리는 또 하나의 이유, 만화가와의 직접 만남을 기대하는 팬들을 위한 참여 만화가 라인업이 공개됐다.      오는 8월 14일(수)부터 18일(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만화전문축제인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운영위원장 조관제)가 유명 만화가 사인회와 토크쇼를 진행한다.    먼저, 15일(목)에는 2018 부천만화대상 어린이만화상 수상작 <나는 토토입니다>의 심흥아 작가와 2018 부천만화대상 대상작 <송곳>의 최규석 작가, 5,000만 부 판매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초통령 <코믹메이플스토리>의 서정은 작가, 그리고 2019년도 부천만화대상 대상에 선정된 <곱게 자란 자식>의 이무기 작가의 사인회가 열린다.    16일(금)에는 축제 현장에서 공포만화체험전을 통해 직접 체험까지 가능한 <으스스 만화로 만나는 우리 귀신 이야기>의 마고딕 작가, <화장 지워주는 남자>의 이연 작가의 사인회가 진행되며 17일(토)에는 인기 일상 웹툰 <바나나툰>의 와나나 작가, SNS 32만 팔로워를 가진 <너의 모든 순간을 사랑해>의 배성태 작가, 대세 인스타툰 <재수의 연습장>의 재수 작가 사인회가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8일(일)에는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리얼리티 웹툰 <유부녀의 탄생>의 김환타 작가,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음>의 귀찮 작가, SNS 유명 만화가이자 수필자 <아만자>의 김보통 작가, 화제의 띵작 웹툰 <프리드로우> 전선욱 작가의 사인회가 열린다.    사인회는 각각 한국만화박물관 1, 2층에서 작가별 한 시간 전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단, 이연 작가의 경우 단행본 구매자 50명에 한해 진행된다.    역대급 라인업! 압도적 만화작가와의 토크쇼!  역대급 만화가들의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2019년 만화축제에는 유명 웹툰 작가와 함께하는 만화가 토크쇼도 마련된다. 17일(토) 오후 3시부터 한국만화박물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웹툰, 띵작!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일상과 작품 모두 화제를 몰고 다니는 <외모지상주의>의 박태준 작가와 <생활의 참견>의 김양수 작가가 함께하는 행사는 작품으로만 소통하던 만화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만화축제만의 특별한 기회다.    또 공포 웹툰 작가와의 오싹한 만남 역시 큰 기대를 모은다. 탐이부 작가의 사회로, 특색 있는 공포 웹툰 <금요일>의 배진수 작가와 <원주민 공포만화>의 원주민 작가가 작품 탄생 배경부터 숨은 뒷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토크쇼는 16일(금) 오후 3시 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접수는 온라인(https://www.onoffmix.com/event/189943)에서 받는다.    한편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 잇다’를 주제로 만화를 통해 세대, 성별, 종교, 국가를 초월해 모두 하나 될 수 있다는 뜻을 담아 오는 8월 14일부터 5일간 경기도 부천시 소재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만화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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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만화
    2019-08-13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웹툰 리뷰교실 수강생 모집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해경)은 8월 27일부터 6주간 ‘웹툰 리뷰교실’을 운영하며, 8월 22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웹툰 리뷰교실’은 깊이 있는 시선으로 웹툰(만화)을 감상하고 공감 넘치는 리뷰를 쓸 수 있도록 돕는 글쓰기 입문 수업이다. 만화를 단순 소비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다각적인 시선으로 깊이 향유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무료 교육으로, 영화계와 만화계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김봉석 대중문화평론가와 ‘2018 만화비평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인 강상준 대중문화 칼럼니스트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하 1층 강의실에서 8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6주간 매주 화요일마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씩 진행된다.    만화를 사랑하는 누구나 온라인 페이지(http://naver.me/GKMcPvGP)를 통해 할 수 있고,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교육 문의는 전화(032-310-3052)로 하면 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용철 문화진흥팀장은 “매년 수천 편의 웹툰이 탄생하는 상황에서 콘텐츠의 리뷰 및 비평 활성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라며 ”많은 리뷰어의 등장으로 더욱 건강한 만화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는 ‘2019 만화평론 공모’를 진행 중이다. 기성 부문은 8월 22일까지, 신인 부문은 9월 6일까지 신청받으며 자세한 공고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19-08-12
  • 바닷가에 대하여
    누구나 바닷가 하나씩은 자기만의 바닷가가 있는 게 좋다 누구나 바닷가 하나씩은 언제나 찾아갈 수 있는 자기만의 바닷가가 있는 게 좋다 잠자는 지구의 고요한 숨소리를 듣고 싶을 때 지구 위를 걸어가는 새들의 작은 발소리를 듣고 싶을 때 새들과 함께 수평선 위로 걸어가고 싶을 때 친구를 위해 내 목숨을 버리지 못했을 때 서럽게 우는 어머니를 껴안고 함께 울었을 때 모내기가 끝난 무논의 저수지 둑 위에서 자살한 어머니의 고무신 한 짝을 발견했을 때 바다의 뜬 보름달을 향해 촛불을 켜놓고 하염없이 두 손 모아 절을 하고 싶을 때 바닷가 기슭으로만 기슭으로만 끝없이 달려가고 싶을 때 누구나 자기만의 바닷가가 하나씩 있으면 좋다 자기만의 바닷가로 달려가 쓰러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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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시산책
    2019-08-10
  •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준비현장 - 백수진 사무국장을 만나다.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사무국을 맡아 전체적인 진행을 위하여 바쁘게 움직이는 백수진 사무국장은 기자들속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의 AI로 통칭된다. 초창기에 진흥원에 입사하여 만화박물관에서 오랜동안 근무한후 정책팀장으로 국책사업 유치등 진흥원의 대외업무에서 탁월한 능력을 선보인바 있다. 본지는 금년에 처음으로 부천국제만화축제 사무국을 지휘하는 백수진 사무국장을 진흥원의 웹마스터캠퍼스에서 만났다.   백수진 사무국장   안녕하세요, 부천 국제만화축제가 벌써 22회가 되었습니다. 축제사무국을 맡아 바쁘신 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2019년의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주제가 “ 만화, 잇다”지요? 주제가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설명을 부탁합니다.   "만화, 잇다"는 만화를 통해 세대와 세대가, 팬과 작가, 꿈과 현실, 과거와 현재, 남과 북을 이어 준다는 의미와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 확장되고 있는 웹툰을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가 전 세계와 연결되고 있음을 뜻합니다. 또, 만화를 통해 종교, 성별, 국가, 세대를 초월하여 연결함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론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축제의 구호가 "2019 부천국제만화축제오면 만화 잇다, 전시 있다!!"로 되었습니까?  축제의 구호에서는 다양한 축제문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예년의 축제 프로그램과 구별되는 점은 어떤 것일까요?   예년과 비교할 때, "잇다"라는 컨셉으로 지난 축제를 반성하고 특징을 새롭게 정립해보았습니다. 그런점을 강조하는 이번 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컨셉은 “선택과 집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택 과 집중의 측면에서 제22회 축제는 부천, 국제, 만화(웹툰) 그리고 축제로 대표되는 컨셉을 갖고 각각의 컨셉에 대별되는 특징을 부여하였습니다.    전시 1-만화와 노동 '송곳'을 중심으로 전시 2-한반도 평화전 '평화를 잇다'    너무 광범위 해서 그런지 22회 축제의 특징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우선 축제의 주체는 부천입니다. 부천이라는 확실한 아이덴티티가 있으므로 부천에 의한 부천의 축제가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부천의 문화-예술단체, 시민단체와 연계하여 모두가 함께 즐기는, 참여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참여의 폭을 넓혀 관객과 어우러지는 소통이 이루어져 나눔과 공유하는 실천적 장이 되는 기회의 장으로 기획하고 있지요.   국제적인 면을 볼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만화박물관에는 국제만화가대회(Int'l Comic Artist Conference) 사무국이 있습니다. 이번 축제기간중에 우리 진흥원 고유사업과 연계하여 이들 ICC 회원국의 만화가들과의 국제적 모임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기간 중에는 다수의 중국의 랑방시와 프랑스 앙굴렘의 만화가들이 자비로 참가할 예정입니다.  백수진 사무국장 부천국제만화축제의 강점 중 하나가 코스프레지요? 아무래도 소재의 부족이라던가 공감대를 이끌어내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금년의 코스프레에 대해서 설명 부탁합니다.   코스프레 라는 문화장르는 만화에서 파생된 서브컬쳐의 대표 장르라고 할수 있습니다. 나 아닌 다른 캐릭터가 되어보는 것인데, 요즘에는 중고생등 젊은이들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장르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젊은 세대의 문화를 가족이 주가 되는 만화축제에서 포용하고 보여줌으로써, 세대공감, 세대를 잇는 축제를 이루고자 합니다. 특히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의 새로운점은 해외 9개국의 지역에서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라는 브랜드로 예선을 거친 팀들이 월드 챔피언쉽을 치룬다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목할 만 점입니다. 일본의 경우는 우리보다 규모는 크지만 일본의 국제코스프레가 일본의 캐릭터에 국한하는데 반해서 우리는 캐릭터의 구성, 표현에 제한을 두지않았습니다. 따라서 보다 개성적이고 개방된 개념의 각국의 독특한 문화코스프레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축제장소가 일부 변경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지만 특별히 장소를 이전할만한 이유를 들자면?   한국만화박물관의 영상문화단지내에서 2009년부터 축제를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은 영상문화단지, 옛 야인시대 세트장 주변으로 넓게 축제 존(zone)을 형성하여 축제 공간을 구성해봤습니다. 그러나 텃밭이라는 환경과 장시간의 이동등으로 관람객들이 넓어진 행사장을 오가는데 매우 피로해 하셨습니다. 올해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하여, 메인 행사장인 한국만화박물관 주변으로 행사장을 조성한것입니다.   축제장소 이미지 맵- 메인 행사장인 한국만화박물관 주변으로 행사장이 조성되어 있다.   5. 우리나라가 피규어라던가 만화관련 아이템이 적은이유인지 모르지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피규어를 위시한 만화산업에 대한 직접적인 상업적 효과가 적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 이에 대한 준비나 프로그램이 있을까요?   만화산업을 어느 한가지 측면으로만 말할수 없는 것 같습니다. 현재 만화축제는 주로 B to C 행사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중에 피규어 등을 판매하는 소상공인들 참여가 있습니다. 단지 예전의 조악한 품질등의 방지를 위하여 보다 강력하게 품질 및 안전규정을 적용하여 불량제품의 진입을 차단하기는 하였습니다. 만화산업의 상품 판매는 비단 만화뿐만 아니라 한국의 산업 전반이 그렇듯이 온라인 쇼핑몰로 재편되는 과정을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면적 성격이 강한 축제기간에 온라인과 대별되는 만화마켓관을 조성하였으며, 만화출판사, 피규어 판매사등이 참여하는 적극적 활동을 위한 통합마켓관과 100여개의 야외부스가 운영될 예정입니다. 산업이라 하면 BtoB또한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는 한국국제만화켓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해외 출판사 및 플랫폼사들과 한국의 기업들의 비즈니스상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도 해외 9개국 16개 회사가 한국의 60여개사와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6. 일부 비판가들은 부천만화축제가 만화가들의 직접적인 참여가 없이 이벤트성으로 흐른다는 지적도 있고 여러 가지 행사를 잡다하게 하지만 정작 “이거다!” 하는 만화를 직접적인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이 적다고 비판하기도 합니다. 부천국제만화축제 사무국장으로서 이번 축제에 가장 관심을 두는 분야는 무엇인지요?   