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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부천 예술인상 시상식 성료
      오은령 예총회장   한국예술인총연합회 부천지회(지회장 오은령)가 3년만에 대규모의 공개시상식을 개최함으로 코로나펜데믹을 이겨낸 후 처음으로 부천의 예술인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14일 오후 소풍센터에서 개최된 "2022 부천예술상 시상식"은 한국예술인총연합회 부천지회(이하 부천예총)의 송년회를 겸하는 행사였다.     특별공로상 부천시장상을 수상한 강신화 지부장(우)   부천지역 예술발전과 창작활동에 공로가 지대한 예술인의 사기진작과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좋은 예술 환경의 조성을 고양하기 위한 부천예술상은 부천의 8개 문화단체를 포함하여 90여개의 개별단체 회원 500여명이 자리를 꽉 채운 가운데 진행된 시상식에서 "문인협회의 허문규 작가" 등 8명이 2022년 부천예술상을 수상하였으며 미술협회 서양화분과 박상기 이사(서양화가) 등 8명이 부천예술상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특별공로상은 연극협회 강신화 지부장이 부천시장상을 수상하였으며 부천시의회 의장상은 연예예술인협회 정범영 회장이 수상하였다.   조용익 시장    조용익 부천시장은 축사에서 코로나 방역상황에서 어려움을 겪어 온 창작인들의 노고에 깊은 안타까움을 갖었음을 나타내는 동시에 방역시대를 겪어 온 미래에는 더 나은 창작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나타내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설훈 국회의원    대단한 문학애호가인 설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을)은 지난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의 창작인들의 고통을 이해한다며 이제는 기지개를 크게하고 더 낳은 활동에 매진할 것을 기원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협 의원(부천갑), 서영석(부천정) 국회의원과 염정협 경기도의회 의장 등 더불어민주당 인사들과 이음재 부천갑 당협위원장 및 최환식 부천병 당협위원장 등 국민의힘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16년을 부천문화원 사무국장과 부천예총의 사무국장을 역임한바 있는 최의열 부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을 비롯 김광민, 이재영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장성철(국민의힘)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간사, 박성호 부천시의원(재문위), 김선화 부천시의원(도시교통위)들이 함께 하였다. 개회사에서 오은령 부천예총 회장은 "예술 자체의 직접적인 경제가치는 미미하지만, 간접적인 가치는 상상을 초월함"을 강조하는 동시에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적 영역의 확장"을 위해 다시 분발하고 열정을 뜨겁게 발휘해 줄 것을 요청하는 개회사로 회원들의 활동을 독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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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제2차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파친코의 이민진 작가에게
    제2회 부천 디아스포라 문학상 시상식이 22일 신축 부천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렸다.    수장작 - 파친코    금년도 디아스포라 문학상 수상작은 재미작가 이민진(54세)의 "Pachinko(2017. Head of Zeus) 로 이미정(2018. 문학사상), 신승미(2020. 인플루엔설)에 의해 각각 변역되었다. 출간 후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고 전미도서상 최종후보작으로 아쉽게 수상을 놓친 작품이면서 지난해 제1차 부천디아스포라 문학상 심사시에도 최종후보작으로 검토 되었던 작품이다. 일제강점기로 부터 현재에 이르도록 아프고 힘들었던 삶을 살아온 4대에 걸친 한인 가족의 역사를 그린 이 작품은 끊임없이 자신의 근거를 옮기면서 각각의 삶의 방식을 통해 새로운 삶을 견뎌 온 또 다른 외방인의 슬프고 처절한 적응을 그린 작품이다.     이민진작가   "한국인이 일본의 승리를 원했나?""절대 아니지, 그렇다고 일본의 적이 승리 했다고 한국인에 뭔 일이 일어날까?" 일본에 남은 한인들의 처지를 그린 이 말로 해방을 맞은 한국인과의 시각차이가 각각의 삶에서 보는 관점의 차이를 슬프게 드러낸다. 작가는 수상소감에서 "공포없는 전쟁이 없는 사회"를 희구하면서 "어떻게 전쟁으로 부터 집을 잃고 갈 곳 없이 헤메는 난민이 없게 할까?"에 대하여 고민할 것을 촉구하였다. 작가는 이들 난민에 대한 책임이 선진국들과 각 국가의 지도자들에게 있다는 점을 눈물로 지적하였다. 그녀는 또한 기독교든, 이슬람이던, 카톨릭이던, 불교든  무엇이던 간에 종교, 인종, 사상의 차이를 넘어 문학이 이 모든 경계를 넘어 펑화로 다가가는 노력의 선두에 설 것을 촉구하였다.  작가와의 대화에서 그녀는 "디아스포라가 부정적인 의미로 씌여 진 적도 있으나 현대에서는 모국(homeland)과 현재의 자신의 위치(이주지, 이민지)에 대한 연관성을 이어간다는 측면에서, 새로운 곳에서 각자의 방식에 따라서 또 다른 새로운 삶을 이어간다는 면에서 문화의 발전과 융합에 의미가 있음"을 설명하였다.   박희주 소설가    이 책을 추천한 소설가 박희주(부천문인협회 전 회장)는 작가와의 대화에서 첫 문장인 History has failed us, but no matter.(역사가 우리를 망쳐놨어도 상관없어)를 지목하며 모든 소설가는 첫 문장을 고심한다. “역사는 우리를 저버렸지만, 그래도 상관없다”는 파친코의 첫 문장은 여기에 들어있는 모든 서사를 압축하고 암시하는 메시지로 읽혔다. 정말로 의도한 문장인가? 라고 질하였다. 이민진 작가는 "그렇습니다."라고 명쾌하게 인정했다.  "나는 논쟁적으로 첫 문장을 쓴다. 독자가 어떻게 생각하던지 겁내지 않는다."고 서두를 뗀 후 "보통 사람들이 예외적인 상황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는 면에서 나는 첫 문장을 압축적이고 논쟁적으로 쓴다."고 부연했다.        부천디아스포라 문학상은 2017년 "부천시가 UNESCO문학창의도시" 지정을 받은 이후 창설한 문학상으로 "우리는 모두 디아스포라다"라는 주제로 현대적 의미의 삶을 조명하는 작품을 위주로하는 작품을 수상 대상으로 한다.    작가와의 만남      당초 유대인이 타국에 흩어져서도(특히 바빌론유수 이후의) 자신들의 집단 정체성을 유지하며 자신들만의 삶을 영위하는 것을 뜻하는 그리스어 "디아스포라"에서 유래 된 것으로 "~너머(dia)"라는 의미와 "흩 뿌리다, 퍼트리다_spero)"의 의미를 갖는 것이었으나 현대에 와서는 국외로 추방된 소수의 집단 공동체나 정치적 난민, 이민자, 소수 인종 등과 같은 다양한 범주의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 폭넓게 사용되게 되는 한편 정치적 박해자, 전쟁으로 인한 난민 등에 대한 구체적 지칭으로 흔히 사용된다.    이민진 작가   부천디아스포라 문학상은 작가에게 5,000만원 그리고 번역작가에게 1,0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상패와 함께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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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3
  • 제24회 수주문학상 당선작에 시인 정월향의 - 그런 온도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제24회 수주문학상과 제19회 부천신인문학상의 당선작을 발표했다.   제24회 수주문학상 당선작에 시인 정월향의 「그런 온도」를 선정했다. 수주문학상은 부천과 인연 있는 시인 수주 변영로(1897~1961)를 기리기 위해 1999년 제정한 시 문학상으로 이번 공모에 전국 문학인 374명, 총 3천 20편의 작품이 접수 됐다. 심사위원단은 이번 당선작에 대해 ”구체적이고 신선한 감각을 활용해 단순한 이미지스트(imagist, 20세기 초 시각적 형상이 주를 이루는 명료하고 간결한 형식의 시를 쓴 일군의 영미 시인들)의 영역에서 벗어나 우리 삶의 현실적 문제에 근접하는 주제 의식을 독창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라며 ”시인의 시선이 일상의 사물과 현상에 착목해 이미지를 포착하면서도 감각적으로 가볍게 들어 올리는 동시에 현실에 밀착하는 의미를 개입시킬 수 있는 사유와 표현의 밀도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당선자 정월향 시인은 ”논개의 고장 진주에서 시작한 시의 여정이 ‘논개’를 쓰신 수주 변영로 선생과의 인연으로 이어지니 신기하다“며 ”앞으로도 배우는 마음으로 0의 자리에 있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재단은 당선자에게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고 월간지 ‘현대시’ 10월호에 당선작을 게재한다. 정월향 시인은 2019년 경북일보 문학대전 소설 부문 대상을 받았으며, 2021년 진주 가을 문예 시 부문에 당선됐다. 정월향 시인   (당선시) 그런 온도   정월향    보수적인 문제를 생각한다   고양이가 떨어지지 않도록 무릎을 바꾸면서   털이 부드럽고도 성가시구나 생각한다   실업급여 신청하는 일,  혹은 당신에게 주말 시간을 물어보는 일,  혹은 다음에 밥 먹자고 얘기하는 것처럼   이것은 안정의 문제다  떨어지고 싶지 않아서 머리를 비비고 다리를 움찔거리고 귀를 편안해하는   어떤 순간은 누군가 안아주면 좋겠다는 바람,  이것은 온도의 문제,  추울 것이 뻔할 때에 굳이 나가고 싶지 않은 것처럼   온도는 비와 꽃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장마가 오거나 종아리를 적시거나 돌멩이가 튀어오는 것을 두려워하면서   나무는 나무만큼 풀은 풀만큼의 비를 갖는다   눈곱을 떼주던 손가락을 고양이는 기억한다  이마에 붙은 털을 손가락은 기억한다  그런 시간은 향긋하다 향기를 적은 목록에다 별 세 개를 띄우고   젖은 채로 잠들거나 하늘을 향해 숨을 고를 것이다   문제마다 푸른 빛이 새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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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0
