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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란의 제79회 광복절 기념식과 국민의힘 시의원들
    부천시는 15일 오전 시청 어울마당에서 제79회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경축사를 낭독하는 조용익 부천시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도의원 및 시의원들이 모두 효창동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야당 6당과 광복회 등 정부의 광복절 기념식 참가를 거부한 단체가 주최한 기념식에 참가하는 동안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만이 참가한 기념식에는 광복회 부천시지회를 비롯한 수많은 시민 단체의 회원들과 다수의 시민들이 참가하였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기념사에서 일제 치하에서 일제가 우리나라에 가한 교육적 제한 및 각종 시술의 발전을 억압하는 정책으로 우리 민족의 발전을 저해하였음을 지적하며 이를 비판하였다.   조 시장은 "따라서 우리가 이런 점을 늘 기억하고 우리;나라의 과학의 발전을 위한 노력에 가일층 매진해야 할 것"임을 역설하였다.   조 시장은 또한 부천시가 경기도의 제2과학고 유치를 위한 노력이 부천시의 과학의 발전 및 교육의 발전을 위한 여정임을 강조하며, 유지의 당위성을 함께 설명하였다.       기념사에서 정부에 날선 비판을 가하는 장학래 광복회 부천지회장     한편, 이날 장학래 부천시광복지회장은 기념사는 논란의 단초가 될만한 주요한 주장을 던짐으로서 이 문제를 두고 부천시 역시 파란의 중심으로 휩쓸 우려가 있다.   장 지회장은 "우리 사회 일각에선 여전히 광복은 독립운동의 결과라기보다 외세의 도움으로 이루어졌다는 왜곡된 역사관이 우리 국민과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마음을 착잡하게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오래전부터 친일 기회주의자들이 암약해 오다가 요사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그 한 예로 "얼마 전 한국 학회의 산지인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으로 식민지 근대화론의 대표 학자가 자리를 차지하더니 이번에는 독립 중앙 기념관장으로 일제강점기에서 친일이 곧 반민족은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을 임명했다."며 정부의 최근 인사 문제를 공격하였다.   그는 또한 정부가 " 광복절을 건국절로 또 다시 바꾸려는 업무가 진행되는 것 아닌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함으로 최근의 논란에서 반 정부의 입장에 섬을 분명히 하였다.    장 지회장의 주장은 최근 정부와 대립의 자세를 견지하는 야당과 광복회 등의 주장을 여과 없이 동조하는 듯한 뉴앙스를 갖는 것으로 기념식에 참석해 있던 일부 우파 주민들의 강경한 반발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기념식장의 국민의힘 의원들과 이종문 진보당 시의원(오른쪽에서 두번째),             곽내경 시의원은 퇴장해 자리가 비어있다    묘한 것은, 기념식 맨 앞자리에서 이 주장을 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장 지회장의 강변에 그저 멀뚱 멀뚱 듣고만 있었다는 것으로 뒤쪽 관중석의 일부 시민들이 "배알도 없는 놈들"이라는 욕설도 함께 들었다는 점이다.   급기야 곽내경 행복위원장이 기념식이 진행되는 와중에 퇴장하였고 기념식 종료 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에 대한 대책회의를 하였다는 후문이고 보면, 과연 국민의힘 시의원들의 정무감각이나 사태에 대한 인식을 의심해 볼만 할 일이다
    • 정치/사회
    • 부천시정
    2024-08-15
  • BIAF2024, 국제경쟁 선정작 결과를 발표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4)이 국제경쟁 선정작 결과를 발표했다. 파라노이드키드 - 정유미 감독   106개국 총 2,752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선정위원회(임채린 감독, 씨네21 김소미 기자, BIAF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 이은화 프로그래머) 심사를 거친 33개국 63편이 공식경쟁 각 부문에 선정되었다. 부문별로 단편 44편, 학생 11편, TV&커미션드 8편이다. 아카데미 출품자격을 부여하는 단편 부문은 △영국 아카데미 수상 감독으로 베니스영화제 경쟁에 진출한 니나 간츠 <완더 투 원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대상 <따개비>, △아카데미 수상 감독 토릴 코브 <엘리펀트>, △베를린영화제 수정곰상 수상작 <시대의 경계선>, △칸영화제 경쟁작 2편 <사랑의 흔적>, <겨울의 담비>, △칸 감독주간 <익스트림 쇼트>, △칸 비평가주간 2편 <슈퍼실리>, <소녀와 단지>, △<인사이드 아웃2> 픽사 애니메이터 마샤 엘스워스 신작 <인연의 끈> 그리고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4회 진출한 정유미 감독 <파라노이드 키드>를 선정하였다. 특히 <파라노이드 키드>는 한국의 아카데미 회원인 정유미 감독과 배두나 배우가 목소리 참여한 작품으로 BIAF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세계 최초 공개 작품으로는 <비스트 인사이드>, <환상의 노루>, <양들의 멜로디>, <비커밍 에어>, <나의 소년시대> 등 유럽과 아시아, 미주 최신작 8편이 포함되었다. 학생 부문은 칸영화제 ’라 시네프’ 경쟁에 오른 2편 <에코>, <수상한 풀>을 포함, 한국작품으론 유일하게 <가여운 남자>를 선정했다. TV&커미션드 부문은 <스즈메의 문단속> 코믹스웨이브필름의 뮤직비디오 <첫사랑의 향기> 그리고 교토애니메이션 이시하라 타츠야 감독이 연출한 <울려라! 유포니엄 3>가 눈에 띈다. 한편, 한국 단편 선정작은 21편으로 국제경쟁에 오른 정다희 감독의 <옷장 속 사람들>, 정승희 감독의 <기억은 먹구름>, 노영미 감독의 <일루전>과 BIAF2023 단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작 <포자러브>, <식사>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24-08-03
  • 서울시 효과적인 육아정책, 육아 공무원들 주 1회 재택근무 시행
    서울시는 일과 육아를 안정적으로 병행할 수 있는 조직문화와 제도를 만들기 위해 육아 공무원들의 주 1회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8세 이하 자녀를 둔 시 공무원은 모두 월∼금 근무일 중 하루를 선택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   육아휴직 후 복직하는 직원이 일과 육아를 안정적으로 병행해 나가고, 조직 적응과 업무역량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복직 전·후 직무교육과 건강 프로그램도 지원하는 한편 8월부터 부서별 육아시간 사용률을 평가해 분기별로 사용률이 높은 부서를 표창하고 부서장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도 주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기존에 시행해 온 육아시간도 '눈치 안 보고 쓸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병행하기로 하였다. 서울시는 이와 별도로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자녀 돌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혼 및 육아 공무원 대상 주거지원'도 강화한다. 시는 앞서 2월 서울시 공무원 전세자금 융자지원 시 신혼부부로 인정하는 기준을 결혼 '5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다자녀 기준을 자녀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완화했다. 내년에는 신혼·다자녀 직원을 대상으로 전세자금 융자 한도를 확대해 출산 및 육아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도울 계획이다.   서울시의 이와 같은 선도적 정책의 실현은 이와 유사한 제도적 장치마저 미비한 채로 인구 정책의 혁신을 입으로만 부르짖는 타 시도 및 특히 높은 주거비용 등으로 인한 근무상의 어려움을 겪는 수도권의 많은 시에 경고성 메시지를 주어 효과있는 근무제도 등의 수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의견이 많다.
    • 정치/사회
    • 사회일반
    202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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