그동안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계의 염원을 실현하는 장이었습니다. 표현의 장에 한계성을 갖는 만화계에서 다양한 요청과 희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시의 수도, 컨퍼런스의 수도 다양해서 집중을 할수 없는 상황이 있을수 없었다고 봅니다. 올해는 전시와 컨퍼런스에 선택과 집중을 하였습니다. 전시의 경우도 개수에 집중 하기 보다 "한반도평화를 위한 카툰전시회"등 주제를 설정 2개의 메인전시회로 구성되었고, 컨퍼런스도 주제에 따른 전시회와 연계되는 컨퍼런스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만화가들을 위하여, 만화가들이, 만화인들이 직접 참여하며 만드는 행사로 만화인의 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장점이었던 만화인의 네트워크가 3-4년 사이 많이 약화됬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네크워크 행사를 만들고 부천국재만화축제는 만화인들과 함께하는 축제라는 것을 강조하기위해 다시한번 만화계와 함께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7. 우리나라 축제의 많은 부분이 상업성이나 흥행성에 그리 비중을 두지 않는 듯합니다. 문화적 또는 예술적인 면을 중시해서 그렇기는 하겠지만, 이번 부천국제만화축제를 추진하면서 느끼는 비중은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만화라는 장르만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종합축제는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아시아에서 유일합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만화사업에 있어서 서브컬쳐라 할 수있는 유관사업인 게임, 피규어등의 제품군의 저변이 넓지 못해 상업성과 흥행성이 아직은 못 미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경기도대표축제중 하나인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다른 축제와 다르게 젊은 층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지자체 축제입니다. 2018년 21회 축제의 경우 12만여의 관람객이 찾은 것을 보더라도 우리 축제가 대규모 축제임은 사실이지요. 상업성과 흥행성의 기준은 모든 사람만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축제가 계속되면서 부천국제만화축제가 명실상부 상업성과 예술성을 함께 향유할 수 있지 않을까하고 기대합니다.  8. 어느 행사가 다 그렇듯이 이번 축제에도 시간에 쫒기고 자금에 시달리고 어려움이 많으셨을텐데, 제일 힘든것이 무엇일까요?   백수진 사무국장- 기자들에게 만화진흥원의 AI로 통칭된다.   역시 돈이지요(웃음), 돈이 참 많이 필요해요.., 이제 개막이 다가오니까요 기대감에 대한 압박이 힘들어요. 너무들 기대치가 높고 또 점증하는 기대감에 대한 충족을 주어야 한다는 압박감도 비례적으로 상승하고...   9. 축제기간중의 안전에 대한 준비는 잘 되고 있겠지요?   대규모의 관람객이 모이는데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요, 최근에도 부시장님 주재하에 안전점검이 있었고 부천소방서의 협조하에 안전교육도 받으면서 모든 동선과 장소에 대한 크로스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부천소방서 관계자분들에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려야겠군요.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10. 이번 축제를 진행하면서 백국장님의 희망사항은 무엇일까요?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를 위해서 부천지역에 광고와 홍보를 집중했어요. 부천시민들과 부천의 청소년들이 많이 참가하기를 바라면서요. 축제기간중에도 역곡 상상시장에서의 행사등 여러가지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진흥원 식구들 그리고 75명의 자원봉사자들 모두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으니 많이 많이 참가하시고 즐기시기 바랍니다. 장시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공적인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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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9
  • 담배는 연기가 반드시 필요조건이다
    얼룩이 졌다 수많은 네가 내 안에서 피고 져갔다 방향제로도 지워지지 않는 네 체향이 나를 지웠다는 소식을 들었다 설-마 몸 없는 몸 당연히 사라져야 하는데 공중의 구석이나마 차지하고 싶었나 그보다 시급한 일은 내가 너를 지우지 못한 일이다 허공에 자국을 남길 수 있는 네 존재 속에서 존재하지 않음을 알고 있다 너를 끊어내는 스트레스가 내 몸이 병 들 거라는 걱정보다 더 큰 걱정이다 맘껏 한 모금의 너를 찾아 추억과 기억의 토사물 속에서 같이 시름겹고 슬퍼하기로 한다 허공에 흰 때 한 점 남기는 일 그러다 미련 없이 사라져 가는 일 떠날 때 떠나줄 아는 네게서 그녀가 홀가분하다 사내는 한숨 대신 널 뱉어내는 것이라고 먼 길 떠난 아버지가 일러주었다 유령이 되어가는 삶 옆집의 그녀가, 고시원의 그 남자가, 버림받은 한 아이가, 독거노인이 부재중임을 저녁 뉴스로 인사할 때 나 역시 흔적 없는 얼룩이었다 누군가 기억 속에 나는 얼마만큼 깊은 무게를 가졌을까 너보다 작고 가벼운 내가 문득, 거기 있지 않을까 세상의 모든 것들은 연기(緣起)다.    -부천문학 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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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6
  • 최초 여성 이사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임 이사장 이해경 취임
    신임 이해경 이사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은 8월 2일(금) 오후 5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제9대 이해경 이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는 전임 이두호, 조관제, 이현세 이사장을 비롯, 권영섭 한국원로만화가협회 회장,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방송인 겸 가수 강원래 씨,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 조효준 부천시 문화경제국 국장,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7월 15일(월) 개최된 이사회에서 선임된 신임 이해경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50여 년 만화와 함께 살아오며 누구나 아는 국민만화가가 되지는 못했지만 스스로 만화와 결혼한 행운아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다.”면서 “만화계 소통의 매개가 되도록 사랑과 겸손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해경 이사장은 1951년 부산 출생으로 1974년 새소년 잡지만화 <현아의 외출>로 데뷔해 현재까지 약 50년간 현역 만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전임 김동화 이사장 이임    진흥원 최초 여성 이사장 이해경 작가는 90년대 초 새로운 형태의 성인 여성만화이자 옴니버스 단편작품인 <잠들지 못하는 여자>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르네상스’, ‘소년 동아일보’, ‘코믹타운’, 일본 만화잡지 ‘you’ 등에서 다채로운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장애인의 고통과 재활 노력을 다룬 <겨드랑이가 가렵다>는 2005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하며 2006년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과 2016년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전시되었다.    이 작가는 한국만화가협회 이사 및 협의 위원장(2005~2013), SICAF 조직위원(2006~2009)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작가 대표이자 한국출판만화가협회 부회장이다. 또 명지대 만화창작과 외래교수로 활동하였고 2018년 부천시예술문화대상 만화부문을 수상하고 부천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바 있다.    한편, 제9대 이해경 이사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19년 7월 13일부터 2021년 7월 12일까지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한국 만화영상콘텐츠 산업의 중심기지’를 비전으로 2009년 만화도시 부천을 기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부천시가 함께 건립한 국내 유일의 만화진흥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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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5
  • 자원활동가 '비코프렌즈' 발대식 및 시민자문단 위촉식 개최
    국내 최대 만화 전문 축제인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운영위원장 조관제, 이하 만화축제)는 1일(목) 오후 3시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자원활동가 ‘비코프렌즈’ 발대식 및 시민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민자문단 위촉식 현장사진   이날 비코프렌즈*는 자원활동가 선서, 팀별 미팅과 함께 첫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비코프렌즈는 20대 청년부터 80대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행사장 곳곳에서 직접 축제를 이끈다. 8년 동안 비코프렌즈로 활동한 베테랑 참여자, 6년간 코스튬플레이어로 활동하다 올해 직접 자원활동가로 지원한 참여자, 86세 최고령 활동가 등 만화축제를 사랑하는 남녀노소 다양한 시민의 참여로 그 의미를 더한다.  * 비코프렌즈(Bicof Friends)란 “BICOF(부천국제만화축제)와 FRIENDS(친구들)를 합친 말로 부천국제만화축제와 함께하는 친구라는 뜻.    조관제 운영위원장은 “아시아 최대만화 축제로 성장한 만화축제의 대표 얼굴로 자청해준 비코프렌즈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열정으로 축제를 더욱 빛내주시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비코프렌즈는 행사 운영, 전시, 마켓관 운영, 이벤트, 컨퍼런스, 초청, 홍보 등 총 7개 팀 80여 명으로 구성, 오는 14일부터 축제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5일 동안 만화축제 현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모든 관람객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를 돕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보조할 예정이다.   자원활동가 발대식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비코프렌즈 발대식과 함께 시민자문단 위촉식도 함께 개최되며 시민 주도형 축제를 위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시민자문단은 축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에 대한 제언과 축제 기간 중 현장 평가, 개선사항 도출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로써 만화축제의 시민참여 경영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자원활동가 발대식     2019년 만화축제는 ‘시민과 함께하는, 스스로 만드는 만화축제’의 의미를 이어간다. 발대식은 물론 해단식까지 활동가가 직접 진행한다. 또한, 역량 강화를 위해 부천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서비스 및 친절 교육을 했으며 시민자문단을 최초로 위촉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게 된다.    한편,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 잇다’를 주제로 만화를 통해 세대, 성별, 종교, 국가를 초월해 모두 하나 될 수 있다는 뜻을 담아 오는 8월 14일부터 5일간 경기도 부천시 소재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만화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를 참고하면 된다.     단체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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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만화
    2019-08-03
  • 파격/이은숙