  • 한 편의 수필 - 관곡지 / 정수옥
    탐험의 낭만과 머묾의 의미를 주는 곳은 고향인 것 같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가 사는 곳을 좋아한다. 정착하지도 탈출하지도 못하는 도시인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각박한 삶을 뒤로하고 자유롭게 떠나고 싶은 꿈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나에게는 고향이 토포필리아다. 장소에 대한 본질적인 사랑을 일깨우고 자극하는 이색적인 곳은 상상력을 자극하고 재생성할 능력을 갖추고 있어서다.    관곡지 연꽃 / 자료사진    나도 여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동네를 좋아한다. 내게 자부심을 갖게 해준 곳이다. 처음부터 동네가 좋았던 것은 아니다. 십 년은 마음을 붙이지 못하고 살았다. 마음을 붙이지 못했다기보다는 정이 가지 않았다. 동네에는 열무 시금치 정도의 채소와 과일을 진열해놓은 슈퍼한 곳과 열 손가락 안에 들어올 정도의 식당들이 있지만, 오가는 이들이 없으니 여름이나 겨울이나 9시면 문을 닫아 더 조용할 뿐이었다. 영화라도 한 번 보려면 40분에서 한 시간 정도는 차를 타고 도심으로 나가야 했다. 어둠이 일찍 내려앉고 인기척도 없는 시골의 한적함과 고요는 유폐되듯 일상에 지루함만 더했다. 생활인으로 살다 보니 어느새 편리에 물들어 버려서일까. 문명의 이기를 위한 인간의 욕망은 손닿지 않는 아득한 곳을 향해 떠 있었다. 언제부터인가 시흥 관곡지에 연밭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모든 것과의 첫 만남은 설렘이다. 심장이 빠르게 움직였다. 연밭은 쏟아져 내리는 햇살이 자색 안개를 피워놓곤 한다. 굽실거리는 저 연록의 환호, 크게 호흡하는 잎과 잎새들, 연록의 하늘은 어찌 그리도 푸르며 구름은 또 얼마나 유유한 모습이었던가. 내가 사는 곳에 비로소 깊은 애정을 갖게 되었다. 푸름과 정취를 갖춘 연꽃을 보러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마을 뒤 작은 산길을 돌아 두 정류장 정도 걸어 들어가면 연밭이 펼쳐진다. 코끼리 귀처럼 커다란 잎사귀가 서로 맞닿아 있어 넓은 바다를 보는 것 같다.    관곡지 연꽃 / 자료사진    큰 연꽃만 있는 건 아니다. 작고 아담한 색색의 수련도 있다. 비가 오는 날 가만히 연잎을 보고 있으면 무슨 교훈을 주는 듯싶다. 하얀 물방울이 어느 정도 차면 잎을 살짝 한 쪽으로 기울여서 또르르 흘려버리는 걸 보고 내 삶도 그리 살리라 생각했다. 인간은 장소를 만들고 장소를 사랑하는 종이다. 보편주의적 사고가 주목을 받고부터 살기 바빠서 자연에 눈 돌릴 기회가 없었던 게 사실이다. 이제는 여유가 좀 생기면서 어떤 장소에 있는 것보다 장소로 가는 것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해 본다. 요즘 살아가면서 우연히 마주치는 사물에 무심할 수다 없다. 풀꽃이나 그냥 스쳐 지나는 미풍이나 민들레 씨앗일지라도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입구에는 큰 건물이 하나 있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게 하는 공간이다. 많은 양의 책은 아니지만 동화, 소설, 에세이집이 진열돼 있어 독서도 할 수 있다. 옆에는 미술관도 있고, 지친 심신을 쉬어 갈 수 있게 해주는 카페도 있다. 이 지역의 특산물인 말린 연근, 연두색 연찹쌀떡, 연잎차, 연아이스크림 등 연과 관련된 것을 판매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여유롭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해 사람들은 딱딱한 콘크리트에서 벗어나 자연을 찾기 마련인지, 연꽃이 한창 필 칠월 말에서 팔월 초에는 사람들이 많이 다녀간다. 등이 트기 전에는 사진작가들이 많다. 꽃이 피는 순간을 찍기 위해 좋은 자리 잡으려고 분주하다. 집중해서 사진 찍다 보면 어느새 해가 솟아 올라와 있고, 여기저기서 사람들도 모여든다. 주인 따라 나온 애완견도 탐스럽게 핀 꽃을 보며 한껏 즐기다 돌아간다. 해가 중천에 뜨면 올망졸망한 유치원생들이 병아리들처럼 선생님의 손을 꼭 잡고 연꽃을 구경하는 모습이 연꽃만큼 사랑스럽고 예쁘다.    관곡지 연꽃 / 자료사진    다양한 사람들이 왔다가는 걸 보면 시흥연꽃이 많이 알려졌나 보다. 연꽃 발원지가 내가 사는 곳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은 흥분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최초, 최대, 최고란 항상 그 고유의 사회적 문화적 역사적 의미를 탐색하게 만든다. 경기도 시흥 관곡지가 우리나라 연꽃 발원지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조선시대 세조 9년 최초의 농학자인 강희맹이 중국 남경을 다녀오면서 연꽃씨를 얻어다가 이곳에 심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심은 연꽃이 자라지 않아 아홉 명의 관리인까지 상주시켜 번식에 성공했다하니 그분의 연꽃 사랑이 어떠했는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시험재배가 성공하면서 전국으로 퍼져 나갔으리라. 그 후로 사위인 권만형이 이어받아 지금의 관곡지로 계승 발전시켰다. 연밭을 따라 물왕리 저수지 쪽으로 칠백 미터를 걸어가면 강희맹의 묘와 신도비가 있고, 묘 반대쪽으로 가면 사위 권만형의 옛 기와집이 있다. 관곡지 최초의 기와집이란다. 강희맹의 애국심에 거듭 감읍하며 연꽃 발원지인 관곡지를 둘러본다. 이렇게 아름다운 관곡지를 애정을 가지고 보니 흐르는 바람처럼 떠도는 구름처럼 살고 싶어진다. 시나브로 적셔지는 연꽃 향기, 그로 인해 내게서도 푸른 물이 드는 듯하다. 나는 결과가 좋은 처음, 최초, 시작 같은 이런 단어를 좋아하나 보다. 이렇듯 사는 곳이 발원지이고 최초를 만들어 낸 학자 강희맹의 얼과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이 즐겁고 자랑스럽다. 관곡지에 서 있으니 순일한 정감의 파장을 일구는 연꽃들의 빛깔부터 은은하다. 순하디순한 꽃잎에 어린 여린 향, 오히려 조심스러울 만치 청정한 눈부심이 허심을 비워내는 산 노을빛의 무게를 연상케 한다. 더 많은 사람이 발원지를 알았으면 좋겠고, 많이 찾아와 구경하고 돌아갈 때 방금 캔 연근도 한 손 가득 사갔으면 좋겠다.   정수옥 수필가. 한국방송통신대국어국문과 졸업. 계간《에세이문예》등단.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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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9
  • 연극인 강신화 - 부천에서 연극인으로 산다는 것은? (1부)
    강신화 한국연극협회 부천지부장(62세)은 1995년 극단"예터"를 창단하고 활발하게 연극활동을 이어 온 부천시의 초창기 연극인 중 한명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 평생교육원 등의 교수로 분주한 활동을 계속하는 강 지부장은 극단 "예터"를 후진에게 물려준 후 2022년에 한국연극협회 부천지부장에 취임,  부천 연극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본지는 취임한 강 지부장을 만나 그의 연극인으로서의 삶을 조명하고 부천의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의견, 특히 연극과 부천의 문화 예술에 대한 의견을 2회에 걸쳐 연재한다   Q: 연극의 길을 어떻게 시작 하셨습니까?  A: 연극은 중학교 때 부터 했는데 사실 집에서 반대가 되게 심했어요. "딴따라가 하는 짓인데 그런 거 한다"고, 그래서 부모님 돌아가신 후에야 무대의 길로 들어왔지요. 그 마저도 쉽지 않았어요. 부천에 온지 얼마 안 될 때인데, 어느날 신문을 보다가 극단 <믈뫼> 단원 모집을 본 거예요. 그때 전필호씨가 대표로 할 때입니다. 연극은 내 평생의 꿈인데 우리 엄마가 많이 반대하다가 뇌 출혈로 쓰러지셨어요.  "나는 우리 막내가 선생님 소리 듣는 게 소원이다."  그래서 선생님의 길을 갔고 아이들을 계속 교육하는 과정에 연극이라는 걸 가르쳤어요. 멀리 돌아온거지요. 한참 후에 부천에서 다시 연극을 시작 했고, 그런 후 1995년에 극단 "예터"를 창단해서 26년간 대표를 했으니까 늦게 연극의 길에 들어왔어도 벌써 30년이 넘었군요.    Q: 극단 "예터"를 직접 창단하셨나요? A: 그렇지요, 제가 직접 창단하고 제가 터를 닦고 만든 거예요.  그리고, 십 년 넘은 단원한테 자식한테 유산 물려 주듯이 그냥 "네가 해라. 이제 난 늙었으니까" 그리고는 뒤로 물러나 앉으려고 그랬어요. 그렇게 이선으로 물러나려고 그랬다가 연극협회부천지부회장이 된 거죠. 예터 자료사진-극단예터 블로그에서 캡쳐   Q: 전문인들에게 늘 하는 질문이지만, 연극을 하면서 연극의 길에 끌리는 유혹은 무엇인가요.? A: 매력 있잖아요. 내 인생은 하나인데 무대에서 여러 명의 인생을 살아볼 수 있다는 거, 그것처럼 매력 있는 일은 없다고 생각했어요. 여전히 천의 인생을 살고 싶은데 천의 인생까지는 못 살아봤어요. Q: 연극, 영화 하시는 분들이 그런 얘기는 많이 하는데 그것이 실제로 매력일까요? A: 아니 잘난 사람이든 못난 사람이든 내 키워드 하나만 갖고 살아야 되는데, 무대라는 공간을 빌려서 때로는 술집 작부도 되고 때로는 교수도 되고 다 하잖아요.  '노인도 되고, 치매도 걸려보고 남의 삶을 잠깐씩 살아볼 수 있다' 라는게 저는 매력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또 극 중의 나의 모습을 통해서 누군가한테 웃음을 주고 가슴 찡함을 줄 수 있다는 그런 것들이 행복했죠.   Q: 많은 작품을 하셨을텐데, 특히 기억에 남는 작품을 예로 들자면?  A: 제가 했던 여러 가지 작품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노희경 씨 작품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라는 작품이예요. 치매에 걸린 부모를 수발하다가 여자가 암으로 불치병으로 죽게 되는 그런 내용이거든요.   저희 아버지가 또 어머니가 다 그런 병을 겪었기 때문에 대본을 딱 만났을 때 읽는 것만으로도 공감이 많이 됐거든요. 그때 제가 제주도 대안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인데,  사고 친 아이들이 많아요. 뭘 하고자 하는 욕구도 없는 애들이지요.  제가 그 대본을 같이 리딩을 했어요. 읽는 것만으로도 애들이 갑자기 쉬는 시간에 조용히 없어지더니 집에다 전화를 하는 겁니다. '엄마 괜찮냐고.' 작품에서 엄마가 병으로 죽어가는데 자식들은 그걸 몰랐던거 거든요.  그런 내용을 보면서 필요성을 느낀거지요 자료사진-연극인 강신화 '사랑이란 것, 감정이란 것이.. 