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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한강 불꽃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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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이벤트
    2017-10-01
  • 제11회 펄벅 문화축제 이모 저모
    길거리에도 축제 분위기로 경품도 잔뜩 준비하고  풍선을 들고 엄마손을 잡은채 축제 장소로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과 체험에 참여하는 학생들  초상화도 그리고  태권도 시범단- 발차기도 힘차게  어르신들은 가훈도 써주고  줄넘기 시범도 하고     밸리댄스도 보여주고  아이들도 노란 드레스 입고 밸리댄스를 보여주고  무지개 색 천을 펼치며 밸리댄스를 하고  날날이 천사도 3인조로 합창  색소폰 오케스트라로 베사메무초도 불고  노래자랑도 하고   딸들의 백댄서 응원도 받고 인기상도 받고    부천 시장, 국회 의원, 도의원, 시의원 지역 인사도 참여하고  공로상도 받고   문학상도 받고 시장님과 사진도 찍고   펄벅축제의 저녁은 깊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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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이벤트
    2017-09-28
  •   매년 가을 밤, 부천시민의 날을 축하하며 열리는 ‘부천시민의 날 경축음악회’의 올해 주제는 <부천시민이 사랑하는 클래식 & 뮤지컬의 밤>이다. 이번 공연은 2017년 9월 29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상임지휘자 박영민의 지휘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천시립합창단의 합동연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부천시민들에게 선사한다.   <부천시민이 사랑하는 클래식 & 뮤지컬의 밤> 전반부에서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서곡”, ‘몬티’의 “차르다시”,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 3악장”,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 ‘왈츠’”를 연주하고, 이어서 후반부에서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천시립합창단이 함께 유명한 클래식과 뮤지컬의 합창곡을 솔로 및 듀엣으로 들려준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중 “타라의 테마”,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중 “사운드 오브 뮤직”과 “세상의 모든 산을 올라가 보아라”, 뮤지컬 <레 미제라블> 중 “그를 집으로 보내주세요”와 “사람들의 노래가 들리는가”,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아무도 잠들지 말라’”,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악장·제1바이올린 최지웅, 제1수석 트럼펫 배재혁, 부천시립합창단 알토 차석 정주연, 테너 수석 손재연, 테너 상임단원 도윤종, 이호창, 성효병이 솔로와 듀엣무대를 맡아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풍성한 한가위를 기대하는 9월, 박영민 지휘자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천시립합창단이 함께 준비하는 <부천시민이 사랑하는 클래식&뮤지컬의 밤>을 통해 다채로운 클래식&뮤지컬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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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이벤트
    2017-09-21
  • 폭탄주 대신 공연으로, 회식문화 확 바뀐다
      지난해 국세청이 발표한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1인당 음주량이 50년 사이 2배로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2차, 3차로 이어지는 술자리 위주의 회식문화에 부천을 중심으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 이하 재단)은 15일과 16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낭만시즌 기획공연 첫 번째 작품으로 연극 ‘늘근도둑이야기’를 선보이고, 회식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 ‘문화로 회식합시다’를 연계 진행했다. 재단은 음주 중심의 회식에서 벗어나 공연, 전시 등 ‘문화’를 통한 건강하고 즐거운 회식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올 초부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상반기 부천 내 민관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운영한 결과 부천시교육지원청, 부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 등 직장인 470여 명이 뮤지컬 ‘젊음의 행진’ 등을 관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달 열린 연극 ‘늘근도둑이야기’엔 부천현대백화점 중동점, 세종병원 등 1백 명 넘는 직장인들이 공연 현장을 찾으며 ‘문화회식’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세종병원 진재옥 외래간호부장은 “술 대신 문화로 즐기는 회식이라 건강에도 좋고 일의 능률도 오를 것 같다”며 “앞으로도 ‘문화회식’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부천현대백화점 중동점 직원 조성화 씨도 “공연으로 즐기는 회식이라 신나고 즐겁다”며 “많은 직장인들이 문화회식 캠페인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의 주연배우로 참여한 배우 박철민 씨도 “이번 공연은 부천문화재단의 캠페인 ‘문화회식’과 연계해 열리는데 관람하러 온 직장인들의 호응이 무척 좋아 공연하는데 신이 났다”며 “문화회식 캠페인이 부천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단은 오는 12월까지 공연 5편을 추가로 열고 더 많은 직장인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예정 공연은 ▲연극 <유도소년>(10월 27·28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국악콘서트 <판소리 춘향가>(11월 10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뮤지컬 <라흐마니노프>(11월 24·25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12월 15·16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재즈공연 <조윤성의 재즈살롱2>(12월 23일 판타지아극장) 등이다. 재단은 ‘문화회식’ 장려를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직장인은 1인 2매까지 20% 할인이 적용되며, 입장권 수령 시 현장에서 명함 또는 사원증을 제시하면 된다. 또 문화회식 단체관람은 20인 이상 20%, 30인 이상 25%, 50인 이상은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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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8
  • 가을에 들려주는‘브람스’명곡의 대향연!