    ♣ 2017년 10월 부천시는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유네스코 문학창의 도시로 지정되었습니다. 문학창의 도시 지정 1주년을 맞아 <부천 시티저널>에서는 홍영수 시인의 "부천 문인들 문학의 향기"를 독자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파격/이은숙     친구가 전화를 했다 아파트 앞에 벚꽃도 피고 진달래도 피었다고 그런저런 안부를 주고받다가 대뜸   왜 꽃은 피고 지랄이라니?   어쩌자고 피었는지 내일쯤은 꽃에게 물어야겠다.     이은숙 <그해 봄 바다> ----------------------------------     얼마 전 파스칼 키냐르의 <파스칼 키냐르의 말 : 수다쟁이 고독자의 인터뷰>라는 대담형식의 책을 보았다. 그 내용 중에 “글쓰기는 ‘흔적을 해독’하는 것이라고 했다. 동물의 분비물이나 식물들의 풍경, 계절의 순환하는 자연 현상, 천체의 움직임 등”   계절은 봄이다. 흔한 얘기로 ‘봄은 여자의 계절’이라고 한다. 시적 화자는 중년의 여성일 것이다. 젊음과 나이 듦이 봄날에 흐드러지게 핀 꽃 앞에서 무슨 차이와 구별이 있겠는가. 화자는 친구와의 일상적인 통화 중에 뜬금없는 말을 듣는다. “왜 꽃은 피고 지랄이라니?”   오뉴월, 아파트 창문 너머 피어있는 꽃들을 바라보며 눈에 담긴 꽃에서 ‘계절과 자연의 섭리’를 해독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 사이로 피어오른 아지랑이와 함께 중년 여인네의 가슴엔 숨겨진 연정에서 피어오른 기분 좋은 슬픔 같은 감정들이 해독되면서 해체되고 있다.   화자는 갑작스럽고 도발적인, 다소 과감한 어투로 “왜 꽃은 피고 지랄이라니?”라는 어구에, 특히‘지랄’이라는 단어에 말초신경의 더듬이가 멈춰 섰을 것이다. 화자도 어쩜 ‘지랄’이라는 용어의 쓰임과 독백의 문법이어야 할 문장을 의문문으로 대치 시기는 것에 대해 파격이라는 시제를 떠 올리지 않았을까 한다. 꽃피어 향기 퍼뜨려서 맘 설레고 기분 좋은데 왜 ‘지랄’같다고 할까. -물론 역설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시인이란 자고로 수학공식과 같은 도식적인 사고를 싫어한다.   장조와 단조의 상반된 조합, 진양조와 휘모리의 이질적인 조화의 방식처럼 서로 충동하는 논리에서 답 없는 답을 시인은 창조한다. 다만 의문과 질문은 항시 열려 있어야 한다. 시인은 문인 같은 공자보다는 ‘호접몽’에서 보듯 샤먼의 장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시는 담론이 아니고 극단의 언어이다.   완연한 봄기운이 스민 여인의 가슴에 침묵 한 조각 심고 혼자서 돼 뇌이며 왜 꽃이 피었는지 꽃에게 묻고 싶단다. 묻는다고 꽃이 답할 일도 없지만. “왜 꽃은 피고 지랄이라니?”라는 구절에 많은 생각과 심연에서 올라온 심상을 펼치며 아래의 시구 같은 의미를 떠올렸을지 모른다.   화락천지정花落天地靜 꽃 문득 떨어지니 천지가 고요하고 화생천지동花生天地動 꽃 문득 피어나니 천지가 움직인다.   시의 존재 이유 중 하나는 우리의 영혼을 고취하는 것이리라. 에드거 엘런 포가 말했듯이 “소박하고 마음에 사무치는 짧은 시”가 마음을 달래는 시라고 한다. 위대한 시인보다 때론 음유의 시인이 좋고, 일상에 지친 피로와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는 비록 알려지지 않은 이름 없는 시인의 시에서 공감을 얻을 때가 많다. 그렇다고 이 시의 작가가 무명시인이라는 것은 절대 아니다. 염천지절이다. “왜 밤인데도 더위는 식지 않고 지랄이라니”   글/시인 홍영수jisra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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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의 문학향기
    2019-07-30
  • 펄벅 부천에 오다 -2회
     4 아빠는 선생님에게 ‘소사희망원’에 대하여 물었습니다. “펄벅 기념관이 소사희망원이었다니 무슨 말이죠?” “펄벅 할머니가 혼혈 아이들을 지금 우리가 있는 이곳에서 돌보아주었죠. ‘펄벅 기념관’은 바로 그 소사희망원 자리에 세워진 것입니다.”   소사 희망원의 펄 벅 여사와 아이들   정아는 아빠와 선생님의 이야기에 귀를 쫑긋 세우고 들었습니다. 정아는 처음 듣는 이야기였습니다. 정아가 선생님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그럼 소사희망원은 고아원인가요?” “아니지. 펄벅 할머니의 소사희망원에 있는 혼혈 아이들은 대개 엄마가 혼자 키우고 있었으니 고아는 아니지.” “혼혈 아이들은 엄마가 있는데 왜 소사희망원에 왔어요?” “지금은 우리나라에 외국 사람도 많고 다문화 가정도 있고 우리와 피부색이 다른 게 하나도 이상하지 않지만 1960년대에는 우리나라에서 외국 사람을 보기가 힘들었단다. 펄벅 할머니도 중국에 살았을 때 중국 사람들에게 서양 귀신이란 뜻으로 ‘양키체’라고 놀림을 당했단다. 펄벅 할머니가 어렸을 때 집밖으로 나서기만 하면 동네 아이들이 따라다니면서 ‘양키체’라고 놀리고, 어른들은 서양 귀신을 보면 재수가 없다고 피해 다녔지. 펄벅 할머니가 어려서 중국에 살았을 때 보다 심하진 않았지만 우리나라 사람도 피부색이 다른 외국 사람에 대한 반감이 있었거든. 그런데 반쪽만 우리나라 사람인 혼혈 아이들에 대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은 생각을 가졌을까?” 정아는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빠도 선생님도 정아가 생각하는 동안 기다려주었습니다. 정아가 눈을 크게 뜨고 말했습니다. “아니요. 좋게 생각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정아는 왜 그렇게 생각하지?” “중국 사람들이 펄벅 할머니에 대하여 생각했던 것과 비슷한 생각을 우리나라 사람들도 했을 것 같아요. 거기다 진짜 외국 사람도 아니고 혼혈 아이들이니까요.” “그래. 정아 말처럼 우리나라 사람들도 외국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고, 또 외국 사람에 대하여 좋은 기억도 별로 없었으니까. 외국 사람이라면 좋게 생각하지 않았지. 부모 중에 한 쪽만 우리나라 사람인 혼혈 아이들에 대해서 우리나라 사람도 외국 사람도 아니라면서 더 차별을 했고.” “그런데 선생님, 어떻게 우리나라에 혼혈 아이들이 많이 생겼어요?”   소사 희망원은 펄벅 재단이라고 했었다. 당시 사용하던 간판.   5 미국의 하와이를 기습공격하면서 일본은 독일에 이어 세계 제2차 대전에 참전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지면서 1945년 8월 15일 항복했습니다. 일본 천황의 항복 연설을 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기쁨에 겨워 얼싸안고 춤을 추었습니다. 모두가 일본의 항복에 기뻐 어쩔 줄을 모를 때 평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한 임시정부의 백범 김구 선생님은 통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조금만 더 늦게 일본이 항복을 했다면 우리 광복군이 연합군의 일원으로 우리나라에 상륙하여 우리의 힘으로 독립을 쟁취할 수 있었을 기회를 살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백범 김구 선생님은 이미 우리나라의 독립에 우리의 힘을 보태지 못하고 외국 세력의 도움으로 독립한 것이 새 나라를 건국하는데 두고두고 걸림돌이 될 것임을 알았습니다. 백범 김구 선생님의 예상은 한 치도 어긋나지 않고 맞았습니다. 광복이 되자 38선 이북에는 소련의 사주를 받은 김일성의 공산주의 정부가 들어서고, 38선 이남에는 공산주의의 팽창을 막으려는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정부가 들어섰습니다. 36년간 나라를 빼앗긴 설움에서 벗어나기가 무섭게 국토가 두 동강나고 남과 북이 대립하였습니다. 독립을 했으니 좋았지만 독립을 위하여 민족이 단결하여 싸울 때보단 못했습니다. 국토가 갈라지고 결국에는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누다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하여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소련의 지원을 받아 전쟁 준비를 마친 북한은 기습적으로 38선을 넘어 남으로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미군이 철수하고 확실한 무장도 갖추지 못한 채 북한의 갑작스런 공격을 받은 대한민국은 탱크를 앞세우고 파죽지세로 밀려오는 북한군을 막아낼 수 없었습니다. 전투다운 전투도 해보지 못하고 낙동강까지 밀린 대한민국 국군은 부산을 지켜내기 위한 최후의 방어선을 낙동강에 치고 북한군을 막기에 급급했습니다. 공산주의 북한에 의해 자유 대한민국이 사라지기 직전이었습니다. 바람 앞 등불의 처량한 신세가 바로 대한민국이었습니다. 이때 유엔 16개국의 도움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지구상에서 사라졌을 겁니다. 냉전의 시대에 공산주의 팽창을 막고 자유민주주의 세계를 지켜내기 위하여 유엔은 대한민국에 병력과 물자를 파견하기로 결정했고 16개국이 동참했습니다. 급히 대한민국에 파견된 유엔군은 국군과 함께 낙동강 전선에서 북한군을 막았습니다. 삼 년이라는 긴 6.25전쟁이 끝나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유엔군이 주둔하면서 대한민국 사람과 외국군인 사이에서 많은 혼혈 아이들이 태어났습니다. 혼혈 아이들은 양 부모가 있는 경우는 드물고 대개 대한민국 엄마들이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혼혈 아이들은 대한민국 사람들과는 다른 외모와 피부색 때문에 사회적으로 냉대를 받았습니다. 정치적으로 극심하게 혼란하고 경제적으로 몹시 가난한 대한민국에서 혼혈 아이들은 외국 군인들이 버리고 간 아이들이라는 홀대를 받으며 사회적으로 방치되다시피 하였습니다.   펄벅 기념관 내부   6 아빠가 선생님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펄벅은 어떻게 혼혈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죠?” 이때 정아가 끼어들었습니다. “아빠도 펄벅 할머니라고 하세요.” “(아빠가 장난스런 얼굴로)알았어요. 그럼 선생님에게 다시 질문하겠습니다. 펄벅 할머니는 어떻게 혼혈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나요?” 아빠의 찡그린 얼굴이 너무 우스워서 선생님도 정아도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여러 이유가 있었던 것 같아요. 중국의 남아선호사상으로 여자아이를 차별하는 것도 그렇고, 의화단운동 때 오로지 백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죽을 뻔 했던 인종차별의 경험도 그렇고, 펄벅이 장애인 딸이 있었다는 이유에서도 그렇고, 펄벅이 중국에서도 미국에서도 이방인과 같은 취급을 당한 것도 그렇고, 이런 경험들이 펄벅에게 사회적 약자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하지 않았을까요?” “의화단운동이라니요?” “그 일은 펄벅 할머니가 어려서 경험한 것입니다. 의화단운동 때 중국에 계속 있으면 죽을 수 있다는 불안 때문에 펄벅 가족도 잠시 미국으로 피신했습니다. 의화단운동은 부청멸양(扶淸滅洋) 청을 도와 서양세력을 멸하자는 것으로 반외세 반제국주의 운동으로 중국에서 서양세력과 서양인들, 즉 백인들을 몰아내자는 운동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잔혹함으로 인하여 오히려 서양세력이 중국을 공격하게 만드는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아빠도 정아도 선생님의 설명에 빠져들었습니다. 선생님은 잠시 하던 말을 멈추고 물을 한 잔 마시고 다시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세계 제2차 대전을 치르면서 아시아에 미국군인과 아시아여성 사이의 혼혈 아이가 많이 출생한 것도 펄벅 할머니가 혼혈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게 만든 이유가 될 수 있겠죠. 펄벅 할머니는 이런 혼혈 아이를 ‘아메라시안’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런 아메라시안들은 혼혈이라는 이유만으로 자기 나라에서 차별을 받았습니다.” “그럼 펄벅 할머니가 대한민국을 방문했을 때 대한민국에서도 혼혈 아이들을 본 것이군요.”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는 혼혈 아이들과 엄마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죠. 대한민국에도 유엔군이 있으니까요.”   ---------계속     이재학 마라토너/ 복사골문학회, 부천수필협회 소새울 소통미디어 협력단 대표 저서/ 나는 마라토너다, 길에서 다시 찾은 행복마라톤, 황소도 말처럼 뛰나 부천 소새울에 산다(1,2,3,4,5호)    
    • 예술/창작
    • 웹소설
    2019-07-30
  • 숯가마
      세파에 찌든 상처 정화시키는 원적외선 빛 건강한 도전에 이슬의 아우성   땀방울 방울방울 푸른 불빛에 속세의 때가 녹아서 흐르는 번뇌의 아우성   숯가마 타는 불빛 아늑한 토굴 떠도는 정담(情談) 추억의 어울림    -부천문학 70호    
    • 예술/창작
    • 명시산책
    2019-07-27
  • 한 권의 책 / 땀과 혼을 실어 만들어 낸 가솔 같은 시들을 묶은 이봉영 시집 『불끈불끈』
    이봉영 시인의 땀과 혼을 실어 만들어 낸 가솔 같은 시들을 묶은 시집 『불끈불끈』이 출간되었다. 정년을 앞둔 현직 소방서장이 출간하였다고 화제가 되기도 했던 시인은 전 일산소방서장으로 2004년 <문학21> 시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문단에 나왔다. 그동안 부천문인협회와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틈틈이 발표한 시편들을 한 권으로 묶었는데 책의 이름 그대로 "불을 끈 (또) 불을 끈" 소방관 생활을 편편이 엿볼 수 있다.     원미산에 산불이 났다 겨우내 이부자리 속에서 밤새 쳐대도 피우지 못했던 불씨 간밤에 어느 눈빛 하나로 불이 붙어 온 산을 태우고 있다   부싯돌 탓만 했던 동네 여론은 또다시 방화가 아닌가 하는 추론으로 그녀를 의심해 보지만 방화 흔적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추긴 사실은 밝혀졌지만 어디까지나 제 시절 훈풍 형사 처벌할 수 없다   거짓말탐지기 동원 합동 정밀조사 결과 화재 원인은 상습부주의에 의한 음기 가스 과다노출 그녀의 미필적 고의, 꽃불이었다                      -「진달래꽃」전문      이봉영 시인 입지전적인 소방관으로 "부천소방서의 10인의 소방영웅"에 기록 될 만큼 올곧은 소방관의 성실함과 열정을 증명한 이봉영 시인의 시집은 34년간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겪은 수많은 기쁨과 아픔의 그 순간순간마다 가슴에 울리는 배려와 사랑 그리고 아련함과 아쉬움, 분노와 격정을 글로써 남긴 것이고, 안전과 평화로운 삶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시집이라고 할 수 있다.   영문도 모른 채 선실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하고 죽음의 문턱에 서버린 가련한 선민들 학생증 꼭 움켜쥐고 구명조끼 끈 단단히 묶고 서로서로 부둥켜안고 어머님 은혜 목 놓아 부르며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길 무섭고 험한 그 길 두렵게 간 그들의 넋을 누가, 어떻게 慰勞해줄까? -「아, 세월호!」부분   발문을 쓴 시인이자 소설가 박희주는 ‘진지함과 가벼움 사이-이봉영론’에서 전통적 서정에 기반한 이봉영 시인은 개념에 사로잡혀 있던 것을 감각적인 실체로 바꾸어주는 특출한 재주를 지니고 있다며 시어에 대한 탐구뿐 아니라 시형식에 대해서도 끊임없는 실험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이제 공직에서 물러나는 시인이 시집 『불끈불끈』을 출간한 것은 존재 전환의 표지이며 문학을 향한 새로운 각오일 수 있다고 시집출간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봉영 시인이 시집 출판기념회에서 꽃다발을 받고 있다.   진지함과 가벼움 사이의 이봉영 시인이 공무원과 문인 사이의 삶을 성실하게 살아온 결실을 맺으며 공직을 떠나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출발을 하며 세상을 향하여 내보내는 첫 번째 시집 『불끈불끈』은 인터넷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늦은 밤 그녀가 그곳으로 나를 불렀다 성숙한 미소, 능숙한 몸짓 그녀의 평가에 다소 거품이 섞인 것은 사실이지만 시원시원하고 특별난 그녀와 주색잡기에 빠지다보면 날마다 늦어지기 일쑤였다 그녀와의 만남은 항상 충동적으로 이루어지지만 함께 한 시간은 언제나 환상적이었다 -「맥주」부분     끼리끼리 대합실에 모여든 인영들 그들의 해맑은 면피가 아름답다 시시콜콜 수다 떠는 여인들의 닳은 혀끝이 아름답다 객실 청정에 입 찢어져 붙어 있는 환한 웃음이 아름답다 허공에서 이따금씩 부딪히는 눈들의 충돌 와르르 미소되어 쏟아진다 깨어진 사금파리 조각들 누워 동글동글 웃고 있다 바닥에 떨군 혼돈의 눈물방울 빠르게 마른다 -「나무들의 행진 1」부분   출판기념회에서 부인과 함께.   저자 소개  1959년 전북 임실  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2004년 월간 문학 21 신인문학상 수상으로 등단  동인 시집 ‘시인의 뜨락’, ‘시인의 마당’  수필 ‘추억으로 남은 유럽여행’  한국 소방문학 경기도 지부장 엮임  전)일산소방서장  현)한국 문인협회 문단정화 위원회 위원   목차 - 불끈불끈 (이봉영 시집)   제1부 술 권하는 세상   소중/8 막걸리/9 맥주/10 청하/11 안주/12 권주가/13 술 권하는 세상/14 IMF/15 향연/16 (속)임의 침묵/18 영혼을 위한 기도/20 아, 세월호/22 우울증/24 월요일/25 애완동물 하이에나/26 인형/27 별이 빛나는 밤에/28   제2부 거시기   밤/30 음지/31 진달래꽃/32 낮 잠/33 세탁기/34 족발 사랑/35 위치정보 시스템/36 시 파는 것들/38 대걸레/39 봉숭아/41 거시기/41 꽃뱀/42 주꾸미/43 고양이와 가자미/44 우화/45 야화/46   제3부 사랑이야기   꽃/48 휘파람/49 벼/50 Perhaps Love/51 사랑이야기/52 밥/53 영산홍/54 열애/55 복사꽃/56 풀잎사랑/57 홍엽/58 풋 사과/60 호랑나비/61 gogo(고고)/62   제4부 버르장머리   소리바다/64 담쟁이/65 관촌의 얼/66 버르장머리/67 독도 새의 일기/68 단양 찬가/69 게목/70 길/72 학창시절/74 물/75 화장품/76 소래포구/77 트롯 여왕 이미자를 논하다/78 필경곳으로/79 단독주택/80   제5부 나무들의 행진   학술기행논문(성주산 식물 감정 연구)/82 구두/84 길경이/85 토말/86 나무들의 행진/87 (구)심곡 천/96 소래포구2/97 해우소에서 공자를 만나다/98 시실리/99 상월초등학교/100 달팽이/102 여우고개/103 케이 티 엑스(KTX)/104 봄/106 우(牛)/107   진지함과 가벼움 사이 –이봉영론/박희주(시인, 소설가)   이봉영 시인 출판 기념회      