문화가 그냥 보고 즐기는 것만이 아니라 지나간 내 생각, 또 앞으로의 내 생각, 현재의 내 삶을 비춰보면서 생각이라는 폭을 넓히게 하는구나 하는 것.' 그런 역활을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나중에 이 작품을 무대에 올리려고 기획할 때 작가의 승낙을 받는데 오랜 세월이 걸렸었어요. 준비하다 엎고 준비하다 엎고 그러다 겨우 무대에 올렸지요.  시민회관에서도 하고 저희 <예터> 무대 소극장에서도 하고, 연극제도 나가기도 하고.. 관객들이 많이 울고 웃고 그랬지요. 그다음에 기억에 남는 건 제가 <예터>를 그만두기 전에 '춘하추동 정거장'이라는 치매 노인들의 이야기를 창작 했어요. 부천문화재단의 창작지원금으로 그걸 기획했지요. 치매는 누구나 굉장히 두려워하는 일이잖아요.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일이고 그리고 그것은 본인은 물론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 지옥의 길로 이끄는 길, 저희 아버지가 치매를 걸렸었거든요. 그랬기 때문에 얘기하고 싶었어요.   '피할 수 없으면 받아들여라 즐길 수는 없어도 그래도 꼭 나쁜 것만 있지는 않지 않냐' 저는 치매에 걸린 노인을 봤을 적에 '어쩌면 그분은 행복할지도 모른다'라고도 생각하기도 해요. 자기가 기억하고 싶은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기억하니까. 그래서 요양원에서 치매 걸린 노인네들의 그 재밌는 모습들도 좀 넣어놓고 싶었고, 또 거기에서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는 긍정적인 면을 볼 수 있는 모습들도 집어넣고 싶었고 해서 그 작품을 하게 됐었죠.    Q: 연극을 하면서, 극단을 운영하면서 가장 큰 고충을 들자면? A: 단 예터를 하면서 대표로 일을 하면서 그리고 연기자로서도 가장 힘들었던 게 관객이 없다는 것 !  무관객!, 예 그렇죠. 그렇죠 다 준비해놓고 관객이 없는 것 !  그래서 제가 대학원도'공연 예술 경영'을 전공하려고 또 들어갔었어요.  그러나 관객 개발도 도움 받을수는 없었어요. 그리고 내가 내린 결론은 그럼 내 관객은 내가 만들자. 아이를 가르키면, 부모가 올 거고 그러면 가족이 올 거고, 그래서 제가 어차피 교육을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교육, 연극의 생활화, 생활 연극을 교육하게 된 거예요. 그렇게 진행하다 보니까 우리가 공연할 때는 무대가 찼었어요. 객석은 학습자와 그의 가족들로 채워졌지요. 그래서 저는 남들이 뭐라고 그래도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다만, 가르칠 때 그 커리어가 다 틀리다는 점이 중요하지요.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 연구 기법하고 노인들을 위한 치매 예방 기법하고 또 직장인들을 위한 어울림하고 다 그 적재 적소에 맞는 프로그램이 있어야 하지요.  문제는 그 프로그램을 구하는데 난관이 있는데, 저는 그것을 제가 직접 만들어요.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 라고 했나요?교재를 만들고 사용했지요.  지금 부천시 평생학습원에 강사로 등록되어<내인생의 주인공은 '나'>, <치매예방 오감놀이> <교육연극 지도자 과정> 등을 등록후 시민강의를 진행하고 있어요. 요양원하고 복지관, 노인복지관 등등.  처음에는 안 하려고 그랬어요. 그렇지만, "이것도 봉사다" 그래서 강의를 하게 됐어요. 봉사라는 것이 남들은 듣기 좋아 봉사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내 생각에는 봉사는 프로가 되기 위한 터전이 될 수 있습니다. 봉사는 흑심이라고 비난해도 봉사를 계속하다 보면 새로운 또는 더 낳은 길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뭐든지 그렇게 생각해요. 연극에도 그런 면이 있습니다. 바람직한 것은 아니지만, 극단 등에서 뭐 그야말로 처음에 청소부터 시작해서 돈을 전혀 받지 못 하거나 하는 애들부터 조금 받고도 뛰고... 그러다가 어느 날 이제 이렇게 커리어가 쌓이고 프로로 올라가는 거니까.  그렇지만, 연극의 길을 가면서 이렇게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또 함께 고민을 하면서 공유했던 웃음과 눈물이 저한테 굉장히 와 닿는 것은 결과로 주어지는 고충에 반비례하는 보람일 수 있어요. 오래 전에 저는 어르신들과 함께 연극 프로그램을 진행했어요. 그 어르신들이 그때 60대 70대 그랬던 분들이 지금은 80대 90을 바라보고 있어요. 아직도 연락이 오세요. 스승의 날이라고 찾아오셔서 꼬깃꼬기한 돈을 5만원, 10만원 찔러넣어 주시고 하는데, 그것은 돈이 아니고 가슴이고 사랑이잖아요. 부모님 일찍 돌아가시고 저는 어르신들 보면서 돌아가신 내 부모 같은 마음이 들었는데, 어느 순간 나도 어르신이 되어 있더라고요.    Q: 현재 부천에서 활동하는 극단이 얼마나 있을까요? A: 정식 극단으로는 믈뫼, 얘기 시어터, 예터, 오프런시어터, 주부토, 나너우리, 시나브로 등 다양한 빛깔의 극단과 주부극단, 직장인 극단 등이 있습니다.  아마추어 연극 하는 곳들이 있고, 그리고 직장인들로 구성 된 단체들이나 우리 협회하고는 관련돼 있지 않은 데는 알 수가 없네요. 자료사진-연극인 강신화 다만 이들 아마추어 극단도 직장인 클럽이 7~8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그 외에 동호회 수준의 아마추어가 꽤 많은 것으로 압니다.  제가 지부장이 되고 나서 이런 상황을 정리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협회에서는 그 오랫동안 정극단, 정회원 위주로 전문 연극인들만 관리를 하고 있었거든요.  저는 이제 시민들 속에 스며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이런저런 정보들을 알려드려요. 그리고 문호를 개방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지금 시행하는 준회원 제도는 전문적 교육을 안 받았어도 경험이 없어도 연극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지요. 정회원은 연회비를 내고 입회비도 내지만 준회원은 이런 것들을 면제해 주고 있습니다. 그냥 가입원서만 받고 그리고 협회 행사를 알려주고 참여하도록 허용합니다.  전문가도 있어야 하지만 역시 생활연극을 하는 아마추어도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이 아마추어를 포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지요. 결국 키워야 됩니다. 연극인도 키워야 되고 관객을 키워야 되고 전문인과 아마추어 모두를 키우는 특색을 갖는 문화도시 부천을 키워야 합니다. 상생일 수도 있고 공생일 수도 있지요.   Q: 부천에는 밀양이라든가 진천처럼 작은 도시지만 연극이 활성화 되지 못하는 것이 시스템 문제라고 비난하는 층도 있고 그런데요.. A: 그럴 수밖에 없어요. 지방은 잘 될 수밖에 없는 것이 거기는 문화의 볼모지에요. 문화 예술이라고 할 것이 없는 곳이예요. 문화 예술의 다양성이 없고 바탕도 충분하지 못합니다. 문화욕구가 높을수록 갈증의 도는 심하겠지요. 그들에게는 문화 예술을 감상하려면 인근 대도시까지 몇 시간을 소비하게 되는 겁니다.  지방 소도시에서 연극 한편 보려고 서울까지 4~5시간 걸려서 공연 보러 안 와요. 그러나 여기 부천에서는 1시간이면 대학로 갈 수 있어요. 게다가 똑 같은 작품을 부천에서 하고, 대학로에서 하면 대학로에 갑니다. 그러니까 지방의 소도시보다 이 준도시, 위성도시가 더 힘든 거예요. "그런 시스템이 부천에 없다."라는 걸 갖고 답답해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제가 그런 사람인데, 사람들이 또 몰라요 정보가 어둡지요.  저는 예터 소극장을 갖고 있을 때 '공유해라' 어디서 무슨 축제 하는 것이나 행사내용 이런 것을 아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던 서로 공유하도록 독려했어요. 참여의 기회를 공유하도록 정보의 장을 넓혀야 해요. 실제로 대학로 같은 데 가서 보면 거기에는 바닥에서 뛰는 애들 굉장히 많잖아요. 그 아이들 그런 거를 그런 기회를 얻기 위하여 굉장히 많은 정보를 갖고있는데 이는 정보의 공유가 주는 이점이죠. 쉽게 얘기해서 텔레비전 나오는 유명한 사람들 중에도 부천에서 연극했던 사람이 몇명나오는데 이 분들을 보고순수예술을 고집하는 일부 비난자도 있지만 저는 이해하고 응원합니다. 연극이 아직은 안정된 직업이라고 볼 수 없으니까요.  그러나 그 친구들이 연기자 또는 연출가로 각각의 삶을 살 수 있는데 어떤 기초 작업을 연극이 해준 것이라면 그 또한 연극인의 자긍심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지요. 단지, 그들이 부천에서 가졌던 그런 기회를 부천에 충분히 되돌려주지 않는다는 점이 심히 아쉬울 뿐입니다. 연극인 강신화 자료사진  '나는 배우이네' 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하지도 않고 트랜드 등에 대한 고민도 없이 늘 했던 것만 하는 것 역시 문제입니다. 배우가 뭔데요? 배우는 평생 배워야 해요. 나의 경우에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시도하고 어떻게 하던 풀어냅니다. 관객이 안 오면 내가 관객을 찾아가야지요. 나한테는 그런 마인드가 있기 때문에 인생의 절반 이상을 연극만 하고 살았어도 가난하지 않게 살아요. 무슨 일을 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일을 어떻게 해내느냐가 중요하지요. 평생 배워야 한다는 마음으로 가르침과 배움을 함께 했으며 연극을 하면서도 또 대학교, 대학원을 전공을 했어요.  가르치면서 배우면서 했어요.   -[2부에서 계속합니다]
    • 예술/창작
    • 창작활동
    2022-08-20
  • 부천아트벙커B39 몰입형 실감콘텐츠 지역작가展 열어