      박영민 상임지휘자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7년 9월 15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27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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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4
  • 음악으로 만나는 ‘모나리자’ 이야기, 판타지아극장 공연
    - ‘천지창조’, ‘이삭줍기’ 등 명화를 음악과 함께 소개, 재미·교육 다 잡아   명화와 음악이 어우러진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 막을 올린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 이하 재단)은 13일부터 24일까지 판타지아 극장에서 ‘2017 낭만시즌 어린이공연’으로 인형극 ‘어린왕자’에 이어 두 번째 편 음악교육극 ‘미술관에 간 윌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미켈란젤로의 ‘아담의 창조’ 등 세계적 명화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음악을 곁들여 50분 간 진행된다.   공연은 아동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e)의 그림책 ‘미술관에 간 윌리’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두 딸과 함께 낭만시즌 첫 번째 어린이공연을 관람한 이다미(38·부천 원미구) 씨는 “서울 대학로까지 나가지 않고도 가까운 우리 지역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좋다”며 “어린이 공연뿐만 아니라 성인을 위한 시즌공연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 이어 ▲동요뮤지컬 ‘노래하는 토리’(9.27.~9.29./10.11.~10.21.) ▲감성인형극 ‘아낌없이 주는 나무’(10.25.~11.5.) ▲어린이마당극 ‘뛰는 토끼 위에 나는 거북이’(11.8.~11.19.) ▲뮤지컬인형극 ‘아기돼지 삼형제’(11.22.~12.3.) ▲가족뮤지컬 ‘꼬마눈사람’(12.6.~12.17.) ▲어린이뮤지컬 ‘프링프링 마리의 마법학교 대모험’(’18.1.3.~1.14.) ▲복합극 ‘그림동화를 만든 그림형제 이야기’ (’18.1.17.~1.28.) 등 7편이 어린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관람 연령은 24개월 이상이며, 개인 관람객은 공연 시작 30분 전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된다. 단체 관람객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를 통해 사전 예약접수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연사업팀(032-320-6371, 637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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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3
  • '찰칵' 생생한 페스티벌 현장을 담아라! 코스프레 촬영대회 수상자 11명 선정
      대상- 프리파라, 우리들의 아이돌 라라             최우수상-니어오토마타 2B A2 9S   -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수상자 총 11명에 상장과 특별 제작 사진집 수여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은 9월 6일, 제1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현장의 모습을 생생히 담은 코스프레 촬영대회 수상자 11명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코스프레 촬영대회 수상자 기념 촬영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은 지난 7월 국내에서 최초로 열린 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 행사로 해외 9개국에서 온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며 열띤 경연대회를 가졌다. 또한 동시에 열린 부천국제만화축제에는 코스튬 플레이어 5,000여명이 참가하여 일반 관람객들과 어울리며 화려한 만화 속 세상을 실감케 했다. 최우수상-겨울왕국     코스프레 촬영대회는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의 현장을 가득 메운 코스튬 플레이어들의 생생한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온라인 게시판에 업로드하여 일반인 온라인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코스프레 촬영대회 수상자 명단 순위 상명 작품명 코스어 사진사 1 대상 프리파라, 우리들의 아이돌 라라 율리엔 알밥 2 최우수상 니어오토마타 2B A2 9S 소녀L, 갸또, K리안 주머니 3 최우수상 겨울왕국 오딜, 주댕이 알밥 4 우수상 창세기전2 part2 갈색사자 알밥 5 우수상 오버워치 - 마녀 메르시&솔져 뚱순 인퍼널 6 우수상 러브라이브 요정각성 츄다, 치바, 밍만두, 태일, 제로 소미칼 7 장려상 오버워치 정크렛 시호나 청도 8 장려상 갓오하 박일표 준리우 주머니 9 장려상 Ryu&en 무대사진 Ryu&en 두꺼비 10 장려상 오버워치 토르비욘, 메이와 함께 최강단테 서쪽하늘 11 장려상 오버워치 토르비욘 최강단테 katou   우수상 창세기전2 part2    9월 6일(수) 오후 4시부터 열린 시상식에는 대상 수상자 코스어 율리엔, 사진사 알밥 등을 비롯해 총 11명의 수상자가 참석했다. 수상자에게는 수상작품을 모아 특별 제작한 사진집과 상장을 수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코스어 율리엔은 “프리파라의 ‘라라’가 모두에게 사랑받는 캐릭터여서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상을 받아서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코스프레 촬영대회 심사위원 코스이즈(COSIS) 공경민 대표는 “영상미가 뛰어난 멋진 작품들이 선정되었다. 개인적으로 심사는 시민과 함께한 작품에 높은 점수를 줬다. 앞으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코스어들이 많아져서 코스프레 문화가 더욱 대중적이고 가깝게 느껴질 수 있으면 좋겠다.” 라며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의 더 큰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은 2018년 여름, 부천국제만화축제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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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7
  • 시민뮤지컬 [흐르는 강물처럼] 공연
    제3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의 파이널 행사로 8월 26일 저녁 7시부터 송내역 무지개 광장 특별무대에서  연극과 음악, 무용 등 13개 장르 1,400 여명의 시민들이 출연해서 펼쳐진 시민뮤지컬 [흐르는 강물처럼] 공연 현장. - 1980년 광주민주항쟁, 2002 월드컵 축구,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등       ▲ 시민뮤지컬 흐르는 강물처럼 - 5.18 광주 민주화 항쟁     ▲ 시민뮤지컬 흐르는 강물처럼 - 5.18 광주 민주화 항쟁     ▲ 시민뮤지컬 흐르는 강물처럼 -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의 열기         ▲ 시민뮤지컬 흐르는 강물처럼 -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의 열기     ▲ 시민뮤지컬 흐르는 강물처럼 -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의 열기     ▲ 시민뮤지컬 흐르는 강물처럼-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참사의 아픔     ▲ 시민뮤지컬 흐르는 강물처럼-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참사의 아픔     ▲ 시민뮤지컬 흐르는 강물처럼 - 아픈 상처가 아물기를 기원하며 어둠을 밝히는 촛불     ▲ 시민뮤지컬 흐르는 강물처럼 - 아픈 상처가 아물기를 기원하며 어둠을 밝히는 촛불     ▲ 시민뮤지컬 흐르는 강물처럼 - 아픈 상처가 아물기를 기원하며 어둠을 밝히는 촛불     ▲ 시민뮤지컬 흐르는 강물처럼 - 아픈 상처가 아물기를 기원하며 어둠을 밝히는 촛불     ▲ 시민뮤지컬 흐르는 강물처럼 - 과거의 아픔을 이겨내고 밝은 내일을 기원하며.     ▲ 시민뮤지컬 흐르는 강물처럼 - 뮤지컬 제작에 참여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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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9