    • 예술/창작
    • 창작활동
    2019-07-27
  • 한국만화박물관 여름방학 맞이 플리마켓 개최
    폭염 속 여름방학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만화 이벤트가 개최된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7일(토)부터 8월 11일(일)까지 만화박물관 1층 오픈 공간에서‘여름방학 플리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매주 토, 일요일 13시부터 18시까지 열리는 플리마켓은 박물관 이용객은 물론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플리마켓은 만화 작가 및 일반 셀러 10여 팀이 참여한다. 판매 품목은 캐릭터 인형 및 상품, 만화 피규어 및 프라모델, 자신이 직접 창작한 만화작품 액자 및 배지 등이며 현장에서 캐리커처를 그릴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이번 플리마켓은 방문객들에게는 만화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사도록 돕고 셀러들에게는 홍보와 판로 확대의 기회를 주는 장으로 상인과 고객, 문화를 잇는 장터로 기대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만화박물관 1층 오픈 공간이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기 바라며 이번 플리마켓을 준비했다”라며“올여름 폭염 속에서도 여름방학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만화박물관은 8월 14일부터 18일까지는 열리는 국내 최대 만화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의 메인 행사장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 한국만화박물관은 플리마켓 외에도 만화전시, 어린이 뮤지컬 등 365일 만화적 상상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현재 다양한 만화창작 도구를 체험하는 이색 전시로 큰 주목을 받는 ‘쓱쓱싹싹 만화공방전(8월 4일까지 전시)’, 체코 만화 100년 역사를 살펴보는 ‘그 시기, 각기 다른 곳에서’ 전시(8월 4일까지 전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잊혀가는 독립 운동가들을 웹툰 속 인물로 되살린 ’위대한 시민의 역사‘ 전시(9월 1일까지 전시) 등이 진행 중이다. 또한 어린이 판타지 뮤지컬 <슈퍼빼꼼의 동화여행>이 8월 4일까지 만화상영관에서 공연된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19-07-27
  • “한국영화 다음 100년을 열어가겠다”
    정지영 조직위원장과 신철 집행 위원장이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이하 BIFAN)가 11일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BIFAN 최초로 개막식을 공중파 TV S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6월 27일 오후 6~7시)한 제23회 영화제는 한국영화 탄생 100년을 맞아 과거 100년의 회고가 아니라 다가오는 100년을 능동적으로 열어가기 위한 ‘넥스트 100 프로젝트’를 가동했고, 한국영화박물관 건립 기원 ‘인피오라타’(꽃그림 길 축제)를 6일(6월 25~30일) 동안 부천시청 앞 분수대에서 마련(BIFAN 제13대 후원회 개최)했다. 총 324편(일반 49개국 284편, VR 19개국 40편)을 상영한 이번 영화제는 또 산업프로그램 B.I.G(BIFAN Industry Gathering)를 부천아트벙커 B39에서 5일간(6월 30~7월 4일) 개최해 영화산업 활성화를 꾀했다. 관객은 총 15만1619명(극장관객 7만7184명·좌석점유율 65.8%/ 세미나·이벤트 관객 7만4435명)을 기록했다.   페막식에서 영화제에 참석한 작품의 수상식을 하고 있다.       1. 장르로 기억하는 판타스틱영화제! BIFAN은 올해 아시아 대표 판타스틱 영화제로서의 정체성에 충실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영화인들과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팡파레> <멜랑콜릭> <오버로드> <골든글러브> 등 BIFAN에서 볼 수 있는 장르영화들이 각별한 사랑을 받았다(매진작 87편, 매진횟수 112회). 판타스틱한 특별전도 주목을 끌었다. 배우 특별전 ‘매혹, 김혜수’는 전시회·메가토크·깜짝 GV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배우 김혜수와 장르영화의 세계를 조명,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한국영화 판타스틱 열전: 미지의 영화, 광기의 장르’로 숨겨진 한국 장르영화들을 발굴했고, ‘웃기는 여자들, 시끄럽고 근사한’으로 페미니즘과 장르영화가 만나는 담론의 장을 열었다. ‘지구정복 괴수전’과 ‘로봇 특별전: 인간을 넘어선 미래’ 등 BIFAN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특별전도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메가토크에서 김혜수(가운데)    2. 관객과 폭넓게 소통하는 영화제! 올해 BIFAN은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소통의 기회를 확대했다. 배우 김혜수, 나문희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가 오간 메가토크, 마스터클래스를 포함하여 총 137회의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부천지역 관계 단체들과 함께한 오픈시네뮤직․·판타스틱뮤직페스티벌․로봇체험존 등 다양한 이벤트에서는 어린이와 온가족들이 함께 판타스틱한 시공간을 즐겼다. 특히 관객들과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기 위한 일환으로 생중계를 적극 도입했다. 개막식은 SBS 지상파와 네이버 브이라이브에서 동시에 생중계했다. <타짜>, <페르소나>, <트랩: 디렉터스 컷> 등 화제작 상영 후에 열린 토크 프로그램들도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했다.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객들과 소통한 결과 하트 34만1971개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뜨겁게 받았다.   폐막식 리솁션 장에서 게스트들이 환호하고 있다.   3. 역대 최다 해외 게스트 참석! BIFAN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수많은 국내외 영화인들이 부천을 찾았다. 배우 특별전 ‘매혹, 김혜수’의 주인공 김혜수를 비롯해 작년에 이어 BIFAN과 함께 한 정우성,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심사위원 엄정화와 가네코 슈스케 감독 등이 개막식을 빛냈다. 배우 고준·공명·기주봉·김병철·김상경․김소혜·김지석·남규리·남수진·류승수·류원·박소진·이재인·이하늬·이해룡·장미희·정유진․조진웅·한지안․한지일·허성태 등과 영화감독 고명성·김홍준·송경식·양익준·이언희·이원세·이지원·이창동·이철하·임권택·장길수·정병길·허진호(이상 가나다순) 등이 제23회 영화제의 시작이나 끝을 축하하는 자리에 함께했다. 영화제 기간에도 연일 영화인들이 참여해 화제를 낳았다. 개봉 20주년을 맞이해 한 자리에 모인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의 김태용·민규동 감독과 공효진·김규리·이영진의 재회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영화감독 고정욱·김종관·이명세·임필성·전고은·최동훈·한준희 등과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배우 박소진·오민석·윤경호·이동휘·임화영·조달환·조현철(이상 가나다순) 등이 관객과 직접 만나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에는 총 423명의 해외 영화인들이 방문해 역대 최다를 기록, BIFAN에 대한 전 세계 영화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B39 아트벙커 VR 체험 공간   4. ‘Beyond Reality’, 국내 최대 규모 VR! BIFAN의 특성화 프로그램의 하나인 VR 프로그램은 기존의 뉴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성장하여 규모나 내용 면에서 국내에서 가장 앞선 단독 프로그램 ‘Beyond Reality’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쓰레기 소각장에서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 한 부천아트벙커 B39를 미래 공간으로 다시 재창조했다. 선댄스영화제, 가오슝영화제, 샌드박스 이머시브 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총 40편의 작품을 선보이고 세계적인 큐레이터들과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컨퍼런스를 개최해 동시대 영화 기술의 최전선을 선보였다. 또한 B39의 공간적 특징과 ‘한국영화 100년, NEXT 100'의 가치를 담아낸 미디어 아트 작품 <시간의 축> 역시 규모와 완성도 면에서 큰 찬사를 받았다. 공간 미디어의 특징을 잘 살려 ’Beyond Reality‘의 혁신적인 콘셉트를 시공간적으로 구축한 사례로 인정받았다. ‘Beyond Reality’는 영화 언어의 미래를 경험하게 하는 장이자 그 자체로 훌륭한 예술적 체험의 공간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성료했다.    BIG 폐막식후 화이팅을 하고 있다.   5. 세계 장르영화 산업의 아시아 중심, B.I.G! 산업 프로그램 B.I.G도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장르영화산업 네트워크 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12회를 맞은 아시아판타스틱영화제작네트워크(NAFF)에는 국내외 92개 사에서 참여한 526건의 프로젝트미팅을 마련, 예년의 수치를 웃도는 큰 성과를 얻었다. 한국 판타스틱 장르영화 산업 육성 프로그램 ‘코리아 나우’는 국제협력 행사로 기획한 한국·베트남·프랑스 3국의 영화 정책·산업 토론회를 비롯해 독립영화 유통 포럼, 젊은 영화인들을 위한 저예산장르영화제작아카데미, SF스토리 투 필름 등 BIFAN의 방향과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들이 각광받았다.   23회 영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한 BIFAN은 한국영화 다음 100년에 주목, 장르영화의 재능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플랫폼을 강화할 것이다. 전통적 영화제의 영역을 확정해 나가는 데에도 주력할 것이다. 2020년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내실 있는 산업프로그램을 준비해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19-07-24
  • 제6회 여성가요제 대상 임수미씨 수상
    대상을 수상한 임수미씨가 참가번호 3번을 달고 노래하고 있다.      제6회 부천여성가요제가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 열렸다. (사)깔깔깔 여성회 주관으로 2019년 7월 21일 3시에 시작한 행사에는 김동희 시의장을 비롯하여 양정숙, 박순희, 박명혜등의 여성 시의원들과 박정산, 김환석, 이상윤 시의원, 문인협회 박희주 회장과 이봉영 시인, 임해규 (전)국회의원, 박두레 부천시 여성연합회장등 내빈들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이필규 위원장, 김동희 시의장, 박명혜, 박순희 시의원이 내빈석에 앉아있다.            부천 여성가요제는 부천시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전국 유일의 여성가요제로서 7월 7일 2시에 부천시민화관 소공연장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팀이 실력을 겨루었다.    공무원으로 구성한 락밴드 피치타운의 힘찬 축하공연과 2018년 대상 수상자 차송이씨, 초대가수 선유선,정연순, 윤도의 공연과 함께 진행한 여성가요제에는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경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각각 금상,은상, 장려상, 인기상과 소정의 상금이 주어졌다.   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김선영씨가 여러분을 열창하고 있다.               가요제를 주관한 단체는 색깔,빛깔,성깔이 어우러져 여성의 끼를 아름답게, 행복하게, 보람있게 시민에게 드리고자 하는 의미의 깔깔깔 여성회로서 사단법인 단체이다. (사)대한가수협회 부천지부장이며 깔깔깔 가요봉사단장 조아진과 단원들의 축하공연과 식전행사 서성희 무용단의  밸리 댄스로 무대를 꽉 채우며 시청 어울 마당은 더욱더 흥겨웠다.   깔깔깔 여성 가요 봉사단과 조아진 단장         경선 중간중간, 그리고 시상식이 끝난 후 내빈과 가요 봉사단 임원들의 나와서 번호표를 추천하여 led 티브이, 자전거 등을 나누어주는 경품 추천에서는 415번, 588번 등 번호가 불려 질 때마다 환호와 탄성이 터졌다.   led티브, 자전거, 전기 후라이팬 등의 경품이 쌓여있다.        입상자는 대한가수협회 가수증을 발급받고 대상 및 금상 수상자는 K-SOUND에서 본인 노래를 음반으로 제작한 CD를 제공받음과 함께 모든 수상자는 봉사단에서 활동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가요제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수상 순간 수장자들    여성가요제 수상자 명단   대상 임수미(인연) 금상 온정경(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 은상 김선영(여러분) 동상 성이정(돌리도) 장려상 나누리(세월은 세월대로) 인기상 홍석문(나를 살게 하는 사랑)   금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2번 온정경씨가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를 부르고 있다. 공무원 락밴드 피치타운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행사가 끝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심사위원장이 심사기준을 발표하고 있다. 참가번호 5번 기타연주를 하고 있다. 박두레 여성연합회장, 이상윤 의원, 임해규 전 국회의원, 함께 춤을. 김동희 시의장도 함께 춤을. 박정산 의회운영위원장의 미소도 활짝. 응원단도 신나고. 김환석 시의원이 경품권 추첨 중 초대가수 정연순의 공연 중. 한마리 나비인듯 사뿐.. 1등은 항상 아름답습니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19-07-23