    부천시는 부천아트벙커B39(이하 아트벙커)에서 7월 28일(목)부터 10월 16일(일)까지 ‘Finally Meet You : 당신을 만나다’를 주제로 몰입형 실감 콘텐츠 영상작품과 영상 속 실제 작품들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지역작가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트벙커는 부천을 기반으로 왕성히 활약 중인 40인의 시각 예술인을 초대하여 올해 첫 지역작가전을 준비했다. 이번 전시는 부천지역 시각 예술인을 비롯하여 지역 사진작가,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작가들의 작품을 사진작가가 촬영하고 보정 및 편집을 거쳐 디지털화해 그 결과물로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이 몰입형 실감 콘텐츠라는 새로운 장르로 재해석된 작품을 미디어 파사드 형식으로 선보인다. 이와 동시에 영상 속에 담긴 실제 작품들을 전시 현장에서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로, 지난 주말에는 가족 동반 3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아트벙커의 전시회를 체험했다. 주로 미디어아트와 설치미술 장르를 기반으로 전시를 선보이는 아트벙커는 기존 예술장르를 유지하며 영상에 담긴 작품들인 평면, 입체, 서예, 문인화 등 총 74점의 작품도 함께 전시해 기존의 전시 형태를 벗어난 특별한 전시를 선보이게 됐다. 또한 아트벙커는 과거 쓰레기 소각장이었던 공간의 특수성을 활용하여 유명가수의 광고 및 뮤직 비디오 촬영,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 받으며, 예술성과 공공 복합문화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지역작가 40인 명단 강금숙, 강희수, 고형재, 구원선, 김경숙, 김미연, 김상옥, 김영배, 김용숙, 김은지, 김인옥, 김정임, 김태전, 도은, 류제봉, 리도겸, 박상기, 박윤이, 박진희, 박태연, 백규현, 손지연, 양혜수, 염동기, 유은영, 윤미옥, 이금순, 이상화, 이선미, 이성주, 이숙희, 이유경, 장금수, 장대식, 전윤성, 정덕순, 정해순, 조원복, 함승희, 허은화 - 사진작가 : 김진혁(스튜디오 필로) - 미디어 아티스트그룹 : 웨이이(Wa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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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이벤트
    2022-08-05
  • 올해 디아스포라 문학상 수상작은? 최종후보작 8편 공개
    부천시가 주최하는  ‘2022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영문 명칭 Bucheon Diaspora Literary Award, 이하 문학상)’ 최종후보작(Shortlist) 8편을 공개했다.   최종후보작에는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 김숨 작가의 <떠도는 땅> 등 작품 6편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에서 선정한 선지브 사호타(Sunjeev Sahota)의 ▲부천문인단체에서 추천한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가 포함됐다.    ‘2022 문학상’은 2021년 6월부터 후보작 추천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됐으며 심사대상은 한국어 또는 영어로 출판된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한 장편소설이다.   작년 12월에 8개 언어권(한국어권, 영어권, 독일어권, 러시아어권, 스페인어권, 일본어권, 중국어권, 프랑스어권)의 문학 전문가로 구성한 추천위원회에서 1차 심사를 완료했다. 올해 1월부터 심사위원회의 독회 심사를 거쳐 최종후보작이 선정되는 등 작품 심사 기간만 약 1년에 걸쳐 진행됐다.   최종후보작으로 선정된 8편은 문학상과 수상작에 대한 흥미를 북돋고자 간략하게 작품의 줄거리를 소개하는 카드뉴스와 작품의 주요 대목을 골라 뮤지컬 배우가 낭독하는 영상으로 제작된다. 8월부터 문학상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매주 1편씩 게시할 예정이다. • 홈페이지 : https://www.budilia.or.kr • 유튜브 : 디아스포라문학상_부천문학창의도시 https://youtube.com/channel/UCH0o8G-fvI_uFVL_xZ3jpkQ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budiaspora/   제1회 디아스포라문학상 수상작 자유로운 삶의 하진 작가(좌)와 번역가 왕은철(우)     현재 심사위원회에서는 최종심사를 진행 중이며 운영위원회의 승인과 수상자의 시상식 참석 여부에 따라 최종후보작 8편 중 단 1편만이 수상작으로 확정된다.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은 10월이며 구체적인 시상식 일자는 수상자와 논의 후 확정할 예정이다.   문학상의 핵심 주제인 ‘디아스포라’는 민족적, 지역적 정체성을 넘어 자의든 타의든 살고 있던 장소를 벗어나 삶의 터전을 확장해나간 인류의 활동을 총칭하는 말로, 본 문학상은 이들의 이야기를 문학으로 승화시킨 작품을 대상으로 한 국제문학상이다.   ‘2021 문학상’으로는 하진 작가의 <자유로운 삶>(번역 왕은철, 시공사, 2014년 출판)이 선정되어 2021년 11월 23일 아트벙커B39에서 시상식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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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2
  • 권정선(도의원/시인) 제2시집 "그리움 바람 그대 가슴에 닻을 내리고" 출간 기념 사인회
    2018년부터 심곡본동, 송내동(부천병 선거구)에서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해온 권정선 시인의 제2시집 <그리움 바람 그대 가슴에 닻을 내리고> 출간기념 사인회가 열린다.   권정선 의원은 “제2시집을 내면서 그저 소소하게 느껴지는 것들을 고운 글들로 엮어 시를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따뜻함을 줄 수 있는 시를 쓰는 정치인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합니다. (-작가의 말 中에서 인용) 라고 했다.   경기도의원으로 각종 정책, 조례, 의안을 다루는 정치인으로의 행보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움과 사랑, 꿈과 희망을 놓지 않고 긍정적인 삶을 노래하는 두 번째 시집, "그리움 바람 되어 그대 가슴에 닻을 내리고" 는 권정선 시인의 깨어있는 서정적 감수성과 열정의 시심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꽃, 봄, 바람, 길, 아침, 마음, 강, 가을, 비, 겨울, 나무, 하늘 등 주로 자연을 소재로 쓴 100여편의 시들을 6부작으로 엮어 책을 읽는 동안에 봄에서 여름으로 그리고 가을에서 겨울로 자연스레 이어지는 옴니버스이다. 그리고 다시 봄에 대한 기대와 희망의 여운을 날려주는 따스한 감성이 섬세하게 펼쳐져있다.   제1시집 '내 그리움의 끝은 언제나 너였다' 출간 기념 시화전에서 김상희(좌)국회의원과 권정선 시인(우)   2021년 7월 제1시집 <내 그리움의 끝은 언제나 너였다>를 출간 하고 샘문학 신인문학상, 문학저널 신인문학상, 한용운 문학상(수필부문)등을 수상하며 문단의 신데렐라로 주목받고 있는 권정선 의원의 시는 순도 높은 서정시로 평가받고 있다.    초선의원 권정선의 지역구 펄 벅 마을(심곡본동/ 송내동)에서 시낭송, 시화전, 문학 강연 등 활발하게 활동하며 펄 벅 여사의 박애정신과 예술혼이 깃든 문학적 감성과 소통하고 있다. 여고 시절에 쓴 시 ‘나는 한 줌 흙이고 싶어라’를 담은 제1시집 <내 그리움의 끝은 언제나 너였다>와 제2시집 <그리움 바람 되어 그대 가슴에 닻을 내리고>는 펄 벅 마을에 새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보인다.    권정선 도의원/시인   여류시인 권정선은 시집을 통해 상처받은 자들을 위한 치유의 노래와 사회적 약자들을 보듬고 그리운 사람들을 소환하는 위로와 희망의 따스함을 꼭꼭 눌러 담아 토속적 향취가 물씬한 서정의 항아리를 선물한다. 제2시집은 펄 벅 마을의 시심을 담았기에 더욱더 깊은 의미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리움 바람 되어 그대 가슴에 닻을 내리고’의 출간기념 사인회는 2일간 열릴 예정이다.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저며진 사랑의 여운, 놓지 않은 꿈이 아물어 가는 제2시집은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지치고 메마른 가슴을 단비처럼 촉촉하게 적셔줄 것이다.     권정선 제2시집 저자사인회    일시: 2022년2월11일 (금), 12일 (토) 2일 동안 ㅡ첫째 날 시간: 오전9시~3시 장소: 경기도의회 신청사 1205호 권정선의원실  ㅡ둘째 날 시간: 오후1시~6시 장소: 부천시 경인로92번길 14 *까페: 시카코 388 (전화: 032 ㆍ661 0388)     권정선 프로필 시인, 정치가, 전남 장흥 출생, 경기도 부천시 거주  <사회 경력> ㆍ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의원 ㆍ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 부위원장 ㆍ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2기/4기) ㆍ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회 위원 ㆍ경기도 의회 입법정책 위원 ㆍ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무부대표 ㆍ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위원 ㆍ경기도 먹거리 대책위원회 위원 ㆍ경기도 교육청 학교안전공제 및 사고예방기금운용 심의위원회 위원 ㆍ경기도 여성협의회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 ㆍ경기도 방사능안전급식 지원위원회 위원 ㆍ경기도 초등학생주치의 사업지역협의체 위원 ㆍ경기도 노동인권특별위원 ㆍ21대 민주당 경기도선거 대책위원회 부천병본부 공동선대본부장 ㆍ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후보 아동특보 <학계 경력> 삼육보건대학교 주임교수/서정대학교 겸임교수 NGO정치학사/사회복지행정학사/가톨릭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가톨릭대학교 행정학과 박사수료 <문단 경력> (사)샘문 자문위원, 총무이사/(사)부천문인협회 회원 (사)샘터문인협회 운영위원/(사)샘문뉴스 편집위원 사계속시와사진이야기그룹 회원/한국문학 회원 백제문단 회원/송설문학 회원/샘문시선 회원 <수상> 한용운문학상-수필 등단/샘터문학상-시 등단 문학저널 신인문학상 /(사)샘문학 신인문학상 <저서> ㆍ내 그리움의 끝은 언제나 너였다(제1시집) ㆍ그리움 바람 되어 그대 가슴에 닻을 내리고(제2시집)  <공저> ㆍ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제1회 한용운문학상 공동 시선집) ㆍ첫눈이 꿈꾸는 혁명 외 다수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2-02-07
  • 2022 부천의 책 선포식 및 북 콘서트 온라인 개최