  • 9회 DMZ 국제다큐영화제-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에 귀 기울이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사회를 보듬는 카메라의 힘
     DMZ국제다큐영화제(조직위원장 남경필, 집행위원장 조재현)가 23일 오전 11시 KEB하나은행 본점 강당에서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9월 21일 개막하는 9회 DMZ국제다큐영화제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남경필 조직위원장과 조재현 집행위원장, 박혜미 프로그래머, 개막작 <올드마린보이>의 진모영 감독, 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조진웅과 지우가 함께 자리했다. 남경필 조직위원장은 이날 “지난 8년간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성장을 지켜보며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에 귀 기울이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사회를 보듬는 카메라의 힘을 발견했다”면서 “조직위원장으로써 이들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세상을 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그 동안 관객과 다큐영화 제작자를 위한 내실 있는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올해는 관객에게 더욱 다가가는 영화제를 준비하기 위해 프로그래밍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와 홍보를 준비했다. 더불어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안정적인 제작환경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42개국 114편 다큐영화 상영 올해 영화제에는 109개국 1,187편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42개국 114편이 상영된다. 프로그램은 경쟁부문과 비경쟁부문으로 나뉜다. 경쟁부문은 국제경쟁, 아시아경쟁, 한국경쟁, 청소년경쟁 등 4개의 섹션으로 진행되며 총 11개 부문을 시상한다. 특히 신인다큐감독 발굴을 위해 ‘젊은 기러기상’을 올해부터 신설해 3백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비경쟁부문은 글로벌비전, 한국다큐쇼케이스, 박환성 감독 추모 특별상영, DMZ비전, 다큐패밀리, 다큐초이스, 특별기획 등 7개 섹션으로 엄선된 다큐멘터리를 만나볼 수 있다. ▲ 개막작-진모영 감독의 <올드마린보이> 선정 개막작으로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진모영 감독의 차기작 <올드마린보이>가 선정됐다. 강원도 고성에서 머구리(잠수부)로 일하는 탈북 남성을 그린 이 작품은 남한 사회의 이방인인 탈북 잠수부가 한 가장으로서 가족들과 함께 살아남기 위해 한국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을 담았다.   ▲ 신작으로 DMZ국제다큐영화제 찾은 화제의 다큐멘터리 감독들 화제의 다큐멘터리 감독이 선보이는 신작에 대한 관심 또한 뜨겁다. 2014년 6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개막작 <울보 권투부> 이후 3년 만에 영화제를 찾은 이일하 감독은 <카운터스>로 관객 앞에 선다. 일본의 혐한(嫌韓) 세력에 맞서는 야쿠자 출신인 다카하시를 중심으로 혐오발언에 저항하는 이들을 유쾌하게 담았다. 한국 다큐에서 보기 힘들었던 독특한 캐릭터와 재기발랄한 전개, 감각적인 편집으로 국제경쟁에서 유일하게 상영되는 한국 작품이기도 하다. 5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망원동 인공위성>의 김형주 감독은 4명의 사진작가가 참여한 르완다 여정을 기록한 <로드쇼>로, 같은 해 최우수 한국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산다>의 김미례 감독은 70년대 일본 제국주의에 무장투쟁으로 맞선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은 <늑대부대를 찾아서>로 관객을 만난다. 1988년 <상계동 올림픽>으로 한국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역사를 쓴 김동원 감독은 신작 <내 친구 정일우>와 함께 특별기획 섹션에 1997년 작 <명성, 그 6일의 기록>을 들고 영화제를 찾는다. 한국인 최초 베니스비엔날레 은사자상을 수상한 <위로공단>의 임흥순 감독 신작 <려행>도 소개된다. ▲ 멀고도 가까운 북한, 다큐로 바라보는 분단과 이산에 대한 성찰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가장 현장감 있게 전달하는 비무장지대 DMZ(Demilitarized Zone)와 현실에 밀착한 카메라를 통해 진실에 닿으려는 다큐멘터리의 만남 ‘DMZ비전’은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섹션이다. 개막작 <올드마린보이>를 비롯해 북한을 탈출해 남한 사회에 정착한 남민 여성을 담은 임흥순 감독의 <려행>, 유고슬라비아 출신 슬로베니아 록밴드의 평양공연기를 담은 <리베라시옹 데이(Liberation Day)>, 작년 독일 전역에 개봉, 독일 언론의 극찬을 받은 조성형 감독의 신작 <북녘의 내 형제 자매들(My Brothers and Sisters in the North> 등 7편의 다큐멘터리를 만날 수 있다. ▲ ‘광장’과 ‘미장센’을 주목한 특별기획전 올해 특별기획전에서는 ‘광장’과 ‘미장센’을 주목한다. ‘특별기획: 광장이여, 노래하라’는 2016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촛불의 열기를 담았다. 우선 국내작 4편이 눈길을 끈다. 김동원 감독의 <명성, 그 6일의 기록>과 나루 감독의 <돌 속에 갇힌 말 – 구로구청 부정투표함 항의농성사건>은 명동성당 농성투쟁과 87년 구로구청 부정투표함 반출 사건에 대한 기록으로 1987년 6월 항쟁의 한계와 가능성을 살펴본다. 2016년 11월, 광장에서 시작된 촛불역사의 현장을 생생히 기록한 옴니버스 프로젝트 <광장>과 <모든 날의 촛불> 또한 놓칠 수 없다. 최신 해외작 4편은 직접민주주의를 담은 스페인의 신생정당 바르셀로나 엔 코무, 이탈리아의 오성운동 등 스페인과 이탈리아, 인도, 슬로베니아에서 일어난 다양한 정치적 실험과 혁명의 현장으로 관객을 안내한다. ‘특별기획: 다큐멘터리와 미장센’ 은 다큐제작자 뿐 아니라 다큐멘터리 역사에 관심이 있는 관객에게도 흥미로운 주제가 될 것이다. ‘객관적 기록’이란 다큐멘터리의 사전적 정의에 맞선 1934년 작 <아란의 사람들(Man of Aran)>부터 2014년 작 <이란 사람(Iranian)>까지 고전부터 최근의 영화를 비교해 보는 즐거움이 있다. 다큐멘터리적 진실 모색에 대한 화두를 건네며 다큐영화 애호가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준다. ▲ 한국을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발굴의 장, 제작지원작 10편 상영 2013년부터 시작된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제작지원은 해를 거듭할수록 의미 있는 결실을 맺고 있다. 한국다큐멘터리의 새로운 흥행기록을 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베를린영화제 수상작 <앙뚜>등의 작품이 제작지원을 통해 발굴됐다. 올해는 총 10편의 DMZ국제다큐영화제 제작지원작이 영화제 기간 동안 소개된다. 재일조선인의 역사와 현재의 기록을 통해 ‘국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문정현 감독의 <이산자>, 재미교포 신은미 사건을 다룬 김상규 감독의 <앨리스 죽이기>를 비롯해 인도 마니푸리족 여성들의 특별한 의복인 파넥의 진짜 의미를 찾아 나선 소냐 네프람 감독의 <피투성이 파넥(Bloody Phanek)> 등 10편의 영화가 관객과 마주한다. ▲ ‘故 박환성 감독 추모 특별상영’전 기획 지난 7월, 박환성·김광일 PD와 박종필 독립다큐멘터리 감독의 죽음은 영화계에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이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고자 ‘故 박환성 감독 추모 특별상영’ 및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창작자의 제작 환경과 공정한 방송 생태계, 독립 다큐멘터리 제작자 및 영상 활동가들의 사회적 안전망과 건강권에 대해 논한다. 