  • 꽃이 몸을 벗는다/김양숙
    ♣ 2017년 10월 부천시는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유네스코 문학창의 도시로 지정되었습니다. 문학창의 도시 지정 1주년을 맞아 <부천 시티저널>에서는 홍영수 시인의 "부천 문인들 문학의 향기"를 독자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꽃이 몸을 벗는다  -홍랑묘를 찾아서   젖은 마당이 길을 막는다 발이 빠지고 땅이 깊이 패이고 마침내 왔구나 청석골* 좁은 골목 안 창백한 도라지꽃 사람이 사는 마을에서 펄럭인다   “묏버들 갈혀 것거 보내노라 님의 손대”** 단 한 번으로 건너버린 이승 함관령***과 詩 사이에서 시간이 명료해지고 왈칵 쥐었다 풀어지는 빗줄기가 잔가시를 쏟아낸다 순도 높은 눈물이 몸 밖으로 흐른다   손톱 끝 발바닥까지 뜨겁게 지져대던 그 여름 내 몸 어디쯤으로 건너오는지 혀 아래 삼키지 못한 말이 펄펄 끓는다 몸 안에 칼금 긋고 제단 위로 눕거나 용암으로 넘쳐나거나 펄펄 끓어오르는   꽃이 몸을 벗는다.     *파주 교하면 다율리 소재 **“묏버들 갈려 것거 보내노라 님의 손대“ 홍랑의 시 ***홍랑이 최경창과 헤어진 곳   김양숙 <지금 뼈를 세우는 중이다>. 시와산문사.      홍랑지묘     ‘몸은 천민이요, 눈은 양반’이라는 말처럼 이중적 신분 구조 속에 위치했던 妓女, 조선 시대 여성문화의 중심에 서 있었지만, 유∙무형의 문화재로 위치해야 할 예술인임에도 불구하고 본래의 의미를 상실한 채 왜곡된 性의 상품으로 평가 절하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필자는 詩書畵에 능했던 몇 명의 기생 및 여류 문인들의 음택을 꽤 오랫동안 답사했었다. 그 후 난, 만능 예술인인 그들을 ‘妓生’이 아닌 ‘伎生’으로 이름 짓고자 했다. 이 또한 딜레탕트의 여유가 아닐까 싶다.   시인은“젖은 마당이 길을 막고”, “발이 빠지고 땅이 깊이 팼다”고 한다. 묘역을 찾아가는 길에서‘마음도 젖고, 깊은 땅 속에 발이 빠지는’ -당시에는 논밭 두렁을 따라 걸어 들어가야 했다.- 느낌이 들었으리라. 왜냐면 시인은 논밭을 만나면 곡식이 되어주고, 산을 만나면 계곡물이 되고, 소나기를 만나면 폭포가 되는, 시인은 본질적으로 페르소나를 갖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청석골’은 고죽 최경창과 홍랑의 음택 근처의 지명이다. 드디어 마을에 도착해서 주민들에게 위치를 물어보았을 것이다. 그때 주민들의 표정이 다소 궁금해진 이유는 뭘까.   문학, 예술인들은 의식주와 예술의 살핏점에서 고민을 하게 된다. “문학은 예속을 벗어나는 역량이다”라고 블랑쇼가 얘기했듯이. 문학인, 특히 시인은 돈 버는 것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음은 익히 아는바 이다. 그러다 보니 물질 만능의 사회에서는 심한 박탈감과 이방인의 느낌을 받기도 한다. 그런데도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자신의 내면에 시를 써야만 하는 정언명령과 같은 의무감이나 그 자체가 선이라 생각하고 느끼는 창작의 희열과 기쁨 때문일 것이다. 시인의 피는 워낙 뜨거워서 시심이 끓어올라 시상의 꽃을 피우고 한 편의 시는 열락의 불새가 되어 난다. 거기에 뒤따르는 고독과 고통은 어차피 시인의 식량일 수밖에 없지만.   조선 사대부들은 酒∙歌∙舞와 같은 관능적 향락은 성정(性情)을 흐리게 한다 해서 극히 금기시 한 시대였다. 이 시기에 대문장가인 孤竹 최경창과 기녀 홍랑은 짧은 만남을 통해 雲雨之情을 나누면서 號의 의미가 내포하고 있듯이 홍랑은 외로운 대나무의 벗이 되어준다   그러나 어찌하랴. 다음 해 봄 서울로 발령을 받아 떠나는 고죽 앞에 홍랑은 첫사랑의 애틋한 정을 가눌 길 없어 영흥까지 따라나섰지만 더 이상 갈 수 없어 함관령(咸關嶺)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왜냐면, 당시에는 평안도나 함경도 사람은 서울에 못 들인다는 금법인 兩界의 禁을 어겼다는 죄명이다.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한 홍랑에겐 분노의 장벽이었을 것이고, 혀 안엔 죽은 단어만 고였을 것이다. 고죽 또한 머루알 같은 그녀의 손을 차마 어찌하지 못하고 놓았을 것이다   헤어짐의 사랑앓이에 딱딱한 빵을 씹고 있는 애틋한 사연 앞에 시인의 말처럼 함관령과 시 사이, 헤어져야 할 시간이 명료해지고 그로 인해 순도 높은 눈물이 눈앞을 가릴 수밖에 없음을 얘기하고 있다. 또한 뜨거운 여름의 몸 안, 혀 속에서 용암처럼 펄펄 끓어오르는, 아님 제 몸 안에 칼금을 긋고서 제단 위에 누웠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들 사이의 연정에 스며들어 단장의 비애를 읊조리고 있다. 답사를 떠나기 전 시인은 많은 자료를 검토하고 공부했음이 역력해 보인다.   결국 고죽은 이러한 일로 파직 되었고 홍랑은 눈물을 뿌리며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고향으로 옮겨야만 했다. 창가에 드니 날은 저물고, 이별을 위로한 것인지 아니면 슬퍼하는 것인지 봄비가 조용히 내리고 있었다. 홍랑은 길가에서 물 오른 묏버들을 꺾어 고죽에게 보내며 심회를 읊었다.   묏버들 갈해 것거 보내노라 님의 손대 자시난 창 밧긔 심거 두고 보쇼셔 밤비에 새닙 곳 나거단 나린가도 녀기쇼셔.   단 세 개의 구로 된 짧은 평시조이다. 관념을 표출한 사대부들과는 달리 솔직하고 애상적이고 여성적인 표현을 하면서 떠나는 임에게 홍랑도 느꺼운 감정을 드러냄에 그저 놀라울 뿐이다. 임에 대한 그리움이 물씬 묻어나고, 첫 구절의 “임의 손대”처럼 도치법을 써서 묏버들을 꺾어 주는 의미를 강조하고, 버들가지에 파릇파릇 돋아나오는 새잎을 통해 청순한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여자의 섬세함을 연상케 하는 표현력은 홍랑이 엘레지(elegy)의 詩妓임에 틀림이 없다.   울연한 마음, 얼마나 애가 끓었기에 버들가지를 꺾어 보내며 창밖에 심어 놓고 보아달라고 애원을 했겠는가! 그러면서 새잎 나거든 애련의 이별을 상기 시켜 달라는 홍랑. 그녀의 시는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고, 문학사에서 아름다운 戀詩로 꼽히고 있다. 이렇게 이별의 정한을 노래한 작품으로는 ‘黃鳥歌’를 비롯해서 고려가요인 ‘서경별곡’ 정지상의 ‘送人’ 황진이의 시조와 김소월의 ‘진달래꽃’등의 문학작품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데 홍랑이나 고죽 또한 만만치 않다. 時時變轉하는 요즘의 ‘사랑법’을 되새겨본다.   그 뒤 최경창과는 소식이 끊겼다가 3년 뒤 고죽이 병이 드러누워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홍랑은 그날로 길을 재촉하여 밤낮을 걸어서 일주일 만에 서울의 고죽을 찾아갔다. 그리고 정성을 담아 간호를 하며 곁에 있어 주었다.   그 후 고죽의 사망 소식은 그녀로 하여금 몸조차 가눌 수 없을 정도의 슬픔을 안겨주었고, 죽은 자는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死者不可還生) 법이니 이제는 두 번 다시 그를 만나지 못할 것이라는 통한에 홍랑은 목을 놓아 울 수밖에 없었다. 홍랑은 곧바로 마음을 추슬러 객사를 한 고죽을 위해 시묘살이를 했다.   “꽃이 몸을 벗는다.” 왜 꽃이 몸을 벗어야만 했을까? 시인은 함축적이고 숨겨진 시니피에는 버리고 눈으로 볼 수 있는 시니피앙만 남겨 놓았다.    글/시인 홍영수jisrak@hanmail.net
    • 예술/창작
    • 부천의 문학향기
    2019-07-17
  • 이해경 작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선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이해경 이사장을 선임하고, 제7기 이사회를 새롭게 출범했다.   제7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해경 작가는 최초의 여성 이사장으로, 7월 15일(월) 개최된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이해경 이사장은 “만화계에 50년 가까이 지내오며, 자신을 만화와 결혼한 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많은 만화계 선배, 후배, 동료들이 일궈놓은 한국 만화계와 우리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더욱더 값진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신종철 원장을 포함한 진흥원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사랑과 겸손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해경 이사장을 포함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제7기 이사회의 임기는 2년으로 2021년 7월까지다.     새롭게 출범하는 제7기 이사진은 웹툰협회 회장이자 <풀 하우스>, <매리는 외박중>의 원수연 작가, <프리스트>의 형민우 작가 등 창작계를 비롯해 목원대 만화애니메이션과 김병수 교수, 상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고경일 교수, 인천대 불어불문학과 한상정 교수 등 학계, 한국과학창의재단 최연구 단장, 평화문화창작소잇다 유수훈 대표, 경기문화재단 박준영 이사,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집행위원장인 서채환 이사 등 콘텐츠 산업계 및 유관기관 종사자로 꾸려졌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한국 만화영상콘텐츠 산업의 중심기지’를 비전으로 2009년 만화도시 부천을 기반으로 부천시가 경기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건립한 국내 유일의 만화진흥 전문기관이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19-07-16
  • 주민이 주인공인 「꼽사리 영화제」개최
    부천시 약대동 마을공동체기획단 ‘꼽사리’가 오는 7월 20일 오후 2시 약대동 삼정초등학교 강당에서 「꼽사리 영화제」를 개최한다.   마을공동체기획단인 꼽사리는 지역 내 주민활동 단체인 새롬가정지원센터 등 11개 단체가 마을발전을 위해 모여 구성된 협의체이다. 2006년 어르신 한글교실을 시작으로 민요, 영화 등의 동아리를 운영해왔으며, 2018년에는 국토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어 어르신, 청소년, 청년 등 전 세대의 공감을 위한 마을행사로 꼽사리 영화제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동네사람이 만들고, 동네사람이 주인공인, 동네사람을 위한 동시상영’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동네에서 기획하고 촬영한 2편의 작품을 선정하여 상영할 계획이다. 영화 상영뿐 아니라 레드카펫 체험, 영화특수분장, 꼽사리 사진관 등 체험부스와 홍대 인디밴드의 음악공연도 준비되어있어 마을 주민들의 주말을 풍성함으로 채울 예정이다. 김우용 도시재생과장은 “꼽사리영화제와 같은 마을축제를 토대로,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을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발전해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꼽사리영화제는 2013년에 처음 개최됐으며 영화제의 명칭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열리는 7월에 마을에서 꼽사리 껴서 한다는 의미로 붙여졌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19-07-15
  • 펄벅 부천에 오다 - 1회