    부천시는 올해의 부천의 책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2월 1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022년 부천의 책 선포식을 개최하고 일반부문 도서로 선정된 <불편한 편의점>의 김호연 작가를 초청해 온라인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   부천시민이 선정한 2022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불편한 편의점』은 2013년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망원동 브라더스』로 데뷔한 김호연 작가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로, 골목 모퉁이에 자리 잡은 작은 편의점을 무대로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삶의 속내와 희로애락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출간 이후 연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부천의 책 선포를 시작으로 부천의 책 선정에 참여한 시민선정단의 인터뷰와 <불편한 편의점>을 테마로 한 노래 공연, 김호연 작가의 책과 작가의 삶에 대한 이야기, 책 속 한 문장 낭독, 불편한 편의점 6행시, 사전 또는 행사 당일 실시간 채팅으로올라오는 작가와 책에 대한 궁금증 풀어보기 등 관객과 온라인으로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   이재희 상동도서관장은 “2022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불편한 편의점>은 코로나로 인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다정한 위로와 유쾌한 웃음을 건네주는 책이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콘서트에 함께 하며 책과 노래로 잠시나마 여유를 찾고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 부천의 책 선포식 및 김호연작가 북 콘서트는 2월 19일 오후 2시,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 URL 문자 전송을 원하는 분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 2월 16일까지 접수하면 문자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100명의 독서 릴레이 첫 주자를 시작으로 ▲도서관, 학교, 복지관 등 부천시 전역에서 부천의 책 독서 릴레이 전개, ▲작가와의 만남,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독서퀴즈 ▲청소년 독서토론 캠프 등 다양한 형태의 독서진흥사업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상동도서관(☎032-625-4541 독서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정치/사회
    • 부천시의회
    2022-02-07
  • 제14집 소설과비평 출간
     부천시 정기간행물 2022년 제14집 <<소설과 비평>>이 발간됐다.   코로나 팬데믹이 2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작가들의 활동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었다. 이번 <<소설과비평>> 제14집 오늘의 코너에서는 작년 8월 안타깝게도 폐암으로 타개하신 이재욱 작가를 다루었다.   그동안 부천시 소설문학 발전에 노력해 온 이재욱 작가는 광범위한 활동범위로 부천시를 아우르다시피했다. 타개 소식을 접하고 장례식장으로 달려간 작가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영정사진 하나 보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혹시 원인이 코로나일지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폐암 말기였다고 상주는 말한다. 우리는 그분의 노고와 채 이루지 못한 업적까지 가슴 깊이 새겨야할 것이다.   2021년 올해도 개인적이든 단체모임이든 바깥활동에 적잖은 제한을 받았던 한 해였다. 쉽게 허용이 되지 않는 시대에 살면서 그래도 꾸준히 활동에 전념한 작가들도 있어 소개한다.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장이었던 박희주 작가가 2021년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출판문화 산업진흥원에서는 우수출판콘텐츠로 <박희주 중편3선>이 선정되었다. 그리고 소설가이면서 수필가인 최숙미 작가의 수필집 《까치울역입니다》가 제17회 원종린 수필문학상을 수상했다. 올해 신규 서적을 출간한 작가들도 있다. 1월 최희영 작가의 장편소설 《1862》, 6월 양윤희 작가의 《두달 뜨는 밤》, 9월 이정미 작가의 《글쓰기의 시작은 자서전에서》, 10월 김찬숙 작가의 《넝쿨장미와 늙은 개 그리고》, 박희주 작가의 《절벽과 벌벽 사이를 흐르는 강》, 12월 최숙미 작가의 《데이지꽃 면사포》, 12월 박준서 작가의 《누가 산다》, 무려 일곱 분이 신규서적을 출간했다.   이번 소설과 비평 제14집에서는 <오늘의 작가>코너에 이재욱회장의 활동모습을 담았으며 고인에 대한 회고의 글들을 실었다. 그리고 그분의 마지막 단편소설인 <방랑자 레이>를 담았다. 회원 작품으로는 박희주 작가의 <칠십칠만 원>, 최숙미 작가의 <데이지꽃 면사포>, 최희영 작가의 중편소설 <늦은 귀향>, 박준서 작가의 스마트소설 <소나기>와 <누가 산다>, 설운 작가의 <하현달>, 김남심 작가의 <접신> 그리고 올해 제18회 부천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유국환 작가의 당선작 <융운탕>이 실렸다.   평론으로는 두 편이 실렸다. 이병렬 작가의 <1862년, 그 해 임술년 ― 최희영 장편 소설 <1862>의 의미>, 양윤희 작가의 <공(空)의 관점으로 본 여성 문학>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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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3
  • 새로나온책 소개- 박희주 작가 중편 3선 『절벽과 절벽 사이를 흐르는 강』 출간
    박희주 소설가의 중편 3선을 엄선한 작품집 『절벽과 절벽 사이를 흐르는 강』이 출간되었다.      세 권의 장편소설을 포함하여 여섯 권을 펴냈기에 이번이 일곱 번째 소설집이다. 특히 이번 작품집은 <제46회 한국소설문학상> 수상작인 중편 「13월의 여인」을 수록했다. 한국소설가협회가 제정해 시상하는 한국소설의 최고 영예의 상인 <한국소설문학상>은 역대 쟁쟁한 소설가들이 수상하였으며 박희주 작가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의 저력과 자존심을 보여주는 쾌거였다.   가진 것 없어도 소설을 쓰는 시간은 행복했습니다. 비록 밥이 되지 못한다 할지라도 자존감을 키웠으며, 수많은 퇴고 과정도 즐겁게 받아들였습니다. 혹자들이 소설의 위기나 죽음을 논(論)하게 될지언정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묵묵히 썼습니다. 독자의 반응에 일희일비도 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소설문학상은 제 인생 최대의 위기에서 선택했던 모험을 스스로 대견케 만들었습니다. 영광을 아내에게 바칩니다. 이 상을 받기 전과 받은 후의 변화는 상의 명예와도 직결될 것이라 믿기에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2021년 1월 <제46회 한국소설문학상> 박희주의 수상소감 중에서   부천에 30년 넘게 살고 있는 박희주 소설가는 ‘유네스코문학창의도시 운영위원’을 비롯하여 ‘부천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부천의 문학발전에 많은 공은 들였으며 2021년에도 ‘유네스코문학창의도시 부천 제1회 전국시낭송대회 운영위원장’으로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바 있다. 2021년 4월부터 한국작가회의가 주관하는 ‘작가와 함께하는 작은서점 지원사업’의 상주작가로 선정되어 거점서점인 ‘은성문고’에서 다양하게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계서점인 시흥의 ‘스마트서점’과 광명의 ‘부광서적’에 월 2회 작가를 파견(총28회)하였다. 연간 수천만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부천지역의 예술, 특히 문학 활성화에 일조했다.   작은서점 상주작가 활동   온몸으로 감당하고 육화한 사랑과 운명에의 연민이야말로 박희주 작가가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 무명의 세월에도 소설 쓰기를 멈추지 않게 만든 원동력이다. 그래서 한평생 자신만의 화두를 붙잡은 채 묵묵히 자신만의 세계를 펼쳐나가는 뛰어난 스토리텔러 박희주 작가에게 찬탄과 경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박희주 중편3선」 김성달 평론 中에서. 박희주 중편3선의 평론을 쓴 김성달 소설가가 지적했듯이 무명의 세월에도 소설쓰기를 멈추지 않은 박희주 소설가는 뛰어난 스토리텔러로서 곳곳에서 찬탄과 경의를 담은 러브콜과 최고의 작가로서 인정을 받고 있다.    박희주 작가    이번에 출간되는 작품집은 한국출판문화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21년 우수출판콘텐츠에 선정되었다.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우수출판콘텐츠는 출판비 전액은 물론 저자에게도 높은 저작료를 지원한다. 박희주 중편3선 『절벽과 절벽 사이를 흐르는 강』에는 「13월의 여인」 외에도 시전문잡지 계간 《시현실》에 1년간 연재했던 시소설 「이시던전」과 표제작 「절벽과 절벽 사이를 흐르는 강」이 실렸다. 박희주 중편소설의 정수(精髓)가 실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희주 소설가는 현재 부천문인협회 명예회장으로서 한국문인협회 70년사 편찬위원장과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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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활동
    2022-01-01
  • 권정선 의원, 한용운 문학상 수필부문 신인문학상 수상
