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03(월)

삼양홀딩스 소사부지 매각, 부천시 협상 원점부터 출발

부천시, 삼양홀딩스가 협의깨고 SPC 통한 수익률극대화 모색하는지 의혹의 눈초리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07.19 19:48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부천시의회 김환석 의원(미래통합당. 소사본동)은 소사본동 134번지 일원의 삼양홀딩스 부지4만3,698m2(13,300여평)를
시가 매입하여 공원등으로 재개발할 의사가 없는지에 대하여 질의하였다.

 

김의원의 질의에 따르면 "부천시와 삼양홀딩스는 지난 2018년 8월 28일 삼양홀딩스와 공장부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공공기여 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그 내용 중에는 수영장, 도서관, 공원 등 공공기여가 들어가 있어 주민들의 기대가 매우 컸다."고 주장한다.

 

아파트 조감도.jpg
2018년에 계획된 아파트 조감도

 

김의원은 "그러나 협약 체결 이후 2년여가 흐른 오늘까지 삼양홀딩스 부지는 그야말로 흉물스런 모습으로 어떠한 변화도 없이 지붕과 건물 벽면이 대표적인 석면재인 슬레이트판으로 둘러싸인 채 방치되어 있다."고 비난하는 동시에  "개발과정의 여러 가지 절차이행이나 과정이 있겠지만 실제로 공장 자체가 거의 15년 가까이 빈 상태로 너무 긴 시간 방치되고 있는 것에 대해 본 의원과 지역주민들은 안타까움을 넘어 실망을 금할 수가 없다."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시가 매입하여 재개발 할 것을 희망하였다.

 

그러나 삼양홀딩스는 당해 공장부지를 이미 "부천소사 PFV주식회사"에 1,800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지난달 26일 이를 공시하였다.

 

이로써 지금까지의 모든 삼양홀딩스와 부천시간의 협약이 원점으로 돌아간 것으로 관측되는 것은 물론 당초에 합의된 소규모의 공원 및 도로등을 제외한다면 부천시가 얻을 이익의 축소가 예상되어 향후 부천시의 협상에 관심을 갖게한다.

 

삼양홀딩스신문2020년 7월.jpg
삼양홀딩스

 

삼양홀딩스는 지난 2005년 이곳으로 삼양 제2본사가 이전 한다고 1차로 부천시와 MOU를 체결한바 있으나 이를 실행에 옮기지 안았고 이후, 특히 2015년 이후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맹렬한 반대여론에 밀려 2018년에 이어서 부천시와 협약을 맺은바 있으나 이것 역시 이번의 매각으로 공수표가 될 위험에 직면해있다.

 

일부에서는 부정적이미지를 갖는 석면공장의 철거후 아파트건설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추측하고있으나 PFV 주식회사는 시행사와 시공사는 물론 금융사, 자산운용사, 자금관리수탁사 등이 연합하여 부동산을 개발하여 최대의 수익률을 목표로하는 기업생리상 부천시에 유리한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향후 부천시는 단호한 자세로 과거의 협약내용을 견지하여 새로운 회사와 지루한 협상을 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신성복 .사진 홍명근 기자 dagatza@naver.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2686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삼양홀딩스 소사부지 매각, 부천시 협상 원점부터 출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