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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행정감사 기간조정론 대두

인사조정철에 감사가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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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0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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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행정감사가 전체적으로 긴장감없이 진행되어 행감기간 조정론까지 대두되고 있다.

 

나라전체를 소용돌이로 휩쓸은 "코로나19"로 부천시 역시 거의 모든 업무가 마비되거나 행사가 취소되었고 취소되거나 삭감된 시예산의 대부분이 코로나관련 예산으로 전용되어 사실상 행감의 대상이 사라진 원인이 되었다.

 

지난 수개월에 걸친 코로나 방역에 방역,보건 직원들뿐 아니라 시공무원들도 심한 피로도를 느끼는 상황에서 6월말일부로 정년이 도래한 부천시 국.과장들의 수가 20여명을 넘는등으로 책임자 없는 행감답변이 도처에서 행해져 의원들의 질의를 맥빠지게한다.

 

5일 재문위의 10개동을 대상으로 한 행감장은 60%이상의 동장들이 참여하지 않은 관계로 조기 종결하는 해프닝까지 있었다.

 

이와같은 문제는 부천시 뿐만 아니라 행감기간을 6월, 12월로 잡은 다른 시도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데, 보통 기초자치시,군의 경우 인사명령이 7월1일 또는 1월1일로 기준을 잡아 이에 따르는 퇴직공무원의 공로연수도 이 기간에 집중되는 경우가 많기때문이다.

 

금년의 경우는 6명의 4급동장들을 비롯, 기조실의 민승용 국장등 예년보다 훨씬 많은 국.과장들이 공로연수로 퇴직함에 따라 더욱 을씨년스런 행감이 진행되고있다.

 

일부 의원들은 차제에 국감이나 광역자치제를 맹목적으로 따를 것이 아니라 부천시의 행감기간을 조절하는 것도 또 다른 방편일 수 있다고 의견을 모으기도 한다.

 

5일 도시교통위의 부천도시공사 감사에서는 공사의 김동호 사장을 비롯한 본부장, 부장등 전원이 참석하였고 오히려 팀장등의 출석이 좌석배치상 제한된 관계로 일부 질의의 경우 담당자 부재로 서면 대체되는 것이 특색일 정도였다.

 

2일 시작한 2020년 부천시 행정감사는 부천시와 산하 기관에 대하여  6월10일까지 9일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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