    경기도의회 권정선 의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권정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5)이 지난 28일 문학그룹 샘문이 주최하는 제1회 한용운 문학상 공모전에서 ‘고모의 작은 점방」외 1편’ 으로 ‘수필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권 의원은 제1회 한용운 문학상 공모에 ‘고모의 작은 점방 외 1편’을 응모하여 당선되었으며, 수상작 ‘고모의 작은 점방’은 5일장을 이야기의 중심으로 하여 어머니와 고모네 점방 앞에서 독자들을 이끈다.심종숙 문학평론가는 “고모의 작은 점방은 전라남도 사투리가 산문 속에 녹아나서 더욱 정감을 주고 있다. 시인 자신의 추억을 재현하는 데에 있어 3인칭을 씀으로서 새로운 글쓰기의 방법을 모색하고 훌륭한 명작을 탄생시켰다”며 심사평을 말했다.수상에 대해 권 의원은 “시월의 국화들 웃음소리와 함께 찾아온 기쁜 소식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히고, “어린 시절의 기억과 신혼시절의 지나온 시간 한 자락을 소환하여 편하게 써내려 간 제 수필이 생각지도 못한 큰 영광을 안고 그 시절 함께 했던 분들이 무척이나 그러워지는 계절이다”며, “한용운 신인문학상의 명예에 누를 입히지 않도록 더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한용운 문학상은 한용운 시인의 시 세계에 대한 재조명과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와 중랑구가 K-문학 페스티벌 문학사업으로 선정 및 후원하여 첫 해 개최되었다.권정선 의원은 2020년 샘터문학상 공모전에서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여 작가로 등단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첫 시집 「내 그리움의 끝은 언제나 너였다」를 출간하였으며, 77편의 자전적 추억을 서술한 서정시가 수록되어 있다.
    • 정치/사회
    • 부천시의회
    2021-12-12
  • 새로나온 책/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내가 책을 읽을 때 눈으로만 읽는 것 같지만 가끔씩 나에게 의미가 있는 대목, 어쩌면 한 구절만이라도 우연히 발견하면 책은 나의 일부가 된다" 라는 말을 남긴 사람은 서머셋 모음이다.  어느날 문득 어느 구절이나 내용이 가슴에 닿고 나의 일부가 되는 경험은 많은 사람을 작가로 이끌기도 하였다. 책이 지닌 힘은 가늠할 수 없을 만큼 크다고 할 수 있다.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이 책도 누군가의 일부가 되어 사랑과 은혜를 전달하기도 하고 영적 삶을 새롭게 하는 의미를 담은 감동이 되기도 하며 또 누군가에게는 영혼의 언어가 되기도 하며 나름의 역할을 하지 않을까.   이제 첫작품집을 발간하는 정종우 저자는 문단에서 활동하는 기간이나 습작의 과정을 생략하고 곧바로 책의 저자로 데뷔하였다.  책을 통해 이야기를 하고자 독자를 향해 과감히 한 발을 내어 딛는 것은 큰 용기이다.  책은 책 자체의 운명이 있다고 하는데 이책이 어떤 행로를 남기게 될지를 지켜보는 것은 독자의 즐거움이기도 하다.  다음은 서두에 실린 저자의 말의 일부이다.   <저에 대한 아픔과 상처보다는 주님께서 저를 너무나도 사랑하시고 입혀주신 은혜가 너무나 놀랍고 큰 은혜였습니다. 베풀어주신 주님의 그 사랑을 혼자만 받아 누릴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역 받은 내용을 간증의 글로 남겨 많은 사람과 함께 나누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길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주님께서 저에게 바라고 원하시는뜻임을 깨달으며 간증의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이 지면을 통해 제가 받고 느꼈던 주님의 그 크신 사랑과 베풀어 주신 은혜를 어떻게 다 표현을 할 수 있을까요. 저의 잘못 살아온 한 인생의 신앙 간증이지만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위로가 되어 제가 만난 주님의 한량없는 사랑과 은혜를 함께 나누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일 뿐입니다.>   추천사1/독자의 영혼에 파고드는 깨우침의 기쁨이 있길.    정종우 집사는 스스로 낮추고 비우면서 영적 삶을 확장한다. 그러면서 메타노이아(Metanoia)의 경험적 순간을 만나면서 전의 잘못을 회개하고, 자기중심에서 근원적인 것으로 돌아선다. 그리하여 가치체계와 의식구조의 변화 속에 감각의 문을 깨끗이 하고 있다. 그 결과『내가 너를 사랑하노라』는 회심체험(回心體驗)의 흔적을 여기에 남겼다. 타는 듯한 그의 목마른 영혼에 은총의 단비가 내리길 기도하며, 독자의 영혼에 뼛속 깊이 파고드는 깨우침의 기쁨이 있길 바란다. -홍영수 시인, 문학평론가   추천사2 /우리의 신앙생활과 인생에서 느슨해진 부분을 단단히 조이는 자극제   내가 진짜로 놀라는 것은 정종우 집사님이 기독교의 용어나 성경에 능통한 분이 아니신데 최행 목사님의 6개월 사역을 통해 이 책을 만드셨다고 하는 것은 기적이다. 내용 속에 포함된 영적 전쟁의 과정이나 사탄의 술수와 단계들이 수많은 기독교 역사와 인류사에서 진행해 온 영적 전쟁의 내용 들이고, 초대교회부터 앙망해 오던 주님의 재림에 대한 기대와 확신, 영적 지도자와 사역자로 세워지는 과정 또한 은혜이다.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이 책은 우리의 신앙생활과 인생에서 느슨해진 부분을 단단히 조이는 자극제가 되고, 주님의 재림을 앙망하며 우리 신앙의 여정과 삶의 자세를 새롭게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귀한 책이다. 이 책을 대하는 독자들께서도 최행 목사님과 정종우 집사님께서 이루신 신앙의 진보와 능력에 이르도록 기도로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할 것이다. -지호 배길현   저자소개/  정종우   전북 김제 출생 조선대학교 화학공학과 졸 연세대학교 MBA/AMP 과정 수료 금호그룹 개발기획, 마케팅 현, 새마음저널 운영위원 E-mail_ soho3050@hanmail.net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미디어저널/ 정가 10,000원    
    • 예술/창작
    • 창작활동
    2021-11-21
  • 어린이작가 공모전 시상식 170여 작품 응모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고 원종사거리에 있는 동네책방 <은성문고(대표 장석천)>가 주최한 어린이작가 공모전 시상식이 입상한 어린이와 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2021.11.17. 11시 <은성문고>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박희주 작가가 곽민채 어린이에게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어린이작가 공모전>에는 관계기관의 협조를 구하지 않았음에도 초등학생 170여 명이 일기, 동시, 동화, 독후감 형식의 작품을 응모했다. 부천문인협회 명예회장인 박희주 소설가가 심사한 입상작에는 대상에 옥길산들초등학교 곽민채 어린이의 독후감 “빛 공해를 줄이고 생태계를 보호하자”가 뽑혔으며, 우수상에는 석천초등학교 백지민 어린이의 “자전거 타고 아라뱃길 정복하기 도전!”과 부천 양지초등학교의 홍도연 어린이의 동화 “꿈나라의 앨리스”가 뽑혔다.   은성문고 장석천 사장 (왼쪽 뒤) 백지민, 홍도연,곽민채 어린이, 박희주 작가(오른쪽 뒤)    박희주 소설가는 심사평에서 “미디어의 발달과 진화로 독서의 중요성이 많이 반감된 듯 느껴진다 해도 ‘읽는’ 행위와 ‘쓰는’ 행위는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지속되리라 믿는다며 선정된 작품을 쓴 어린이작가에게 축하를, 선에 들지 못한 어린이에겐 위로를 보낸다고 했다. 그는 또한 <어린이작가 공모전>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되길 바란다고 했다.    은성문고 내부  
    • 테마기획
    • 교육
    2021-11-21
  • ‘작가와 함께하는 작은서점 지원사업’ 상주작가 사업 종료
    박희주 작은서점 지원사업 상주작가    ‘만나자 않아도 문학, 나누면 더 큰 책방’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공단이 후원하고 한국작가회의가 주최한 2021년 작가와 함께하는 작은서점 지원사업이 10월부로 종료된다. 거점서점인 부천시 <은성문고>에서 상주작가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박희주 소설가는 이번 주까지 연계서점에 파견하여 진행하던 작가와의 대화를 끝으로 정산과 활동결과를 보고하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은성문고 박희주 작가의 독서토론 장면   박희주 소설가는 4월부터 <은성문고>에 상주하면서 서성란(5월), 김성달(6월), 최성배 소설가(7월)를 초청하여 시민과 부천의 작가들이 참여한 문학 특강을 가졌고, 매주 한 차례씩 상주작가가 진행하는 독서토론회를 통하여 문학의 깊이를 더했으며, 연계서점 두 곳에는 한 달에 두 차례씩 작가를 파견하여 문학과 시민들과의 거리를 한층 좁혔다. 스마트 서점 이현주 시낭송가   7월 중반 이후 코로나19의 창궐 증대로 <은성문고>에서 진행하던 독서토론회는 ZOOM을 통한 온라인 토론으로 바뀌었으며 연계서점에서 일반시민의 퇴근 이후 진행하던 작가와의 대화도 오후4시로 변경하여 진행되었다. 은성문고 zoom 토론   연계서점인 광명시의 <부광서적> 권영민 대표는 “언제 일반인들이 작가들을 접해 보겠느냐, 이 작은서점 지원사업으로 인해 일반시민들의 서점을 대하는 눈이 달라졌다. 