      1 깊은구지로 이사 온 정아는 아빠와 동네를 돌았습니다. 동네 돌기는 정아가 아빠에게 먼저 제안한 것이었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정아는 새롭게 이사 온 깊은구지가 어떤 동네인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밤을 새워서라도 해결해야 직성이 풀리는 정아는 하나씩 동네를 알아가는 게 무척 즐거웠습니다. 오늘 정아는 아빠와 성주산에 갔습니다. 성주산을 오르니 부천 시내가 다 보였습니다. 멀리 계양산도 보이고, 원미산도 보이고, 소래산도 보였습니다. 정아는 하우고개로 해서 깊은구지 집으로 가는 길에 ‘펄벅 기념관’ 간판을 보았습니다. “아빠, ‘펄벅 기념관’이 뭐예요?” 아빠는 갑작스런 정아의 질문에 깜짝 놀랐습니다. “정아야, ‘펄벅 기념관’이라고 어디?” 아빠는 정아가 가리키는 곳을 바라보았습니다. 정아가 가리키는 곳에는 ‘펄벅 기념관’이라고 쓴 간판이 보였습니다. 아빠도 골목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보게 된 ‘펄벅 기념관’ 간판이 신기했습니다. 아빠는 정아를 보면서 말했습니다. “정아야, 무슨 기념관이 있는 것 같으니 우리 한 번 가볼까?”   대산동 펄벅 기념관 입구 정아는 ‘펄벅 기념관’ 간판이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면 보물이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골목 안에는 무슨 보물이 있을까 골똘히 생각하던 정아가 갑자기 아빠에게 물었습니다. “아빠 그런데 펄벅이 누구야?” 정아의 질문에 아빠는 순간 말문이 막히고 말았습니다. 펄벅이 누군지 생각이 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어디선가 듣던 이름이라 어렴풋이 생각이 났지만 입안에서 맴돌 뿐이었습니다. 한편으로 아빠는 산 밑 구석진 곳에 외국 사람을 기념하는 기념관이 있다는 게 낯설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펄벅 기념관’이 더욱 궁금했습니다. “정아야, 솔직히 아빠도 잘 모르겠다.” 정아와 아빠는 ‘펄벅 기념관’ 간판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손을 잡고 걸어갔습니다. 그다지 넓지 않은 길을 따라 걸었지만 빌라들만 보일 뿐이었습니다. 그 사이에도 호기심 많은 정아는 아빠에게 쉬지 않고 말을 했습니다. “아빠, 이름이 펄벅이니까 외국 사람이겠죠?” “아마 그렇겠지.” “아빠, 그럼 펄벅은 여자일까요. 남자일까요. 제 생각에는 여자일 것 같은데요?” “왜 그렇게 생각하지?” “그냥요. 그냥 여자 이름 같아서요. 그런데 아빠, 서울도 아닌데 우리 동네에 외국 사람을 기념하는 기념관이 있다는 게 신기해요?” “아빠도 신기해.” 빨리 ‘펄벅 기념관’에 가고 싶은 마음에 정아가 마주 오는 아주머니에게 물었습니다. “아줌마, ‘펄벅 기념관’이 여기서 먼가요?” 정아가 갑작스럽게 물었지만 아주머니는 발걸음을 멈춘 채 돌아서서는 손으로 앞쪽을 가리켰습니다. 아주머니가 가리키는 곳에는 정원에 집이 한 채 있는 게 보였습니다. “저게 ‘펄벅 기념관’이란다. 우리 동네의 보물이지. 우리 꼬마 아가씨도 아빠하고 보물을 찾아 왔구나. 우리 동네 보물 천천히 많이 보고 가세요.” “아줌마, 저도 깊은구지 살아요. 최근에 이사 왔거든요.” “그래서 우리 동네 보물을 아직 몰랐구나. 깊은구지 살면 당연히 ‘펄벅 기념관’에 대해서 알아야지. 암 그래야지.” “네, 이제 많이 배울게요.”   2 정아는 ‘펄벅 기념관’을 향해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만큼 정아는 ‘펄벅 기념관’이 어떤 곳인지 궁금했던 것입니다. 숨이 넘어갈 듯 뛰어간 정아가 아빠를 향해 외쳤습니다. “아빠, 펄벅은 여자고요. 미국 사람이에요.” “그래, 알았다. 정아야 알았으니 천천히 말해 숨넘어가겠다.” “아빠, 그리고 소설가래요.” 아빠는 펄벅이 여성 소설가라는 정아의 말에 문득 떠오르는 게 있었습니다. 언젠가 TV에서 보았던 영화였습니다. 그 영화의 제목은 ‘대지’였습니다. ‘대지’는 바로 펄벅의 유명한 소설이었습니다. 아빠는 펄벅이 누구인지 아는 순간 더 궁금해졌습니다. 어째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작가 펄벅의 기념관이 부천에 있는지, 그것도 성주산 밑 외진 곳에 자리하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아빠도 정아와 마찬가지로 뛰기 시작했습니다. “아빠도 궁금해서 뛰어오셨죠?” “그래 정아의 말을 들으니까 아빠도 궁금해서. 어디보자.” 아빠는 정아가 가리키는 곳을 보았습니다. “정아야, 이곳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펄벅이 운영한 ‘소사희망원’이 있던 곳이야.” “아빠, 소사희망원은 뭐하는 곳이었어요.” “그것은 우리 ‘펄벅 기념관’에 계신 선생님에게 물어볼까? 그곳에 가면 담당선생님이 자세히 설명해주지 않을까? 빨리 기념관으로 가보자.” “빨리 가요?” 정아는 아빠의 손을 잡고 끌었습니다.   3   기념관안의 펄 벅(가운데) 전신상  정아는 ‘펄벅 기념관’의 선생님께 인사를 했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이정아예요. 이 분은 우리 아빠세요.” “정아 안녕, 자, 우리 기념관에 왔으니 정아가 가장 궁금한 것은 무엇일까? 선생님이 뭘 도와주면 될까?” “선생님 여기 ‘펄벅 기념관’이 뭐하는 곳인가요? 그리고 소사희망원은 뭐하는 곳인가요?” 정아는 호기심이 가득한 얼굴로 선생님에게 물었습니다. “하나씩 질문해야지 선생님이 대답하지. 그럼 먼저 ‘펄벅 기념관’에 대해서 알아볼까? 정아야 들어오다 할머니 조각상을 보았지.” “네, 할머니 얼굴을 보았어요.” “그 할머니 이름이 뭔지 아니?” 잠시 생각을 한 정아는 아빠에게 귓속말을 한 뒤 씩씩하게 대답했습니다. “펄벅이요.” “펄벅 할머니는 뭐하는 사람이지?” “소설가요. 아까 아빠가 펄벅 할머니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라고 하셨어요.” “그래 펄벅 할머니는 소설가야. 정아는 소설가가 뭐하는 사람인지 아니?” “알아요. 재미난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이요.” “정아가 잘 알고 있네. 정아의 말처럼 소설가는 재미난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이지. 펄벅 할머니는 ‘대지’라는 소설에서 중국의 농부인 왕릉 일가의 이야기를 재미나게 써서 노벨문학상을 받았단다. 그런데 펄벅 할머니는 어떻게 중국 농부의 이야기를 실감나게 쓸 수 있었을까?” 정아는 눈을 반짝이면서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빠도 정아와 마찬가지였습니다. “잘 모르겠어요.” “사실 펄벅 할머니는 미국 사람이거든. 그런데 중국사람 보다 더 중국사람 같았지. 펄벅 할머니는 미국에서 태어난지 3개월 만에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중국으로 가서는 미국에 있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중국을 떠날 때까지 거의 중국을 떠난 적이 없었어. 정아야 생각해봐라. 펄벅 할머니가 어려서부터 줄곧 중국에 있었으니 얼마나 중국에 대하여 잘 알았겠니.” “그럼 펄벅 할머니는 중국 사람이 아닌가요?” “펄벅 할머니는 중국 사람이 아니라 미국 사람이지. 하지만 아기 때부터 중국에서 산 하얀 피부에 파란 눈을 가진 중국 사람이었지. 그러니 너무 기쁘거나 하면 영어가 아닌 중국말이 먼저 나왔지.” 그때 아빠가 선생님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중국에 살았고, 또 교육을 받았으니 중국문화와 유교에 대한 이해가 상당히 깊었겠네요.” “아버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펄벅은 중국사회와 문화를 이해할 뿐만 아니라 애정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중국에 대한 애정이 펄벅으로 하여금 중국을 무대로 소설을 쓰게 만들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소설이 펄벅에게 노벨문학상을 안긴 ‘대지’죠.” 정아가 멀뚱멀뚱 아빠와 선생님의 대화를 듣고 있었습니다. 그런 정아의 모습을 본 선생님이 물었습니다. “정아야, 펄벅 할머니가 어떤 분인지 이제 알겠니?” “네. 중국을 잘 아는 소설가요.”   ---계속   이재학 마라토너/ 복사골문학회, 부천수필협회 소새울 소통미디어 협력단 대표 저서/ 나는 마라토너다, 길에서 다시 찾은 행복마라톤, 황소도 말처럼 뛰나 부천 소새울에 산다(1,2,3,4,5호)      
    • 예술/창작
    • 웹소설
    2019-07-14
  • (구) 심곡천
           도시의 빌딩 숲 자연 숲이 아닌 인공 숲이라 꽃이 없다, 나무가 없다 바람도 떠나고 새들도 같이 떠난 황량한 샤갈의 집   흰 숲들은 인적이 뜸한 밤이면 모두 괴물이 되어 나와 천변에 일제히 바지를 걷어 내리고 용변을 짓깔려댔고 흰 숲의 오만을 부추겼던 본부도 부화로 죽어간 수초들의 시신 횡혈식 석관에 떼로 묻어 오랜 세월 위선의 구린 물 발밑으로 흘렸다   반세기 동안 재생의 푸른 깃발을 들고 노상에 배 째라 드러누웠던 경이, 강성 녹색 항공 군단의 위력으로 어렵게 복원된 심곡 천 판타스틱 그 길에 바람과 새들 다시 들어와 오래 살 수 있도록 셋방을 많이 늘려 놓아야 한다.       시집 -불끈불끈      심곡천          
    • 예술/창작
    • 명시산책
    2019-07-14
  • BIAF, 주벨기에유럽문화원 및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경기마을교육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과 MOU 체결!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이 다양한 문화교류증진 활성화를 위해 주벨기에유럽문화원을 비롯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경기마을교육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등 3곳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먼저, BIAF와 주벨기에한국문화원은 브뤼셀 한국영화제(Korean Film Festival Brussels)를 개최함에 있어 존경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간 유익한 장기적 협력을 추구할 것을 협의했다. 특히, BIAF는 브뤼셀 한국영화제 기간 동안 애니메이션(성인) 2편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브뤼셀 한국영화제 관련 국내순환 보도 및 홍보 지원을 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BIAF는 문화 프로그램 제공 및 홍보에 관한 업무 협력, 시설 및 기자재 등 공동 이용에 관한 협력, 기타 상호협력에 필요한 협조 등 양 기관의 정보 교류와 업무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BIAF와 경기마을교육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미래 교육환경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BIAF는 엄선된 애니메이션을 선별하여 경기도 초, 중, 고 학생들에게 상영을 제공한다. 또한, 학생이 꿈을 키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민주시민 육성을 지원한다.   주벨기에한국문화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경기마을교육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등 3곳과 MOU를 체결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BIAF2019는 아카데미에서 공식 지정한 대한민국 첫 번째 국제영화제로 오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부천CGV, 메가박스COEX 등에서 열린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19-07-14
  • 물 안 개
    저 강에 한가득 넘실대는 물안개 밤새도록 군불을 지피웠나 가마솥 솥뚜껑에 김이 울듯 강물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아기자기한 이야기들을 한없이 뿜어 댄다.     말없이 흐르는 강바닥에 귀를 대고 그들만의 밀어를 엿 듣는다 옆집총각 이웃마을 홍씨여식 혼사 이야기 삼월이 득남 소식 노동할매 어허딸랑 소천 이야기 전설의 이야기     희미하게 다가오던 사람들이 오며가며 사라진다. 사방천지에 혼자 남는다. 간밤에 시름앓던 서러운 눈물을 운무에 훌 훌 털고 씻자      저기 저곳 물안개를 건너면 화사한 웃음으로 맞이하는 어머님 포근한 품 속 있겠지 맑은 햇살 꽃나비 노니는 봄날이 있겠지 나룻배 뱃사공아 건너자구나   시집 - 2번 출구의 빗줄기        
    • 예술/창작
    • 명시산책
    2019-07-11
  •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기자회견으로 개막 예고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만화축제를 목표로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가 10일 공식기자회견을 갖었다.    백수진 부천국제만화축제 사무국장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는 30여개의 각종 뉴스미디어의 기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백수진 부천국제만화축제 사무국장의 사회와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 조관제 축제운영위위원장과 송방호 총괄감독이 22회를 맞이하는 국제만화축제를 맞이하는 인사말로 시작하였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12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아시아 최고의 대표 만화축제다.   '만화, 잇다'를 주제로 만화를 통해 세대, 성별, 종교, 국가를 초월해 모두 하나 될 수 있다는 뜻을 담아 오는 8월 14일(수)부터 5일간 경기도 부천시 소재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올해 주제인 '만화 잇다'에 맞춰 삶과 이어지는 만화의 힘을 보여주어 전시와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의 마음을 이은 <한반도의 평화전-평화를 잇는> 만화축제의 명성을 이어갈 압도적인 프로그램들에 주목해 줄 것"을 요망했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원 원장    송방호 총괄감독은 "1998년의 제1회 축제는 단순한 전시행사였으나 현재는 지역축제의 개념을 넘어 미국의 샌디에이고 코믹콘, 프랑스의 엥블랭과 함께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손색이 없음을 느꼈다."고 부천만화축제에 대한 소감을 피력하였다.    송방호 총괄감독    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작년에 행사가 진행되던 야인시대 세트장은 금년에는 제외되었다. 만화영상진흥원을 중심으로 북적이는 축제의 분위기와 시민들의 참여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관제 축제운영위원장    조관제 축제운영위원장은 부천국제만화대상의 심사기준에 대한 심사기준을 성실히 설명함으로서 만화대상에 대한 객관성을 보여주었다. 조 위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인기상은 상업성의 측면을 강조한 반면 대상의 경우는만화와 삶의 연관성 및 삶에 미치는 영향을 위주로 심사하였다고 해명했다.   (왼쪽부터) 원로만화가 최홍재, 송방호 총괄감독,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 원로만화가 박기준, 크라잉넛(한경록), 축제 캐릭터 만덕이, 크라잉넛(이상면), 코스어 ‘푸르’, 조관제 운영위원장, 크라잉넛(박윤식, 김인수, 이상혁)   이날 기자회견장에 부천국제만화축제의 홍보대사인 "크라잉 넛"에 대한 위촉식도 함께 있었다.   크라잉 넛   (왼쪽부터)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송방호 축제 총괄감독, 조관제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 홍보대사 크라잉넛.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19-07-11
  • 부천시립합창단 청소년 음악회
    부천시립합창단은 청소년이 들어야 할 오페라 명곡들을 선정하여 청소년들이 오페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수 있는 청소년 음악회를 기획하였다.    대부분의 청소년을 대상으로하는 음악회의 의도가 청소년들이 음악을 함께 즐길수 있도록 누구나 들어 봤음직한 익숙한 곡조 또는 유명한 음악을 선정하듯이 이번의 청소년음악회 역시 편안히 감상할 수 있는 오페라 음악부터 명곡까지 다양한 오페라 음악들로 구성되었다.    부천시립합창단의 수준 높은 연주와 함께하는 <청소년 음악회>는 현재 김해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인 박지운 지휘자와 호흡을 맞춘다. 박지운 지휘자는 그 자신이 오페라 작곡가인 동시에 해외에서 다수의 오페라를 지휘하였다.     주요 연주곡으로는 Opera “Cavalleria  Rusticana” (P. Mascagni) 중에서 - 오렌지 나무는 향기를 내고 Gli aranci  olezzano  - 축배의 노래 Brindisi     Opera “Nabucco" (G. Verdi)  -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Opera “La Traviata” - 축배의 노래 Brindisi   Opera “Carmen”( G. Bizet)  - 하바네라 Habanera  - 투우사의 노래 Chanson du Toreador   Opera “Madama Butterfly” (G. Puccini)  - 허밍 코러스 Hummming  chorus     등 음악애호가들에게 무척 익숙한 곡 13곡이 연주된다.    지휘자 박지운은 이탈리아 프로시노네 국립음악원에서 ‘작곡, 오케스트라지휘,  합창지휘’등 3개분야를전공 하였으며 로마네스카 오페라단 상임지휘자 및 ARAM, AIART 국제음악아카데미 교수를 역임한바있다. 창작오페라"선덕여왕","포은 정몽주"등을 작곡 수차례의 창작작곡가상을 수상한바 있다. 부천시립합창단 [사진제공 부천시립에술단]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19-07-09