독립다큐멘터리 영화인들을 위한 정책적 대안, 구체적인 실태조사 지표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 신설된 ‘젊은 기러기상’에서 엿볼 수 있듯이 새로운 시각과 패기를 지닌 신인 감독의 발굴 및 지원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 시민 속으로 간 다큐 9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시민 속으로 간 다큐’라는 슬로건 아래 1년 내내 다큐멘터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시니어를 위한 ‘영상으로 쓰는 생애이야기’는 개인의 구술사를 다큐멘터리 작업으로 옮기는 프로젝트다. 현재 총 5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의 중간 결과물은 영화제 기간 중 특별 포럼을 통해 발표된다. 이 밖에도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다양한 다큐영화를 볼 수 있는 감상실 ‘DMZ 시네마’가 DMZ국제다큐영화제 사무국에 마련됐다. 팟캐스트 진행자로 유명한 배우 남태우와 함께 한국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파헤치는 VJ 팟캐스트 ‘다이너마이트존’과 다큐영화의 이채로움을 만날 수 있는 웹 매거진 ‘DMZ Scope’를 통해 다큐영화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홍보대사 배우 조진웅, 지우 위촉 9회 영화제 홍보대사로 배우 조진웅과 지우를 위촉했다. 이들은 최근 다양성영화 지원 프로젝트인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사업’에 함께하며 대중들에게 다양한 영화를 만날 기회를 넓히며, 한국 영화계의 발전을 돕는 뜻 깊은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기자회견이 종료 후 114개 상영작과 주요 이벤트 정보가 DMZ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dmzdocs.com) 통해 공개됐다. 상영작 발표를 시작으로 개막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9회 DMZ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경기도 고양시(메가박스 백석), 파주시(메가박스 출판도시), 김포시(김포아트홀), 연천군(연천수레울아트홀) 일대에서 진행된다. 상영작 예매는 9월 11일에 오픈된다.     9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개요               명칭 9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성격 부분 경쟁을 도입한 국제 영화제 비전 평화, 소통, 생명을 주제로 한 아시아의 대표 다큐영화제로의 도약 슬로건 시민 속으로 간 다큐 기간 2017년 9월 21일(목)-28일(목) 8일간 규모 총 42개국 / 114편 장소 개막식 2017년 9월 21일(목) 19:00 파주 민통선 內 캠프그리브스 체육관   폐막식 2017년 9월 27일(수) 19:00 고양시 메가박스 백석 컴포트 4관   상영관 고양시 메가박스 백석 5개관, 파주시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 4개관 김포아트홀, 연천수레울 아트홀   부대행사 고양시 아람누리 음악당, 연천군 연강갤러리 및 상영관 일대 주최 DMZ국제다큐영화제 조직위원회 주관 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회 후원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 특별후원 KEB하나은행 ※ 9회 DMZ국제다큐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DMZ국제다큐영화제 홍보팀으로 연락주기 바란다. (031-936-7390 / marketing1@dmzdocs.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17-08-23
  •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BPO Opera 모차르트의
      2017년 9월 1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9월 2일 토요일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BPO Opera 모차르트의 <마술피리>가 무대에 오른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오페라 시리즈인 ‘BPO 오페라’는 작년에 진행된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 이어서, 2017년 올해도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오페라 <마술피리>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9월 1일, 2일 양일에 걸쳐 만나볼 수 있는 오페라 <마술피리>는 상임지휘자 박영민의 지휘와 연출가 이의주의 연출 그리고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 부천시립합창단의 합창,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정상의 출연진이 함께하여 부천관객들에게 정통 오페라를 선사하는 소중한 순간이 될 것이다. 모차르트의 걸작 오페라 <마술피리>는 징슈필 장르의 오페라로 극의 흐름이 재미있고 익살스럽다. 진지한 사랑이야기와 유머러스한 <마술피리>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즐겁게 오페라에 빠져들 수 있다. 또한 <마술피리>는 서사구조의 재미있는 스토리뿐만 아니라 모차르트의 매력적인 음악도 만날 수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가족들과 친구들이 함께 관람하기 적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최연소 국립 오페라단 상근 연출 출신이자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살레르노) 베르디 극장에서 데뷔한 이의주가 연출을 맡는다. 또한 배역의 대부분은 “기량이 뛰어난 국내외 성악가들을 발굴하고, 모든 이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기 위해” 시행 된 엄정한 오디션을 통하여 캐스팅하였다. 타미노 역에 테너 황병남, 정제윤, 파미나역에 소프라노 김신혜, 전은혜, 밤의 여왕 역에 소프라노 구민영, 자라스트로 역에 베이스 김대엽, 파파게노 역에 바리톤 황규태, 김원, 파파게나 역에 소프라노 윤현정, 모노스타토스 역에 테너 김동섭 등이 출연하며, 오페라에 풍성함을 더해주는 합창은 부천시립합창단이 함께한다.    국내외 최정상급 성악가들의 노래와 연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천시립합창단의 선율이 어우러진 이번 BPO Opera <마술피리> 공연을 통해 9월의 문을 활짝 여는 희망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 예매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 www.bucheonphil.or.kr 문의 부천시립예술단 032)625-8330~1.   박영민은 2015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여 말러의 전곡을 박영민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박영민의 말러 시리즈’부터, 프렌치 클래식 시리즈, 월드 뮤직 클래식 시리즈 등 여러 시대의 폭넓은 음악과 해석의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고, 부천필의 제2의 도약과 변화를 이끄는 수장으로서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연구하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단원들과 교감하며 매 연주회마다 특별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그의 무대가 더욱 기대된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17-08-22