한마디로 격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부광서적 홍명근 시인 작가와의 대화    또 <부광서적>의 10월 14일(목) 홍명근 시인 초청 작가와의 대화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시인 앞에서 그 시인의 작품을 읽었을 때 느낌이 확 와 닿았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지금까지 이 사업에 참여한 작가와 프로그램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작가와 함께 하는 작은서점 “은성문고” 운영 프로그램>     상주작가: 소설가 박희주   프로그램명 내용 날짜 강연 문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4/9 (금) 독서토론회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 4/16(금) " 박희주의 『안낭아치』 4/23(금) "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4/30(금) 강연 초대작가 서성란의 소설쓰기와 삶의 이야기 * 5/7 (금) 독서토론회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5/14(금) " 박경리의 『김약국의 딸들』 5/21(금) " 비르질 게오르규의 『25시』 5/28(금) 강연 초대작가 김성달의 나의 문학론 * 6/4 (금) 독서토론회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6/11(금) " 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 6/18(금) "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6/25(금) 강연 초대작가 최성배의 나의 문학론 * 7/2 (금) 독서토론회 요한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7/9 (금) " 박희주의 『나무가 바람에 미쳐버리듯이』 7/16(금) "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7/23(금) 강연 상주작가의 나의 문학론 8/6 (금) 독서토론회 펄벅의 『대지』 8/13(금) " 정지용 시편들 8/20(금) "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롤리타』 8/27(금) 강연 상주작가의 소설들 9/3 (금) 독서토론회 빅토르 위고의 『노틀담의 꼽추』 9/10(금) " 우리나라의 저항시들 9/17(금) " 톨스토이의 『부활』 9/24(금) "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 10/1(금) 총평 문학의 현재와 미래 강연10/8(금)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7월 중반부터는 서점 강의실 대면 강의에서 온라인(ZOOM) 강의로 전환 Zoom 회의 참가 16:50 (https://us05web.zoom.us/j/6491590676?pwd=UDdYY296V0NXY1dQWkI3MkhqclQ2QT09)  회의 ID: 649 159 0676 암호: 0tB3jU ◇ 작은서점 파견문학작가 문학 프로그램 일정 작은서점명 프로그램명 일자 파견문학작가명 시흥시 <스마트서점> 문학의 갈래와 특징 4/6(화) 이종헌 나의 소설 창작론 4/20(화) 김찬숙 한국의 서정시 5/4(화) 홍명근 누가 소설을 읽나 5/18(화) 김영범 공모전 당선시들 6/8(화) 김성배 다산처럼 읽고 연암처럼 써라 6/22(화) 간호윤 나의 시, 나의 문학관 7/6(화) 정령 인문기행문 쓰는 법 7/20(화) 이종헌 노래가 된 시들 8/10(화) 홍명근 시의 발전사-시의 미래 8/24(화) 김성배 이호철의 문학과 인생 9/7(화) 김성달 동시와 시낭송 9/14(화) 이현주 소설과 시의 차이 10/5(화) 최숙미 농어촌문학상 대상 수상작 10/12(화) 최임수 작은서점명 프로그램명 일자 파견문학작가명 광명시 <부광서적> 문예사조에 대해서 4/8(목) 김성달 공모전 당선시들 4/22(목) 김성배 나의 작가생활 5/6(목) 김영범 한국의 서정시 5/20(목) 홍명근 나의 문학관 6/10(목) 최임수 한국시의 전통과 형식 6/24(목) 고경숙 시, 다시 읽기 7/8(목) 구미리내 동시와 시낭송 7/22(목) 이현주 “해인의 비밀”에 대하여 8/12(목) 최현규 나의 소설, 나의 문학관 8/26(목) 박민형 나의 시, 나의 문학관 9/9(목) 정 령 나의 소설 창작론 9/16(목) 김찬숙 인문기행문 쓰는 법 10/7(목) 이종헌 나의 시, 나의 문학 10/14(목) 홍명근   ※7월 중순부터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저녁 강의를 오후4시 강의로 변경   
    • 예술/창작
    • 창작활동
    2021-10-19
  • ‘에로티시즘+만화’만화비평으로 풀어내다 만화전문 비평지 11호 발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한국만화 발전의 토대를 공고히 하기 위한 판화평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펴내는 만화전문 비평지 <지금, 만화> 11호를 8월 30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웹툰 전성시대에 활발한 만화 비평을 통해 만화 소비를 진작하고 만화 비평 향유의 문화적 기반을 조성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만화 비평서 <지금, 만화>를 계간으로 발간해 오고 있다.  <지금, 만화> 11호는 21세기 한국 에로티시즘 웹툰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본다. 로맨스판타지와 학교 소재가 대부분인 국내 웹툰에서 성애 수위가 높은 에로틱한 웹툰의 의의도 알아본다. 허를 찌르는 유머감각과 함께 노출과 폭력이 없어도 성인만화가 가능함을 보여준 작품〈아색기가〉부터 여성향(向) 성인 웹툰 〈나쁜 상사〉, 〈괜찮은 관계〉처럼 왜곡된 성 편견을 비틀면서 동시에 흥행에도 성공한 작품들을 통해 성별에 제한되지 않고 합법적인 유통을 거친 성인 전용 유료 콘텐츠로서의 한국형 에로티시즘 만화의 현재와 미래를 모색하고자 한다. ‘커버스토리’에서는 한국 에로티시즘 만화의 변천사와 국내 웹툰 플랫폼 내 성인 웹툰의 현황과 사용법을 알아본다. ‘크리틱’에서는 〈동네 누나〉, 〈사돈처녀들〉, 〈주인집 딸내미〉와 같은 인기 남성향 성인 웹툰부터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 〈주인님의 주인님〉같은 BL 장르와 〈나쁜 상사〉, 〈미완결〉등의 여성향 성인웹툰 속에 드러난 21세기 에로티시즘 만화의 특징을 분석한다. ‘인터뷰’에서는 최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웹툰 플랫폼 ‘만화경’의 이형동 콘텐츠파트장을 만나 웹툰으로 실현하는 콘텐츠 사업의 상생을 들어본다. 또 성인 웹툰 전문 플랫폼인 ‘탑툰’의 유정석 대표에게서 한국 웹툰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계획을 알아본다. ‘이슈’에서는 국내에서 웹툰을 그리는데 필요한 프로그램과 도구들을 통해서 웹툰 창작법과 환경을 살피고 작가와 에이전시, 웹툰 플랫폼과의 상생 방법을 알아본다. 이 외에도 ‘이럴 땐 이런 만화’에서는 ‘남 몰래 봤던 그 만화’라는 주제로 명사들이 선정한 추천 만화를 만날 수 있다. 또, ‘만화 속 인생 명대사·명장면’ 과 ‘만화 vs 연극’, ‘만화 vs 영화’를 통해서 다양한 시각으로 만화와 웹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이런 만화는 밀어줘야 해’에서는 독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개성이 뛰어난 만화를 추천하고, ‘방구석 그래픽노블’에서는 국내에서 출간되었거나 발표되었지만 독자들의 시선에 미처 닿지 못한 좋은 해외 그래픽노블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아카이브사업팀 김태훈 팀장은 “‘지금, 만화’ 11호 에서는 한국에로티시즘 만화의 변천사와 국내 웹툰 플랫폼에서의 성인 웹툰현황과 사용법에 대해서 심층 분석하였습니다. 만화전문비평지 '지금, 만화'를 통해 만화비평의 다양성 및 비평문화 저변확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지금, 만화> 11호는 8월 30일부터 전국 대형 서점 및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가능하며, 기타 세부내용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아카이브사업팀(032-310-305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예술/창작
    • 창작활동
    2021-08-30
  • 서정시집 '내 그리움의 끝은 언제나 너였다' 발간을 앞둔 권정선 경기도의원
    권정선 시인,경기도의원 무더위가 연속되고 있는 7월의 막바지여도 아직은 햇볕이 따갑지 않은 오전 10시. 권정선 경기도의원을 만났다. 남도 끝 바닷가 장흥에서 부터 치열하게 달려온 경기도의원 권정선은 가슴 속 열정과 그리움, 오늘의 일상을 진솔하게 보여주는  서정시집 『내 그리움의 끝은 언제나 너였다』 출간을 앞두고 있다.  이책에 대하여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추천사에서 "예리한 질문으로 집행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도의원 권정선'에 더해, 인간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시인 권정선'을 발견합니다." 라고 했다.  김상희 국회부의장의 찬사와 격려를 담은 글도 실려 있다. "읽는 내내 나 또한 고향과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에 깊게 물든다. 시인의 영감으로 시민의 마음을 훔치는 멋진 정치인으로 성장하리라 믿는다" 라고. "도의원과 시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오늘에 닿기까지, 그 길에서 소소하게 발견한 생각과 감정들이 별들처럼 반짝거립니다." 라고 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추천사와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박수진 한국동요문화협회 공동대표의 추천사도 이 시집에 실려 있다. 부천시티저널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대문호이며 사회사업가 펄벅여사를 기리는 기념관의 펄벅 동상앞에서 권정선 시인이자 경기도의원과 시와 문학에 대하여 문답을 나누었다.    펄벅 동상앞에 서 있는 시인이며 경기도의원 권정선   부천시티저널: 시집의 시에는 대상이 있는 시, 특히 사람과 삶을 주제로 하는 시가 많은 것을 보게 되는데, 시에서 삶을 이미지화하고 구체화하는지요?   권정선 의원: 지나온 삶에 대하여 돌아보면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희망이 있는 삶을 추구해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의 작품에서도 생각의 차이와 느낌의 차이를 표현함에 있어 창조성을 주어 시의 대상을 의인화하고 동시에 나와 대상 사이에도 아주 인간적인 사랑과 희망을 주려고 합니다. 따라서 나의 시에서는 정치와 문학과의 연계성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있어요. 다만 인간 권정선과 권정선이 그리려고 하고 아련한 감정을 갖고 있는 수많은 개체가 존재하고 그 사이에 사랑과 희망이 흐르고 있는 것입니다.   부천시티저널: 시에서 가장 중요한 모티브로 무엇을 꼽을 수 있나요? 이번에 출간 되는 시집- '내 그리움의 끝은 언제나 너였다' 의 입체이미지 권정선 의원. 나의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근본이며 나의 삶에 대하여 가지는 희망은 타인. 심지어 대상이 무생물인 경우에도 사랑과 연민을 갖게 합니다. 그러나. 혹 삶의 무게추라고 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 예술/창작
    • 창작활동
    2021-07-29
  • 2021 부천레지던시 입주작가 최종 선정!