  • 23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 리솁션
      리솁션 장    성황리에 막을 내린 부천국제영화제의 폐막을 축하하고 영화인들의 네트워크의 장을 위해 마련된 페막식 립솁션이 2019년 7월 5일 금요일 밤 11시 세이브존 7층 s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장덕천 부천시장, 고윤화 후원회장    장덕천 부천시장과 정지영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 고윤화 후원회장, 아담 이집트 모티버 감독, 고명성 감독 등 레드카펫과 시상식을 마친 영화인들을 비롯하여 이상윤 시의원등 내빈,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축하주를 들며 23회 부천국제영화제의 폐막과 한국영화 100년을 축하 하였다.     신철 집행위원장    유럽과 남미, 북미, 호주, 아시아등 전세계의 영화가 상영되고 감독, 프로그래머와 배우들이 함께한 부천은 깨끗하고 친절하고 음식이 맛있는 도시로 알려지고 있다.  본지와 인터뷰한 외국인들을 통하여 부유한 도시로 보여지고있는 부천시와 판타스틱국제영화제가 어메이징한 경험으로 부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다는 사실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게 하였다.    아담 이집트 모티머 감독(왼쪽)    제23회 부천 국제영화제 기간에 B39 아트벙커에서 진행된 'BEYOND REALITY'는 가상현실의 무한 확장의 가능성을 현실(REALITY)의 영역에서 구현해내고 있는 XR 콘텐츠와 다양한 이머시브 콘텐츠를 보여주었다. 가상현실과 예술과 기술의 교집합을 통해서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구축해가고 있는 부천 판타스틱 국제영화제는 내년에는 어떤 놀라운 도약을 할지 자못 기대가 되는 일면이기도 하다.      B39 아트벙커의 VR 공간    새집행부와 막을 연 제23회 부천 판타스틱국제영화제는 특히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았다고 한 영화 관계자는 말했다.   화이팅!   서울과 인천 사이의 작은 공업 도시 부천은 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로 전국에 가난하고 소박한 이미지로 알려졌었다. 어느새 부천은  구십여만의 인구가 모여있는 거대한 '문화 도시'가 되었다. 영화제는 부천의 새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소박함과 화려함이 어우러지는 진정한 문화도시로 가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것이다.   조양일 부집행위원장(왼쪽) 배장수 부집행위원장(오른쪽)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 이라고 하는 신철 집행위원장과 배장수, 조양일 부집행위원장은 23년만에 처음으로 영화제가 SBS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이변으로 놀라움을 주었고 많은 화제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제23회 부천 판타스틱국제영화제를 폐막하며 새로운 기대와 꿈꾸는 부천의 내년을 기약하기에 시민들과 영화인들의 표정을 밝아보였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19-07-07
  • 제23회 BIFAN 폐막식 - 7월 5일(금) 오후 7시 부천시청 어울마당
    신철 집행위원장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이하 BIFAN)는 7월 5일(금) 오후 7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폐막식을 개최했다. 레드카펫에 이어 경쟁부문의 수상작(자)을 발표하고, 폐막작 상영과 더불어 내년 제24회를 기약했다.   레드카펫 포토존의 장덕천 시장      레드카펫에는 수많은 국내외 영화인들이 참석해 열기를 달궜다.   심사위원 겸 배우 엄정화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심사를 맡은 배우 엄정화를 비롯해 가네코 슈스케•정병길 감독과 조나단 발칸•에이미 니콜슨•키키 펑 등 심사위원들, 크리스티앙 볼크만•고정욱 감독과 배우 임화영•조현철 등 수상 감독 및 배우들도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고윤화 후원회장   장덕천 부천시장,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 고윤화 제13대 BIFAN 후원회장, 전양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배우 한지일 등도 함께했다.   배우 김다현, 아나운서 신지예   폐막식은 배우 김다현과 아나운서 신지예가 사회를 맡았다. 23회의 현장 스케치 상영에 이어 신철 집행위원장의 감사인사와 올해 BIFAN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이어 총 5개 섹션, 17개 부문의 수상작(자) 발표와 시상을 가졌다.     올해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의 작품상은 크리스티앙 볼크만 감독의 <더 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감독상은 <다니엘 이즌 리얼>의 아담 이집트 모티버 감독, 심사위원 특별상은 루디 리베론 산체스 감독의 <아빠?>, 관객상은 고정욱 감독의 <진범>이 각각 수상했다.       'LG 하이엔텍 코리아 판타스틱' 작품상은 이상덕 감독의 <영화로운 나날>이 차지했다. 감독상은 <팡파레>의 이돈구 감독이 수상했다. 여우주연상은 <팡파레>의 임화영, 남우주연상은 <영화로운 나날>의 조현철, 관객상은 심요한 감독의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가 각각 수상했다.         넷팩상은 조야 악타르가 수상했는데 영상메세지를 통해 실감이 나지않는다고 기쁜 소감을 발표했다.     시상식에 이어 정지영 조직위워장과 장덕천 명예조직위원장(부천시장)이 폐막 선언을 했고 폐막작을 상영했다   시상식후 단체사진-    조직 위원장 정지영, 부천시장 장덕천    특히 폐막작 <남산 시인 살인사건> 상영은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하는 자리인 만큼 김상경•정지순•남연우•김희상•나도율•남성진•한지안•안성민•김대현 등 출연배우들이 총출동해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남산 시인살인사건' 감독 고명성, 주연 배우 박선영, 김상경    세계 최초로 관객들과 만난 <남산 시인 살인사건>은 한국전쟁 이후 서울 명동의 한 다방을 배경으로, 살인사건에 휘말린 10명의 용의자와 수사관의 숨막히는 심리 대결을 다룬 추리극이다. 인물간의 다층적인 서사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 <남산 시인 살인사건>은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을 몰입하게 하며 2019년 제23회 BIFAN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제23회 BIFAN은 폐막식 이후 앙코르 상영 ‘BIFAN 러쉬’를 6~7일 이틀간 갖는다. 부천시청 어울마당,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영화상영관, CGV소풍에서 화제의 상영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담 이집트 모티버 감독    배우 한지일    여우주연상 임화영 배우, 감독상 이돈구 감독    (왼쪽부터)부집행위원장 배장수, 시의원 이상윤, 부집행위원장 조양일       김환석 시의원    신철 집행위원장, 모은영 프로그래머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수상작 리스트     부천 초이스: 장편 Bucheon Choice: Features                              구분     수상작     감독이름     작품상   Best of Bucheon     더 룸   The Room     크리스티앙 볼크만   Christian VOLCKMAN     감독상   Best Director Choice     다니엘 이즌 리얼   Daniel Isn’t Real     아담 이집트 모티머   Adam Egypt MORTIMER     심사위원 특별상   Jury’s Choice     아빠?   Is That You?     루디 리베론 산체스   Rudy Riveron SANCHEZ     관객상   Audience Award     진범   The Culprit     고정욱   KOH Jungwook     Ÿ 작품상 특별언급 : G 어페어 G Affairs   Ÿ 감독상 특별언급 : 별장에서 생긴 일 The Lodge   부천 초이스: 단편 Bucheon Choice: Shorts                         구분     수상작     감독     작품상   Best Short Film     미래인간의 마지막 날   Last Days of the Man of Tomorrow     파디 바키 fdz   Fadi BAKI fdz     단편 심사위원상   Jury’s Choice for Short  Film     올 인클루시브   All  Inclusive     티무 니키   Teemu  NIKKI     단편 관객상   Audience Award for Short  Film     행운의 상자   Other Side of the Box     칼렙 필립스   Caleb J. PHILLIPS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Korean Fantastic: Features                                   구분     수상작/배우     감독     LG 하이엔텍 코리안 판타스틱 작품상   LG HiEntech Best Korean  Fantasic Film     영화로운 나날   Film Adventure     이상덕   LEE Sangdeok     코리안 판타스틱 감독상   Korean Fantastic Best  Director     팡파레   Fanfare     이돈구   LEE  Donku     코리안 판타스틱 여우주연상   Korean Fantastic Best  Actress     임화영 LIM Hwayoung   팡파레 Fanfare     이돈구   LEE Donku     코리안 판타스틱 남우주연상   Korean Fantastic Best Actor     조현철 CHO Hyunchul   영화로운 나날 Film Adventure     이상덕   LEE  Sangdeok     코리안 판타스틱 관객상   Korean Fantastic Audience  Award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Welcome To The Guesthouse     심요한   SHIM Yohan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Korean Fantastic: Shorts                    구분     수상작     감독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   Best Korean Short Film     찔리는 이야기   Stuck     김매일   KIM Maeil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관객상   Audience Award for Korean Short  Film     찔리는 이야기   Stuck     김매일   KIM  Maeil     넷팩상 NETPAC Award              수상작     감독     걸리 보이   Gully Boy     조야 악타르   Zoya AKHTAR     유럽판타스틱영화제연맹 아시아 영화상 EFFFF Asian Award             수상작     감독     만리키   MANRIKI     시미즈 야스히코   SHIMIZU Yasuhiko     Ÿ 특별언급 : 이누가미의 결혼 The Dog Bridgeroom   BIFAN 어린이심사위단상 BIFAN Children’s Jury Award             수상작     감독     아빠는 악역 레슬러   My Dad is a Heel Wrestler     후지무라 쿄헤이   FUJIMIRA Kyohei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19-07-07
  • “세계 3대 발레를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만나다”
    “차이콥스키의 명작을‘듣는 발레’로 새롭게 해석”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여름방학 시즌을 맞이하여 가족음악회 <이야기가 있는 발레음악>을 개최한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차이콥스키의 발레음악이 연주된다. 본래 발레음악은 무용수의 연기를 조명하기 위한 부수적인 장치로 여겨졌으나 이를 지금과 같은 예술음악의 경지로 격상시킨 것이 바로 차이콥스키이다. 이번에 부천필이 연주할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작품71a 중 성격 춤곡, <잠자는 숲속의 미녀> 모음곡 작품66a, <백조의 호수> 모음곡 작품20a는 세계 3대 발레로 불리는 작품의 악곡인 만큼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자랑한다.   특히 <호두까기 인형>은 사탕요정의 춤, 아라비아의 춤, 중국의 춤 등 경쾌하고 통통 튀는 악기 구성과 연주로 어린이와 청소년 관객의 흥미를 자극해 음악 감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예술전문작가 전원경이 작품에 대한 비화를 들려주어 더욱 호기심을 돋운다. 차이콥스키가 <백조의 호수>와 그 다음 발레음악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작곡하기까지 무려 10년이 넘는 기간이 걸린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지휘는 부천필의 상임지휘자 박영민이 맡아 차이콥스키의 화려하고도 섬세한 선율을 재현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발레 공연에서만 주로 만날 수 있었던 클래식 작품을 온전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집중하여 들어볼 만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가족음악회 <이야기가 있는 발레음악>은 7월 24일 (수)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19-07-06
  • 슈퍼빼꼼과 판타스틱한 동화나라로 여행을 떠나요!