  • 내 생애 첫 컬렉션을 일상에서 만나다 ‘2017 아트경기’
       예술은 어렵다? 직접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찾아가야만 볼 수 있다? 이제 이런 편견은 내려 놓으세요~ 여러분의 일상 속으로 예술이 찾아옵니다. 내가 자주 가는 공간에서 예술 작품을 만나고 내 생애 첫 컬렉션을 만날 수 있는 2017 아트 경기가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그동안 예술을 어렵게 생각하셨다면 이번 기회에 한 번 친해져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일상 속에서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즐기고 소장까지 할 수 있는 아트플랫폼! 그리고 아트 마켓부터 강의 공연까지 축제처럼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아트페스타까지! 이제 여러분의 삶 속으로 2017 아트 경기가 찾아갑니다~  우리 집에도 작가의 그림이? 가깝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예술이 여러분의 코 앞까지 찾아갑니다! 8월 16일 부천 CGV중동점과 판교 현대백화점, 일산 벨라시티 세 곳에 순차적으로 전시와 만남이 가능한 아트플랫폼이 열린다는 사실! 11월 말까지 언제든 방문하시면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답니다. 내 취향의 작품이 있다면 구입도 가능하답니다. 너무 비싸지 않을까 걱정되신다고요? 평균 30~100만 원 가격으로 구입하실 수 있으며 원하신다면 작가의 다른 작품도 고를 수 있답니다. 그럼 아트경기 플랫폼에서는 어떤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지! 몇 작품만 먼저 확인해볼까요?           신진 작가들의 개성 넘치고 재능 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우리가 미술사를 통해 배웠던 피카소, 고흐 등 유명한 작가들도 당시에는 신진 작가였다는 사실! 미래 우리 한국 미술사에 이름을 남길 젊은 작가들에게는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더 많은 분들이 작품을 보고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까지 함께 만들어드립니다~ 작품 판매금은 작가에게 전액 지급되며 작가의 동의를 통한 수익금 20%를 조건부 기부금으로 유치, 기부금은 아트경기 홍보 및 기획 프로젝트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운영 등에 사용됩니다. 아트경기 플랫폼에서는 미술 작품을 즐기고 소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갤러리들이 표준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계약서, 보증서, 작품 관리 요령 등 가이드도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인데요. 우리 경기지역 예술 자산과 미술 시장의 성장에 함께해보세요~  더 많은 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예술 축제도 함께합니다! 바로 작가와 도민이 함께하는 ‘아트경기 페스타’! 저렴한 가격에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인데요~ 원화는 물론 판화나 사진 등 에디션 작품도 판매한답니다. 도민 친화적(?)인 새로운 콘셉트의 아트마켓을 만나실 수 있는데요~ 여러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장소 기간 내용 벨라시타 야외정원/메가박스 부띠끄(벨라시타 본관 내) 9. 9(토)~10(일) -오프닝행사(리셉션+오프닝공연) -이그나잇 쇼(토크쇼, 부제:미술과직업) -프리마켓(아트상품·아트북·아티스트 스토어)-시민대상 이벤트(초상화이벤트, 거리아티스트 등) 현대백화점 중동점 실내 및 야외 정원 9. 16(토)~17(일) -반짝 아트페어&우리집 그림상담-예술가x셀렉션 월 -프리마켓(아트상품·아트북·아티스트 스토어)-시민대상 이벤트(초상화이벤트, 거리아티스트 등) 휴맥스빌리지 아트룸/아트홀/야외 로비 9. 23(토)~24(일) -주제별 아트 워크샵 -작가·시민대상 유명강사 강연 -프리마켓(아트상품·아트북·아티스트 스토어)-시민대상 이벤트(초상화이벤트, 거리아티스트 등) ※ 세부프로그램의 일정 및 장소는 진행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즐기고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아트경기 페스타! 작가들과 교류도 할 수 있는 이번 기회 놓치지 말고 꼭 즐겨보세요~@ 경기넷지기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17-08-16
  • “관객보다 많은 배우, 시민창작 뮤지컬”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3회 부천시 생활문화 페스티벌 ‘다락(多樂)’이 8월 26일 폐막공연에서 시민 1,400여 명이 참여하는 초대형 뮤지컬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다락’의 폐막공연에 참여하는 생활문화동호회는 모두 124팀 1,400여 명으로 지난해 콜라보레이션 공연에 참가했던 400여 명보다 무려 1000여 명이 증가했다.   뮤지컬에 참여하는 배우가 많은 만큼 무대 역시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크기를 자랑한다. 송내무지개광장에 수변무대를 활용한 가로 70M, 세로 30M의 초대형 무대를 세운다.   수변무대는 댄스, 사물놀이 등 250여 명이 신명나는 공연을 벌이고 무대 뒤쪽으로 오케스트라와 무용팀이 각각 100명, 난타, 밴드 등 장르별 생활문화 동호인 1,400여 명이 어우러져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폐막공연 총 연출은 최인양 생활문화연합회 기타연합회장이 맡았으며, 뮤지컬을 이끌어가는 변사로는 배우 맹봉학 님이 감칠맛 나는 대사로 흥을 돋울 예정이다.   뮤지컬 콜라보레이션의 타이틀은 ‘흐르는 강물처럼’으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천의 심곡천에 흐르는 강물에 빗대어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친숙한 노래들로 꾸몄다.   주요내용은‘개인의 삶이 모여 역사가 됐다’는 의미로 임진왜란, 3.1운동, 6.25전쟁, 5.18민주화운동, 6.10항쟁, 2002년 월드컵 등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500여 년 역사를 담아 90분간 공연한다.   생활문화동호인들이 기획부터 연주, 노래, 군무 등 전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2002년 월드컵의 열기를 재현하기 위해 부천FC 선수들도 퍼포먼스에 참여한다.   김용범 부천시 문화국장은 “1,400여명의 부천 생활문화동호인들이 함께 모여 창작뮤지컬을 진행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보고, 매번 새로운 도전을 하는 생활문화동인들이 만든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문화동호회 159팀 1,715명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전시 및 아트마켓(8.14.~8.31, 복사골문화센터) ▲장르별 공연(8.19.~8.20, 부천시청 등 7개소) ▲프린지 공연(8.21.~8.24, 부천마루광장) ▲폐막공연 시민 뮤지컬 ‘흐르는 강물처럼’(8.26, 송내무지개광장) 등 전시와 공연 4개 분야로 운영되며, 오정아트홀 등 부천 내 10곳에서 각양각색의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17-08-12
  • 세계적 기타리스트 페르난데즈, 내한 공연