    부천시는 2021 부천레지던시에 참여할 입주작가 2명을이달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천시 창의도시팀은 올 3월 전세계 창의도시를 대상으로 레지던시에 참여할 입주작가(문학, 번역, 만화, 그래픽 노블 등)를 모집, 17개국 24개 도시 43명이 지원했다. 시는 활동분야 및 성과, 인지도,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서면심사와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4명을 선정하고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타카미 니에다   2020년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레지던시는 올 10월에 개최되는 제1회 디아스포라 문학상 콘셉트에 맞는 배경 및 작품 활동 경력을 갖춘 작가를 우선순위에 두고 심사했다.   화상인터뷰 결과 최종 선정된 입주작가 2명은 타카미 니에다와 로렌 라자비이다.   로렌 라자비   타카미 니에다(Takami Nieda)는 시애틀 센트럴 컬리지에서 문학과 문예를 가르치고 있다. 일본 작품을 영문으로 번역하는 번역가이지만, 한국 디아스포라 작품(재일교포 작가의 작품)을 번역하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다.   이란계 영국인 아버지를 둔 로렌 라자비(Lauren Lazavi)는 여행작가이자 외신기자로, 40개 이상의 나라를 방문했고 가디언, VICE, 워싱턴 포스트, Wired 등의 유수한 언론사에 250개 이상의 글을 기고했다. 부천 거주기간 동안‘국경의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두 번째 책을 쓸 계획이다.   부천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 행사를 최소화하고 작가의 개인 창작 활동과 내실 있는 랜선 행사로 이번 레지던시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21일에 개최될 디아스포라 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포럼을 개최하여 토론도 진행한다.   입주작가는 본래 거주기간이 6주였으나, 자가격리 기간을 고려하여 8주 동안 부천시청 근처 인근 오피스텔에 거주하면서 집필과리서치 활동을 할 계획이다.
    • 예술/창작
    • 창작활동
    2021-07-23
  • 부천공공미술프로젝트 "또 다른 그날 - 영광"의 제작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러 4월중 상동호수공원에 설치될 예정
      현대미술협회 회원들이 본지 기자와 좌담회에서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부천시가 주관하는 2020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미술"의 일환으로 제작되는 작품 "또 다른 그날 - 영광"의 제작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러 4월중에 높이 3.5미터의 초대형 비보이 브론즈 조형물이 상동 호수공원에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상동호수공원은 인공조성 호수 면적이 약2만3,000제곱미터이고 전체 18만 130제곱미터로 부천시에서 가장 큰 면적의 공원이다.   작품개요 투시도   한국미술협회 부천지회(지회장 김봉희)의 지원하에 "현대미술부천작가회(회장 함승희)"가 주관작가로 참여하여 제작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예술인들에 대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특색에 어울리는 지역공간의 문화적 재창조를 주제로  제안된바 있다.   문체부로부터 출발한 당초의 기획의도가 예술인들에 대한 퍼주기 정책으로 비춰지고 졸속적으로 추진된 관계로 전국적으로 수많은 논락과 비판을 자초한 "2020 공공미술프로젝트"는 각 지역의 미술계가 분열되거나 분쟁에 휩싸이게하는 역효과로 그 의도가 크게 훼손되었으나 대형 미술품제작경험이 부족한 대부분의 지방 미술계에는 지역의 문화를 선도하는 콘텐츠를 작품화하며 소중한 제작경험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순기능의 역할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부천미협 김봉희 회장 부천미협의 김봉희 회장은 모처럼 갖는 대형 청동상 제작경험을 부천시 미술작가들이 공유 할 기회를 갖은 것에 감사한다며 이 작업을 통하여 스케치부터 3D 기반의 디자인, 3D 프린팅 과 전체 제작공정을 주도적으로 다수의 작가들이 참여한 것은 기쁜 일이라고 강조하였다. 처음부터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부천시는 촉박한 일정을 감안하여 주제를 정하는 공청회등을 생략하고 "비보잉(B-Boying, Breakdance)"을 주제로 결정하고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주관제작사인 "현대미술부천작가회(회장 함승희)"와의 수차에 걸친 협의과정을 거쳐 3.5m 높이의 청동상 작품으로 결정하였다.    브레이크댄스의 기본동작(베이비프리즈)과 가위차기동작(나이키프리즈)을 연결하여 비보잉 동작의 역동성에 동작미를 가미한 형태를 컨셉화 하였다고 설명한 작가회의 함승희 회장은 촉박한 제작기일로 대부분의 공공미술작품이 갖는 목적성을 뛰어넘을수 있는 예술성의 표현이 미진함에 크게 아쉬워하였다.   당초의 문체부 기획에 따르면 이 작품은 2월에 완료되었어야 했는데 문체부가 작가팀 선정일인 2020년 8월25일을 기준으로할 경우 겨우 6개월안에 설치가 완료되어야 하는 것으로 통상적인 대형작품의 목엎제작에 필요한 일정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예술성을 강조하기에는 일정상 어려운 것으로 공감되고있다.  작품은 3D 디자인과 3D 프린터를 통한 제작방식을 도입하여 목업제작방식에서 다소 부족했던 섬세함과 디테일을 더욱 표현하는 것은 물론 디자인에 충실한 청동상의 제작을 위한 몰딩에 사용하는 플라스틱재료 또한 ABS레진과 유토를 함께 사용하여 원형을 제작한 것으로 청동 제작을 책임진 작가는 설명하였다. 역동적 비보잉을 형상화한 브론즈 조형물과 정적인호수공원과의 대조적 이미지로 시너지를 더하며 예술적 효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더욱 관심을 모우고 있다.     본지와 좌담회에 참석한 "현대미술부천작가회(회장 함승희)" 회원들    
    • 예술/창작
    • 창작활동
    2021-04-18
  • 나도 작가·북큐레이터 될 수 있다!
      부천시립송내도서관은 4월부터 성인 대상 글쓰기 프로그램 <마음챙김 글쓰기>와 북큐레이터 양성 프로그램인 <북큐레이션 자격증반>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마음챙김 글쓰기>는 나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회복할 기회를 제공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이다. <북큐레이션 자격증반>은 교육 수료 후 북큐레이션 민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시민 북큐레이터 양성 과정이다.   <마음챙김 글쓰기>는 4월 6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참가자의 글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북큐레이션 자격증반>은 4월8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모든 강의는 zoom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서 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 도서관 소식 코너를 참고하거나, 송내도서관(032-625-4511)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1년 송내도서관 성인 문화프로그램 운영일정> 강의명 강사 접수기간 운영기간 마음챙김 글쓰기 유동우 3.16.(화) 11:00~ 4. 6. ~ 6. 8. 10:00 (매주 화, 총 10회) 북큐레이션 자격증반 우은선 3.18.(목) 10:00~ 4. 8. ~ 6. 10. 19:00 (매주 목, 총 10회)  신청: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www.bcl.go.kr 신청참여>문화프로그램>수강신청  문의 : 송내도서관 ☎ 032-625-4511       
    • 예술/창작
    • 창작활동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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