    동화나라를 구하기 위해 사고뭉치 빼꼼이 영웅이 되어 돌아왔다.  신나는 어린이 공연 EBS 캐릭터 판타지 뮤지컬 ‘슈퍼빼꼼의 동화여행’ 공연이 7월 9일(화)부터 8월 4일(일)까지 경기도 부천시 소재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개최된다.    뮤지컬 ‘슈퍼빼꼼의 동화여행’은 언제나 덜렁대고 사고만 치고 다니는 빼꼼이 슈퍼영웅으로 분해 베짱이와 신나는 악기연주 배틀, 토끼와 진땀나는 달리기 시합, 후크선장과 흥미진진한 결투 등 동화 속 친구들과 함께 펼치는 모험을 담고 있다. 뮤지컬 공연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소품과 재미난 무대 연출, 신명 나는 노래와 화려한 조명으로 아이들에게 보고 상상하는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공연은 만 24개월 이상 입장 가능하며 한국만화박물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진행된다. 공연 시간은 휴식 없이 50분으로 주말과 공휴일 1일 3회(11시, 13시, 15시), 평일 1일 2회(10시 10분, 11시)로 평일은 단체 관람객 대상으로만 진행된다.    관람권은 전석 3만 원이며 인터파크, 티몬, 위메프 등 인터넷 예매처나 전화(032-612-8883)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3인 이상 동시 구매 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19-07-06
  • 산업프로그램 B.I.G 폐막! “모든 프로젝트가 제작되어 BIFAN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이하 BIFAN)가 지난 3일 산업프로그램 B.I.G(BIFAN Industry Gathering)의 폐막식을 개최했다. 국내외 영화산업관계자가 모인 폐막식에서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etwork of Asian Fantastic Films, 이하 NAFF)의 프로젝트를 시상했다.   신철 집행위원장   올해 4회를 맞이한 B.I.G 폐막식은 아트벙커B39에서 진행했다. NAFF 프로젝트 시상식과 함께 열린 폐막식에는 BIFAN 집행위원장 신철, 부조직위원장 박건섭, 부천시 문화경제국장 조효준이 참석했다. 사회를 맡은 남종석 산업프로그래머는 “12회를 맞이한 NAFF는 92개 기관이 참여하여 526건의 미팅을 진행했다”며 “예년에 비해 성과가 좋다”고 밝혔다. 12회 NAFF 장르영화 프로젝트 마켓에서는 잇 프로젝트 공식 선정작 19편,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대만 선정작 5편, 노르딕 장르 인베이전 선정작 4편, 블러드 윈도우 선정작 1편, 시체스피치박스 선정작 1편 등 총 30편을 선보였다. 국내외 영화전문가들로 구성된 4인의 심사위원단은 엄정한 심사와 개별 미팅을 통해 9개 부문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제이콥 윙    올해 심사는 이리지스터블 필름 프로듀서 아이비 호, 아이반호 픽처스 부사장 킬리안 커윈, 한맥문화 대표이사 김형준, 홍콩아시아필름파이낸싱포럼 디렉터 제이콥 웡이 맡았다. 제이콥 웡은 심사위원을 대표해 “모든 프로젝트가 제작되어 BIFAN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작품의 컨셉, 예술성, 작품의 완성 가능성 및 프리젠테이션 능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NAFF 프로젝트 수상자 단체사진  현금제작지원 부문인 부천상, 바운드 엔터테인먼트 어워드, NAFF상, NAFF 코리안 어워드, DHL상 총 5,500만원 규모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1천 5백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부천상은 휴고 카이저 감독의 <조난자>가 수상했다. 한국 DHL에서 지원하는 DHL상은 장훈위 감독의 <접신: 지옥불의 퇴마사>가 수상했다. 대만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 한 이 프로젝트는 자신의 잘못을 속죄하기 위해 악과 싸우는 인물과 책임을 회피하려고 하는 인물을 보여주며 관객에게 반향을 일으킬 예정이다.    DHL 어워드 '접신: 지옥불의 퇴마사' 장훈위 감독     잇 프로젝트 선정작 중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500만원을 지원하는 NAFF 코리안 어워드는 <미망>과 <하나>가 나란히 수상했다. 남다른 소녀 ‘하나’를 돌보게 된 여고생의 이야기인 <하나>는 나카니시 마이 감독이 이미 단편으로 완성한 작품이다. 또한 부천, 시체스, 뭄바이 등의 영화제에 초청 된 바 있다. 지난 해 BIFAN에서 부천 초이스 감독상을 수상한 유은정 감독이 출품한 프로젝트 <미망>은 ‘성장은 항상 긍정적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여 상반된 사춘기의 시간을 조명한다. 수상소감을 전하던 김신재 프로듀서는 “오랜 친구와 작업을 계속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눈물을 보였다.                                                                                                                                       NAFF 코리안 어워드 수상 -'미망' 유은정 감독, 프로듀서 김신재           <조난자>는 헬리콥터 추락 사고에서 살아남은 주인공과 추락 사고를 당한 뒤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조종사의 이야기다. 심사위원들은 이미 4편의 영화를 연출한 바 있는 휴고 카이저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 스토리 라인에 기대를 표했다.     부천상 수상 '조난자' 휴고 카이저 감독   1천 5백만원 제작비 지원이 부상으로 돌아가는 바운드 엔터테인먼트상 수상작은 판 린 감독의 <도그카우>다. 환경 오염이 극심해진 미래의 사이공이 배경이며 오염된 대기의 영향으로 자신의 애완견이 다른 생물체로 변해가는 것을 지켜보는 주인공의 혼란스러운 심경을 다룬다. 베트남의 흥행감독인 판 린 감독이 환경 오염이라는 현대 인류의 최대 고민을 소재로 빚어 낼 연출이 기대되는 프로젝트다.   Moneff 상 '전학생' 노진수 감독   1천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NAFF상 수상작은 이스라엘 출신 보아즈 아모니 감독의 <손톱>이다. 숲 속 외딴 집에서 살아가는 아버지와 아들을 통해 부자관계의 본질, 즉 권위와 의존, 사랑과 증오, 믿음과 위기의 관계에 대해 탐구하는 작품이다. 미국-이스라엘 문화재단 장학금 수혜자이기도 한 보아즈 아모니 감독과 Gum Films의 요압 로에 프로듀서가 프로젝트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모카 차이상 '악마의 피' 산티아고 페르난데즈 감독     노진수 감독의 <전학생>은 모네프 상을, 산티아고 페르난데스 칼베테 감독의 <악마의 피>는 모카차이 상을 수상하여 후반작업지원 부문을 지원 받는다. 루카스 보소기 감독의 <다시, 원점>에게는 블러드 윈도우 상이, 아만다 넬 유 감독의 <호랑이 소녀>에게는 시체스 피치박스 상이 돌아가 각각 스페인 시체스 영화제와 아르헨티나 블러드 윈도우에 초청되어 피칭한다.   바운드 엔터네인먼트 상 '도그카우' 판린 감독   한편, 제23회 BIFAN은 오는 5일 화려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관객들의 아쉬움을 달래는 마지막 주말상영 ‘BIFAN 러쉬’는 6~7일 주말(금, 토) 이틀간 이어진다. 부천시청 어울마당,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영화상영관, CGV소풍에서 상영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12회 NAFF 프로젝트 수상작   시상부문 시상내역 프로젝트명 감독/프로듀서 국가 현금제작지원 Cash Awards   부천상 Bucheon Award (상금 1천5백만 원) 조난자 The Occupant 휴고 카이저 Hugo KEIJZER 모리스 슈테 Maurice SCHUTTE 네덜란드 Netherlands 바운드 엔터테인먼트 Bound Entertainment (상금 1천5백만 원) 도그카우 Dogcow 판 린 PHAN Linh 제니 짱 레 Jenni TRANG LE 베트남 Vietnam NAFF상 NAFF Award (상금 1천만 원) 손톱 Fingernail 보아즈 아모니 Boaz ARMONI 요압 로에 Yoav ROEH 이스라엘 Irael NAFF 코리안 어워드 NAFF Korean Award (상금 5백만 원) 하나 HANA 나카니시 마이 NAKANISHI Mai 에릭 쿠, 황 준시앙, 이준상 Eric KHOO, HUANG Jun Xiang, LEE Junsang   싱가포르, 한국, 일본 Singapore, Korea, Japan 미망 Lay the Ghost 유은정 YU Eunjeong 김신재 KIM Shinjae   한국 Korea DHL상 DHL Award (상금 5백만 원) 접신: 지옥불의 퇴마사 The Medium:The Flaming Exorcist Sinner 장훈위 David CHANG 제이드 리, 위버 청,  필로 우 Jade LEE, Webber CHENG, Philo WU 대만 Taiwan 현물지원 Support in Kind   시체스피치박스상 SitgesPitchbox Award (항공권, 숙박, 아이디 제공) 호랑이 소녀 Tiger Stripes   아만다 넬 유 Amanda EU 페이 링 푸 Fei Ling FOO 말레이시아 Malaysia 블러드윈도우상 Blood Window Award (항공권, 숙박, 아이디 제공)   다시, 원점 RECURSE 루카스 보소기, 아르투르 골체프스키 Lucas VOSSOUGHI, Artur GOLCZEWSKI 아르노 크리머, 요제프 브랜마이어 Arno KRIMMER, Josef BRANDMAIER   독일, 오스트리아 Germany, Austria 후반작업지원 Post-production Support 모네프상 Moneff Award (편집 지원) 전학생 A Transfer Student 노진수 NO Zinsoo 노진수 NO Zinsoo 한국 Korea 모카차이상 Mocha Chai Award (최종 믹싱 / 색보정 DCP 제작지원) 악마의 피 Vurdalak Blood 산티아고 페르난데즈 칼베테 Santiago Fernandez CALVETE 록사나 라모스 Roxana RAMOS 아르헨티나 Argentina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19-07-04
  • “촬영감독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찍고 싶은 대로 찍지 않는다.’는 수칙을 받아들이는 것”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강연 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BIFAN 마스터클래스는 장르 영화의 거장을 초청하여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김우형 촬영감독과 알렉산더 O. 필립 감독이 그 주인공으로 참가해 영화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우형 촬영감독은 7월 2일(화) 부천아트벙커B39 MMH홀에서 ‘김우형, <리틀 드러머 걸> 촬영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했다. 김 촬영감독은 박찬욱 감독의 첫 해외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의 촬영을 맡아 한국 영화인으로는 최초로 영국 아카데미 TV 크래프트 어워즈(BAFTA)에서 촬영•조명상을 수상했다.     김 촬영감독은 “<워리어스 웨이>, <만추> 등 이전에도 해외촬영을 했었지만 관련해서 따로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다”며 “이렇게 <리틀 드러머 걸>을 촬영한 경험에 대해 정리할 자리를 갖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2시간 동안 관객들과 함께 <리틀 드러머 걸>의 장면들을 보면서 진행한 마스터클래스는 유려하고 황홀한 촬영의 비결부터 현장 뒷이야기까지 더해지면서 MMH홀을 가득 채운 관객과 영화인들을 사로잡았다. 김 촬영감독은 “촬영감독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찍고 싶은 대로 찍지 않는다.’는 수칙을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후배 영화인들에게 조언과 응원을 건네는 것도 잊지 않았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19-07-04
  • BIFAN에서 만난 스타들! 타짜,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명작을 만든 주역들의 특별한 재회!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이하 BIFAN)가 다양한 게스트들의 방문으로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타짜>,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명작을 만든 주역들의 특별한 재회! 영화제 기간 동안 명작을 만든 주인공들의 특별한 재회가 이어져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먼저 6월 28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메가토크 ‘매혹, 김혜수’에서는 <타짜>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과 배우 김혜수가 함께 참석해 영화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혜수는 “12년 만에 스크린으로 <타짜>를 봤다”며 “감독님한테도 얘기했는데 영화를 보니 심장이 막 뛴다”는 말로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동훈 감독 또한 “아직도 <타짜>를 못 벗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하며 “이 영화 덕분에 결혼할 수 있게 되어 고마운 영화이기도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부천시의회 1층 갤러리에 마련된 배우 특별전 전시공간에서 함께 김혜수의 역대 출연작 포스터와 엽서, 포토 카드 등의 전시를 함께 관람했다.   6월 30일 일요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도 열린 메가토크 ‘20년의 재회, 그리고 계속되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에서도 타이틀에 걸맞은 반가운 재회가 이어졌다. 영화를 공동 연출한 김태용·민규동 감독과 배우 김규리·이영진 그리고 이 영화로 데뷔한 공효진까지 깜짝 방문해 그야말로 20년 만의 동창회를 열었다. 김태용 감독은 “오늘 20년 만에 영화를 봤다. 되게 어색할 줄 알았는데 막상 보니까 재밌어서 저도 모르게 계속 빠져서 봤다”고 밝힌 뒤 “그 때의 모든 것들이 기억나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영화제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와주신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효진은 “7~8년 밖에 안 지난 것 같은데 벌써 20주년이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조금 어려운 작품인데도 좋아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 10년 후 30주년 때 다시 뵙기를 약속한다”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 충무로를 이끌어나갈 신예 & 대세배우 총출동!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도 총출동했다. 배우 임화영은 코리안 판타스틱 경쟁부문에 오른 <팡파레>와 코리안 판타스틱 크로스오버부문 <트랩: 디렉터스 컷> 등 두 작품이나 초청받으며 대세배우임을 증명했다.      <부산행>, <신과 함께-죄와 벌> 등으로 천재 아역배우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김수안도 국악 공연 ‘꼭두’를 영화화한 <꼭두 이야기>로 패밀리 존에 초청받아 부천을 찾았다. 최근 걸그룹 멤버에서 연기자로 거듭난 배우 박소진도 코리안 판타스틱 초청부문 <행복의 진수>로 관객들과 만나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다. 특히 박소진을 응원하기 위해 ‘걸스데이’ 멤버들이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판타스틱 단편걸작선 <출국심사>의 이동휘, 부천초이스 장편부문 <진범>의 오민석, <도어락>의 이가섭 등 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활약하고 있는 배우들이 부천을 찾아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최 일정: 6월 27일(목) ~ 7월 7일(일) ▶ 2019 B.I.G 개최 일정: 6월 30일(일) ~ 7월 4일(목) ▶ 2019 Beyond Reality 일정: 6월 28일(금) ~ 7월 6일(토), 부천아트벙커B39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19-07-03
  • BIFAN, 산업프로그램 NAFF 본격 가동
      NAFF는 올해 12회를 맞았다. 소개되는 작품은 총 30편이다. 잇 프로젝트 19편,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대만 5편, 블러드 윈도우 1편, 시체스피치박스 1편 등이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판타스틱7에 진출해 전세계 영화 관계자들에게 소개한 <능력소녀>(감독 김수영)는 2018년 잇 프로젝트 공식 선정작이었다.       지난 1일 부천아트벙커 B39 1층 MMH홀에서 가진 피칭 행사에는 장덕천 시장, 신철 BIFAN 집행위원장과 박건섭 부조직위원장, 노르딕 장르 인베이전 참가자들이 참석했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주신 창작자들에게 감사하며 BIFAN에서 이를 증폭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이하 BIFAN)의 산업프로그램 NAFF(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etwork of Asian Fantastic Films)가 본격 가동했다. ‘노르딕 장르 인베이전’, ‘잇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대만’ 등의 올해 프로그램을 1일부터 선보이기 시작했다.   노르딕 장르 인베이전은 북유럽 장르영화 프로듀서들을 위한 영화 마케팅·공동작업·배급 플랫폼이다. 비영리 기구로 전 세계 장르영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는 아시아 제작사와 공동제작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컨덕터>, <에버걸스>, <롱제비티>, <스노트 앤드 스플래시> 총 4편이다. <컨덕터> 감독 알렉스 노이어와 프로듀서 하누 아우키아, <에버 걸즈> 감독 안드레 헤데토프드, <스노트 앤드 스플래시> 프로듀서 야니 포소는 자신의 작품을 국내외 투자사 및 영화산업 관계자에게 소개했다. 참석하지 못한 <롱제비티> 감독 라스머스 클로스터 브로는 비디오 피칭으로 대신했다.      BIFAN은 산업프로그램 B.I.G(BIFAN INDUSTRY GAQTHERING)을 운영하고 있다. NAFF, Korea Now 등으로 구분해 갖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B.I.G는 7월 4일까지 5일간 아트벙커B39에서 만날 수 있다.    ▶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최 일정: 6월 27일(목) ~ 7월 7일(일) ▶ 2019 B.I.G 개최 일정: 6월 30일(일) ~ 7월 4일(목) ▶ 2019 Beyond Reality 일정: 6월 28일(금) ~ 7월 6일(토), 부천아트벙커 B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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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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