    우루과이 출신의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에듀와르도 페르난데즈(Eduardo Fernandez)가 경기도 굿모닝하우스에서 공연을 펼친다.경기도는 19일 오후 7시 굿모닝하우스에서 에듀와르도 페르난데즈 내한 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경기도 굿모닝하우스가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하는 문화예술공연의 하나로 한여름 밤의 콘서트 ‘가슴을 울리는 천상의 소리’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페르난데스는 1952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Montevideo)에서 태어나 7살 때부터 아벨 칼레바로(Abel Carlevaro), 귀도 산토소라(Guido Santorsola), 헥토르 토사(Hector Torsa) 등 유명 교수들에게서 지도를 받았다. 1971년 우루과이 기타 콩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그는 1973년 스페인 기타 콩쿨, 1975년 라디오 프랑스가 주최한 파리 국제 기타 콩쿨에서 그랑프리를 받았다. 1977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데뷔해 세계적 천재 기타리스트의 명성을 얻기 시작했으며 그 후 100여종이 넘는 음반을 제작했다.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도 불리는 그는 자연스러운 연주와 잔잔한 표현력, 빠른 스케일로 ‘신이 내린 손이 만들어내는 천상의 소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이날 공연에서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a)의 로맨티코(romantico) 등 10여곡을 연주할 계획이다. 또, 대신대학교 교수이자 오페라 가수로 활동 중인 류진교 소프라노가 특별게스트로 참가해 풍성한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 참가는 7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굿모닝하우스는 경기도청 인근인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소재 경기도지사 공관을 개조한 시설로, 지난해 4월 일반에 공개되며 도민들의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17-08-10
  • 선으로 발견하는 예술과 자아성찰의 세계
     일상이 바빠 제대로 문화예술을 향유하지 못하는 도민들에게 간접체험의 기회를 드리고자 도내 각종 전시회·발표회·음악회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편집자 주] 김은주·안재홍 작가의 ‘선과 매체의 조응’展 중 김은주 작가의 작품. ‘조응’(照應). 이는 둘 이상의 사물이나 현상 또는 말과 글의 앞뒤 따위가 서로 일치하게 대응한다는 뜻이다. 이 말에 걸 맞는 두 작가의 전시회가 수원시 교동에 위치한 해움미술관에서 진행됐다. 바로 김은주·안재홍 작가의 ‘선과 매체의 조응’전(展)으로, 여성작가 두 명이 선보이는 기획전이다.이번 전시회는 장르와 기법이 확연히 다르다. 선을 긋고 구부리는 선형의 조형형식, 이미지와 작업관이 상통하다는 점에서, 이를 교점으로 ‘조응’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연필 하나로 선긋기를 반복해 작업하는 김은주 작가는 흑연 속에서 솟구치는 평면 드로잉을 선보인다. 구리 선(線)을 재료로 작품을 만드는 안재홍 작가는 구부린 동선(銅線) 다발을 사람을 형상화해 입체적인 공간 드로잉을 보여준다.서로 다른 환경‧지역이지만 같은 작업관을 지닌 김은주, 안재홍 작가. 8월 어느 무더운 여름날, 두 작가의 작품을 감상해본다. 유선욱 큐레이터는 “김은주 작가와 안재홍 작가는 서로 다른 재료를 사용하지만 선으로 완성되는 교점이 매체가 돼서 전시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총 8점. 김은주 작가의 작품 4점, 안재홍 작가의 작품 4점이다. 작품은 크기가 워낙 크다보니 굵직한 작품 위주로 전시됐다고 한다.이번 전시에 대해 유선욱(해움미술관) 큐레이터는 “김은주 작가는 연필을 사용해 선을 만들고 안재홍 작가는 구리를 통해 선을 만드는 작가이다. 서로 다른 재료를 사용하지만 선으로 완성되는 교점이 매체가 돼서 전시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이처럼 각자 다른 재료를 사용했지만 같은 선을 표방하는 점은 동일하다. 드로잉이라는 분야로 작품을 만드는 것, 인간의 형체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까지 두 작가의 공통점은 많다. 안재홍 작가는 일상생활에 지쳐 살던 어느 날, 골동품 속에 엉킨 구리다발을 보고 자신의 모습처럼 느껴 그 이후 재료로 구리다발을 사용하게 됐다고 한다. 유 큐레이터는 “인간의 형태로 보이는 안재홍 작가의 작품들은 언뜻 보면 대나무나 나무의 형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는 작가의 작업노트에 쓰인 글귀처럼 ‘선이 자라 나무가 되고 그 나무는 숲이 되고 싶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또 “구리선을 통해 보여지는 인간의 형상은 실재론적인 자아성찰과 타자의 시선으로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라고 말했다.김은주 작가는 주로 인체 드로잉을 작업한다. 이 시작은 내가 살아있음을 표출하고자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한다고. 김 작가와 안 작가와의 차이점이라면? 김은주 작가는 역동적이고 살아있는 모습을 나타내는 반면 안재홍 작가는 고개를 숙이고 자신을 성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그렇다면 작가들의 작업 스타일은 어떨까.김은주 작가는 나무패널에 종이를 입혀 동양화적인 작품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연필의 양이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특히 연필심(흑연)이 단순한 검은색이 아닌 고유 색깔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작품에 임한다고. 안재홍 작가의 작품에는 구리선을 통해 보여지는 인간의 형상은 실재론적인 자아성찰과 타자의 시선으로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두 작가 모두 처음 사용하던 재료를 현재에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김은주 작가는 연필, 안재홍 작가는 구리선을 통해 작품을 만든다. 유 큐레이터는 안 작가의 작품에 대해서 “인체 형상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 인체를 선이 관통하는 느낌을 받는다. 그 뭉친 다발의 모습들이 본인의 힘들었던 시기들을 비유하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작가들의 전 작품과 현 전시된 작품의 차이점과 관련, 유 큐레이터는 “두 작가 모두 처음 사용하던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며 “김은주 작가의 경우 인체에서 바다 그리고 꽃으로 대상이 변화했다는 점이 다르다”고 말했다.아울러 유 큐레이터는 “두 작가 모두 인체 드로잉을 표방하는 작가로서 조형적인 형식을 보여주고 있다. 실존적 자아를 회고하는 부분에서는 동일하기에 그 작품을 통해 회고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라고 관람포인트를 제시했다.특별히 이번 전시회는 작가의 인터뷰 영상 등을 제작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전시회 관련 세미나와 연관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여 지역주민들과의 교류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9월 27일까지 해움미술관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해움미술관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유 큐레이터는 “이 전시회와 더불어 여러 프로그램들도 관심을 가져주시면 다양한 문화 향유를 제공받는 동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드로잉이라는 장르가 보여주는 다양한 시각적 임팩트나 변용들을 관람하실 기회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해움미술관 이해균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현 중견작가 가운데 전면에서 부각되는 작가들의 작품들로 진행된다”라며 “경기도와 수원시에서 후원받고 진행하는 전시 인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해움미술관은 작가를 발굴 지원하고 참신한 기획전을 통해 작가와 관객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지역 주민들에게 미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전시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움미술관 블로그(blog.naver.com/hmoa2013) 또는 전화 031-252-9194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G 허선량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17-08-03
  • ‘다양성영화’를 아십니까?
          영화 시장이 성장하면서 다양성영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다양성영화란 독립영화, 예술영화, 다큐멘터리영화 등을 총칭하는 말로 대규모의 제작비를 들여 만드는 상업영화와 달리 소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다. 배급이나 상영 규모에 있어서도 소규모로 진행된다. 장르에 제한이 없어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고, 문제를 자유롭게 다루는 등 실험적 시도를 많이 한다. 경기도에서 만든 ‘G-시네마’는 이러한 다양성영화들을 상영하는 대표적인 영화관 중 하나이다. 제1회 경기도 다양성영화제를 즐기러 온 많은 도민들. 지난 7월 28일 굿모닝하우스에서 ‘제1회 경기도 다양성영화제’가 열렸다. 이번 영화제는 28~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경기도는 ‘도심 속 가족과 함께 즐기는 힐링 & 행복의 작은 영화 문화’를 확산,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영화제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미야타 기미히로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부원장, 형슬우 영화감독, 공민정 영화배우 및 도민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도민들에게 제1회 경기도 다양성영화제의 취지를 설명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저희 집에 오신 걸 환영한다”며 재치 있는 인사를 건넸다. 이어 “다양성과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영화제의 정신”이라며 “비가 와서 야외 상영이 취소된 게 아쉽다. 다음 영화제 때 모두 다시 오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염종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제1회 경기도 다양성영화제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염 위원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다양성영화제가 아닌가 싶다”며 “오늘 이 자리가 대한민국 다양성영화의 발전을 위한 시작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내빈들의 축사가 끝난 후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형형색색의 종이비행기는 다양성을 상징했다. 상업영화가 아닌 독립영화, 예술영화, 다큐멘터리영화 등을 추구하는 영화제의 취지에 딱 떨어지는 퍼포먼스였다. 특히 이번 퍼포먼스는 어린 아이들의 반응이 좋았다. 엄마 손을 잡고 있던 아이들의 손에는 어느새 다양한 색의 종이비행기가 쥐어져 있었다. 2016년 후쿠오카 국제 독립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인 독립영화 ‘병구’가 상영되고 있다. 첫 번째 상영작은 2016년 후쿠오카 국제 독립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인 독립영화 ‘병구’였다. ‘병구’는 21분 동안 방 안에서 벌어지는 얘기를 다뤘다. 특히 이 시간에는 감독 및 배우가 영화제를 찾아 직접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더욱 특별했다. 독립영화 ‘병구’의 주인공인 공민정 배우와 형슬우 감독이 관객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형슬우 감독은 “방 안에서 벌어지는 얘기이기 때문에 카메라의 앵글이 방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것이 연출을 하며 가장 중요하게 여긴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립영화라 예산이 많이 부족했다”며 다양성영화의 고충을 토로했다.‘병구’의 주인공을 맡은 배우 공민정 씨는 “영화 속 배우들이 모두 친한 사이라 촬영장 분위기가 편안했다. 많이 웃느라 NG가 날 정도였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영화를 본 후 궁금한 점을 감독과 배우에게 직접 묻고 들을 수 있어서 뜻깊었던 시간이었다. 이어서 한국 다양성영화로 ‘족구왕’, 일본 다양성영화로 ‘행복목욕탕’이 상영됐다. ‘이룰 수 없는 꿈’을 부르고 있는 뮤지컬 배우 이안 씨와 조성지 씨. 한편 영화제 외에도 많은 즐길 거리가 있었다. 영화 상영 전 뮤지컬 갈라쇼를 구성해 수준 높은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 이번 갈라쇼에는 뮤지컬 배우 박선혜, 이안, 조성지 씨가 참여해 ‘지금 이 순간’ 외 3곡을 들려줬다. 노래가 계속 될수록 우중충한 날씨가 무색하게 굿모닝하우스의 분위기는 한껏 무르익었다. 푸드트럭도 준비돼 영화를 보며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평소 다양성영화는 쉽게 접하기 어렵다. 그러나 제1회 경기도 다양성영화제 같은 자리가 마련되어 색다른 영화를 즐길 수 있었다. 이번 영화제는 도민들의 문화생활의 폭을 넓혀준 시간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이 마련되어 다양성영화가 더욱 성장하고, 도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의 수준도 향상되길 바란다.© 함윤서 기자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17-08-02
  • 만화, 우리의 유년시절을 기록하다
         만화진열대에 가득 놓여있는 최근 만화책들.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만화책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만화책이 아니더라도 TV 만화영화를 보며,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라고 자신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지금도 가끔씩 만화를 보며 추억에 잠긴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 시절을 회상하며 울기도, 웃기도 한다.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TV 프로그램 ‘SNL’에서는 우리가 어린 시절 봤던 만화의 OST를 배우 권혁수가 더빙해 사람들을 웃겼다. 사람들이 웃었던 이유는 권혁수의 분장이 웃기기도 했지만, 같은 만화를 보며 자랐기 때문에 일종의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물론 기자도 만화를 많이 보고 자랐다. SNL에서 더빙했던 카드캡터체리 OST ‘Catch you Catch me’를 보면서 웃었고, 술 한 잔 마신 날이면 노래방에서 친구들과 함께 디지몬 어드벤처 OST나 원피스 OST를 부르며 괜스레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진행됐던 한국만화박물관. 기자와 같은 20~30대, 또 만화방에서 라면을 먹으며 만화를 봤던 40~50대 중장년들이 그때 그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는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지난 23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기자는 지난 23일, 축제의 마지막 날 부천국제만화축제 현장을 찾았다. 작가들의 청년 시절 습작품. 오전에 내린 많은 비로 사람들이 적지 않을까 싶었는데 만화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에게 날씨 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은 듯 보였다. 삼산체육관 일대는 수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있었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올해 20회를 맞이해 주제를 ‘청년’으로 정했는데, 축제의 성격을 가장 잘 드러내는 ‘청년, 빛나는’ 코너를 먼저 찾았다. 작가들은 청년 시절, 이 그림을 그리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청년, 빛나는’ 코너는 국내외 여러 작가들이 청년 시절에 그렸던 습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지금은 기성세대가 된 작가들이 겁 없던 청년 시절에 그렸던 습작품들을 살펴보면서 지금 청년의 ‘나’를 떠올렸다. 끼와 열정을 가지고, 방황과 좌절을 겪으며 마침내 작가가 된 이들의 결실 내면에 있었던 ‘고독’을 느낄 수 있었다.기자는 신명환 큐레이터가 ‘청년, 빛나는’ 코너를 소개하며 쓴 글의 마지막 부분인 ‘지금 전시를 보고 있는 당신에게도 청년을 붙여본다. 빛나는, 청년 당신’을 보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청년이기 때문에, 모든 청년들은 빛이 난다는 것을 생각하게 해준 좋은 글귀였다. 라면이 절로 생각나는 옛날 만화방을 재현한 부스. 청년의 의미를 곱씹으며 ‘응답하라 1988’에서나 나올법한 낡은 만화방 부스를 찾았다. 만화방은 1950년대 후반, 만화책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당시 사회의 ‘니즈’를 해결하고자 탄생했다. 이후 1960~70년대에는 아이들에게 유일한 문화공간이었다. TVN ‘알쓸신잡’에서 정재승 교수는 만화방을 떠올리며 바로 라면을 시켜 먹었듯이 만화방은 경제성장시기, 금색 양은냄비에 끓인 라면과 함께 문화를 소비하는 공간이었다. 웹툰과 VR의 만남.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만화도 발전하고 있다. 끝으로 기자는 현대 신문물로 만화를 느끼기 위해 VR웹툰 부스를 찾았다. 앞서 소개한 만화방이 ‘아날로그’ 스타일이라면, 현대의 만화는 포털사이트에서 연재하는 ‘웹툰’이 대세다.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VR기기를 착용하고, 웹툰을 감상하며 오직 자신만이 꿈꾸는 ‘상상의 나라’로 떠나는 느낌을 받았다.집으로 가는 길, 판매대에 놓여 있는 만화책들을 보니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인기 있는 만화가 제법 보였다. 또 기자가 어린 시절 자주 봤던 만화책도 보여 감회가 새로웠다. 만화를 소비하는 방법이나 문화, 콘텐츠의 차이는 있지만 예나 지금이나 우리는 여전히 만화를 사랑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올해로 20회를 맞이하며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만화가 가진 ‘공감대’ 때문이다. 이번 축제는 그 공감대를 여실히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내년에는 또 어떤 공감대로 우리를 울고 웃게 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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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31
  • 무더위도 꺾지 못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열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를 알리는 현수막 및 조형물.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열렸다. 이번 영화제에는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58개국 289편의 영화가 출품됐다. 그중 한국영화는 109편, 해외영화는 180편으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배우 전도연의 데뷔 20주년 기념 특별전 및 한국 독립영화의 선봉장인 故 홍기선 감독 특별전도 만날 수 있었다.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관 역시 많은 이들의 발길을 붙잡았다.지난 22일, 이른 아침이었지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열리는 행사장은 영화를 즐기러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영화제의 인기를 실감케 하듯 현장 예매를 하려다 이미 표가 매진돼 발길을 돌려야하는 관객도 볼 수 있었다. 무더운 날씨도 영화제의 열기를 이기지 못했다. VR 체험을 즐길 수 있는 VR 체험 기기. VR 체험관은 부천시의회 건물에 설치돼 있었다. VR은 많은 영화산업 종사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칸 영화제에도 VR 영화가 초청되었고 베니스 영화제는 VR 경쟁 부문을 신설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역시 도민들이 이를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체험관에서는 12개의 콘텐츠를 VR 기기를 통해 접할 수 있었다.엄마의 손을 잡고 온 이서진(10·옥길버들초) 양은 ‘부천의 자랑거리’를 찾는 방학 숙제를 하러 이번 영화제를 찾았다고 했다. 국내 대표 영화제로 손꼽히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큰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부천의 자랑거리로 충분하다는 게 이 양의 설명이다.이서진 양은 “VR 체험은 처음 해보는 거라 무서웠지만 재미있었다”며 “영화도 보고 재미있는 체험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기자가 재방문 의사를 묻자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만화 게임을 즐기는 아이들. 부천국제만화축제와 협업을 한 부스도 운영되고 있었다. 아이들이 만든 만화 결과물을 전시하고 이들이 만든 만화 게임을 직접 체험해 보는 공간이었다. 이는 영화제를 구경 온 어린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영화제도 즐기고 만화축제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행사였다.영화에 관심이 많아 자원봉사를 지원한 이수진(24·안양시) 씨는 “개·폐막식 때 감독, 배우 등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게 BIFAN 자원봉사만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영화제를 찾는 연령층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패밀리 영화부터 18세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가 상영되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라고 소개했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 가진 관객과의 대화(GV)시간. 왼쪽부터 이안 영화평론가, 최병권 감독, 권현석 감독, 박성호 감독. 다양한 단편영화도 즐길 수 있었다. 기자가 찾은 22일에는 ‘정중지와 우물 안 개구리’, ‘명령’, ‘간밤에 꾼 꿈’,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복덕방’ 등 다섯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 감독과 관객이 대화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GV)’ 시간이 이어졌다. 영화평론가 이안 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정중지와 우물 안 개구리’의 권현석 감독, ‘명령’의 박성호 감독, ‘복덕방’의 최병권 감독이 참석했다.‘정중지와 우물 안 개구리’는 아이들의 시선으로 사회를 그려낸 영화다. 어린 아이들이 어른을 투영한다고 생각하는 권 감독의 철학이 담겨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어른들이 달리는 모습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처리했다. 카메라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췄기 때문에 스크린에는 달리는 어른들의 다리만 보일 뿐이다. 권현석 감독은 “우리들이 사는 사회는 굉장히 치열하다”며 “아이들의 시선으로, 다시 말해 멀리서 보면 치열하지 않은 사회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명령’은 의경 생활을 하는 주인공이 시위를 막으며 겪는 얘기를 다뤘다. 독특한 연출 방법으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뉴스 내용을 발췌해 영화 속 사운드를 구성한 점에 대해서 많은 질문이 나왔다. 박성호 감독은 “가공된 대사와 이야기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색다른 연출 방법을 사용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실제 사건·경험담을 가지고 만든 영화”라면서 의경 생활 중 겪은 자신의 트라우마를 영화로 녹여냈다고 말했다.‘복덕방’은 이주민에 대한 내용을 다룬 영화였다. 그러나 제목 ‘복덕방’은 굉장히 토속적인 느낌을 준다. 최병권 감독은 “북한말 사전을 보면 복과 덕이 가득 흐르는 집을 복덕방이라 한다”며 “영화 속 주인공들도 이런 좋은 공간을 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목을 지었다”고 제목의 의미를 설명했다. 영화 속 대사의 의도를 묻는 관객의 질문에는 “대본에 없는 대사였지만 배우들이 촬영 몇 시간 전부터 대사를 맞추며 만든 상황”이라며 “의도가 담겨있기 보다는 배우들의 준비가 담긴 대사”라고 답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주 무대가 된 부천시청. 영화제는 이미 21일에 폐막식을 마쳤지만 여전히 많은 도민들이 행사장을 찾고 있었다. 평소 단편영화나 해외 영화는 접할 기회가 적다. 단언컨대 이번 영화제는 도민들이 폭넓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영화산업과 도민들을 잇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되길 바라본다. © 함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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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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